암브로시우스
저자:암브로시우스(Ambrosius,334-397)
334년경트리어에서태어났다.갈리아지방총독이었던아버지가일찍세상을떠나자,어머니는삼남매를데리고로마로돌아갔고,암브로시우스는그곳에서훌륭한인문교육을받았다.형사티루스와함께시르미움의법원에서변호사로짧게활동했고,프로부스총독의고문으로일했다.370년경밀라노에행정소재지를둔에밀리아리구리아지방집정관이되었다.374년밀라노주교좌가공석이되자,후임주교선출문제로맞서싸우던정통신앙파와아리우스파를중재하고주교선출을감독하러밀라노대성당에들어선암브로시우스는한마음으로“암브로시우스주교!”를외치는신자들의요청으로주교가되었다.때늦은세례를받은지이레만에주교품을받았고,가진재산을가난한이들에게나누어주었다.제국과황실의불의와횡포에저항하며교회와국가관계에균형추를놓았고,가난한이들과사회적약자들에대한특별한사랑으로사회정의를위해헌신했으며,성경주해와신학저술을비롯하여다양한사회윤리작품을남겼다.그의인품과가르침은아우구스티누스의회심에도큰영향을주었다.397년성토요일에선종하여이튿날인부활대축일에밀라노주교좌대성당에묻혔다.히에로니무스,아우구스티누스,대그레고리우스와더불어서방교회4대교부로공경받고있다.가톨릭교회는암브로시우스의주교수품일인12월7일에그축일을기념한다.
역자:최원오
광주가톨릭대학교와대학원을졸업하고,로마아우구스티누스대학에서교부학박사학위를받았다.부산가톨릭대학교교수로일했으며,현재대구가톨릭대학교교수다.『내가사랑한교부들』(분도출판사2005,공저),『종교간의대화』(현암사2009,공저),『교부들에게배우는삶의지혜』(분도출판사2017,공저),『교부들의사회교리』(분도출판사2020)를지었고,포시디우스의『아우구스티누스의생애』(분도출판사2008,공역주),아우구스티누스의『요한서간강해』(분도출판사2011,공역주),『교부들의성경주해·마르코복음서』(분도출판사2011),암브로시우스의『나봇이야기』(분도출판사2012)와『토빗이야기』(분도출판사2016),오리게네스의『원리론』(아카넷2014,공역주),키프리아누스의『선행과자선·인내의유익·시기와질투』(분도출판사2018),요한크리소스토무스의『참회에관한설교』(분도출판사2019,해제),『성아우구스티누스』(분도출판사2015,공역),『교부와만나다』(비아출판사2019,공역)를우리말로옮겼고,『교부문헌용례집』(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2014)을함께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