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라틴어로 쓰인 최고의 걸작
◆ 단테의 스승 베르길리우스의 대서사시
◆ 아프로디테의 아들 아이네이아스를 노래하다!
◆ 위대한 예술가들의 명화와 조각으로 만나는 로마 건국 신화
◆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 [개정판][리커버 에디션]
◆ 단테의 스승 베르길리우스의 대서사시
◆ 아프로디테의 아들 아이네이아스를 노래하다!
◆ 위대한 예술가들의 명화와 조각으로 만나는 로마 건국 신화
◆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 [개정판][리커버 에디션]
《아이네이스》는 고대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로마의 시조로 추앙받는 아이네이아스의 일대기를 소재로 쓴 서사시다. 베르길리우스는 작물 재배부터 양봉까지 농경을 주제로 한 총 4권의 농경시를 저술한 후, 자신을 후원하던 귀족 마이케나스와 아우구스투스의 격려를 받고 평소 꿈꾸던 서사시를 쓰기로 결심했다.
베르길리우스는 이후 11년간 《아이네이스》에 매달리다가 답사를 위해 그리스, 터키로 여행을 떠났으나 열병에 걸려 로마로 돌아오게 되었고 곧 눈을 감고 만다.
베르길리우스는 이 미완성 작품을 불태우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아우구스투스의 만류로 거의 초안 그대로 남게 되었다. 베르길리우스는 이 서사시를 통해 로마의 역사와 그 지배자를 찬양하고 기릴 목적이었다. 이에 베르길리우스는 아이네이아스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아이네이스》는 트로이의 장군 아이네이아스의 유랑과 로마 건국을 노래한 대서사시로서, 라틴어로 쓰인 작품 중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서사시는 전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틴어 6각운으로 쓰였다.
라틴문학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되는 2편은 아이네이아스가 트로이에서 탈출하는 장면을 묘사하였다. 트로이에 적개심을 갖고 있는 헤라는 트로이 함락 후 시칠리아로 피신하는 아이네이아스와 트로이 함대를 파멸시키려고 한다.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는 헤라의 명령으로 트로이 함대가 풍랑에 휩쓸리도록 하지만, 포세이돈의 개입으로 함대는 무사히 카르타고 항으로 피신을 한다.
4편 또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아이네이아스 일행이 디도 여왕이 다스리는 카르타고에 닿으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이후 아이네이아스는 디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디도 여왕은 그동안 수절한다는 명목으로 결혼을 거부했던 것을 취소하고 아이네이아스에게 청혼한다. 디도는 아이네이아스를 사랑하기도 했지만, 그런 이유 외에도 자신의 고립무원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과 백성들을 지켜줄 강한 전사들과 지도자를 필요로 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도의 이런 바람은 아이네이아스에게 무거운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아이네이아스는 신들의 예언과는 동떨어진 장소에 정착한 데다가 커다란 위험에 둘러싸인 처지임을 자각한다. 그래서 그는 디도 여왕의 구애를 받아들이지 않고 카르타고에서 몰래 도망치려 한다. 디도는 아이네이아스가 떠나기 직전에 이를 눈치채고 아이네이아스에게 간절하게 애원해 보지만 신의 뜻을 실현해야 하는 아이네이아스에게는 소용없는 짓이었다. 그녀는 이용당하고 버려졌으며, 그 상태에서 백성들을 바라보고 통치할 수는 없다는 절망감과 수치심과 분노, 그리고 그동안 청혼을 거절당했던 주변 왕들이 침략해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이기지 못해 자살을 선택한다.
4편에 이어 6편에서는 그 유명한 단테의 《신곡》 지옥 편에 영향을 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승의 묘사가 세밀하고 독특해 흥미를 끄는 부분이 많다. 기독교의 지옥과 비슷한 고통의 장소 타르타로스, 장례를 못 치르면 유령처럼 떠돌게 되는 혼백들, 천국과 비슷한 엘리시움, 때가 되면 환생이 가능한 엘리시움의 유령들. 이때 죽은 아이네이아스의 아버지 안키세스가 자신의 아들이 세우게 될 나라의 미래를 예언하는데, 많은 장군들과 왕들과 현인들을 묘사하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를 크게 찬미하며 끝을 맺는다.
