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모자 - 책콩 그림책 34 (양장)

용기 모자 - 책콩 그림책 34 (양장)

$11.61
Description
겁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키워주는 신 나는 이야기 한 편『용기 모자』. 주인공 메이스는 겁이 무지무지 많은 아이예요. 메이스는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무섭지요. 개는 컹컹대서 무섭고, 비둘기가 푸드덕댈 때마다 깜짝 놀라고,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빛줄기는 왠지 비행접시의 불빛 같아서 무서워요! 할아버지는 이런 메이스를 위해서 신문지를 착착 접어 용기 모자를 만들어내지요. 용기 모자를 쓴 메이스는, 그동안 무섭기만 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신문지 모자가 메이스에게 정말로 용기를 준 걸까요? 사실 그동안 용기는 메이스의 마음속에 꼭꼭 숨어 있었답니다!

저자

리사데이크스트라

저자:리사데이크스트라(LidaDijkstra)
1961년에태어나네덜란드프리슬란트에서자랐습니다.레이던대학교에서미술사와고고학을공부했으며,이것들은지금도작품을쓸때많은도움이되고있습니다.1992년부터수많은그림책을썼으며,2012년에는그림책『여우형제이야기verhalenvoordevossenbroertjes』로‘플라헨빔펄상’을받았습니다.『용기모자』는우리나라에처음으로소개되는그림책입니다.

그림;마크얀센(MarkJanssen)
1974년네덜란드에서태어났어요.아트아카데미에서공부하고,졸업후1997년스튜디오를마련해전업일러스트작가의길로들어섰어요.1997년출판사Lemniscaat에서첫번째어린이책을출간한이후,2018년까지네덜란드,벨기에그리고중국등세계여러나라의출판사들과일하며450권에이르는어린이책과그림책을작업했어요.《아무일없었어》《공룡은없어》《쉿!나는섬이야》《잠깐만!그거나줘》《사자가좋아요!》등을쓰고그렸어요.

역자:천미나
서울에서태어나자랐고,이화여자대학교문헌정보학과를졸업했습니