《아이네이스》는 라틴어로 쓰인 서사시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으며, 후대에 강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 그 뛰어난 완성도에 힘입어 베르길리우스 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과서로 사용된 것은 물론, 로마의 국교가 기독교로 바뀐 이후에도 신의 소명에 전적으로 충실한 아이네이아스가 갖은 고난과 역경에 부딪혀 괴로워하면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것이 기독교적 관점으로 여겨짐으로 변함없이 애송되고 필사되었다.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는 유명 화가들의 명화, 그리스 도자기 그림과 조각 작품 300여 점을 이야기에 맞게 구성하여 생동감을 더하고 새롭게 개정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더욱 소장 가치를 높였다.
베르길리우스는 이후 11년간 《아이네이스》에 매달리다가 답사를 위해 그리스, 터키로 여행을 떠났으나 열병에 걸려 로마로 돌아오게 되었고 곧 눈을 감고 만다.
베르길리우스는 이 미완성 작품을 불태우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아우구스투스의 만류로 거의 초안 그대로 남게 되었다. 베르길리우스는 이 서사시를 통해 로마의 역사와 그 지배자를 찬양하고 기릴 목적이었다. 이에 베르길리우스는 아이네이아스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아이네이스》는 트로이의 장군 아이네이아스의 유랑과 로마 건국을 노래한 대서사시로서, 라틴어로 쓰인 작품 중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서사시는 전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틴어 6각운으로 쓰였다.
라틴문학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되는 2편은 아이네이아스가 트로이에서 탈출하는 장면을 묘사하였다. 트로이에 적개심을 갖고 있는 헤라는 트로이 함락 후 시칠리아로 피신하는 아이네이아스와 트로이 함대를 파멸시키려고 한다.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는 헤라의 명령으로 트로이 함대가 풍랑에 휩쓸리도록 하지만, 포세이돈의 개입으로 함대는 무사히 카르타고 항으로 피신을 한다.
4편 또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아이네이아스 일행이 디도 여왕이 다스리는 카르타고에 닿으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이후 아이네이아스는 디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디도 여왕은 그동안 수절한다는 명목으로 결혼을 거부했던 것을 취소하고 아이네이아스에게 청혼한다. 디도는 아이네이아스를 사랑하기도 했지만, 그런 이유 외에도 자신의 고립무원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과 백성들을 지켜줄 강한 전사들과 지도자를 필요로 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도의 이런 바람은 아이네이아스에게 무거운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아이네이아스는 신들의 예언과는 동떨어진 장소에 정착한 데다가 커다란 위험에 둘러싸인 처지임을 자각한다. 그래서 그는 디도 여왕의 구애를 받아들이지 않고 카르타고에서 몰래 도망치려 한다. 디도는 아이네이아스가 떠나기 직전에 이를 눈치채고 아이네이아스에게 간절하게 애원해 보지만 신의 뜻을 실현해야 하는 아이네이아스에게는 소용없는 짓이었다. 그녀는 이용당하고 버려졌으며, 그 상태에서 백성들을 바라보고 통치할 수는 없다는 절망감과 수치심과 분노, 그리고 그동안 청혼을 거절당했던 주변 왕들이 침략해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이기지 못해 자살을 선택한다.
4편에 이어 6편에서는 그 유명한 단테의 《신곡》 지옥 편에 영향을 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승의 묘사가 세밀하고 독특해 흥미를 끄는 부분이 많다. 기독교의 지옥과 비슷한 고통의 장소 타르타로스, 장례를 못 치르면 유령처럼 떠돌게 되는 혼백들, 천국과 비슷한 엘리시움, 때가 되면 환생이 가능한 엘리시움의 유령들. 이때 죽은 아이네이아스의 아버지 안키세스가 자신의 아들이 세우게 될 나라의 미래를 예언하는데, 많은 장군들과 왕들과 현인들을 묘사하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를 크게 찬미하며 끝을 맺는다.
《아이네이스》는 라틴어로 쓰인 서사시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으며, 후대에 강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 그 뛰어난 완성도에 힘입어 베르길리우스 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과서로 사용된 것은 물론, 로마의 국교가 기독교로 바뀐 이후에도 신의 소명에 전적으로 충실한 아이네이아스가 갖은 고난과 역경에 부딪혀 괴로워하면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것이 기독교적 관점으로 여겨짐으로 변함없이 애송되고 필사되었다.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는 유명 화가들의 명화, 그리스 도자기 그림과 조각 작품 300여 점을 이야기에 맞게 구성하여 생동감을 더하고 새롭게 개정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더욱 소장 가치를 높였다.
명화로 보는 아이네이스 (개정판)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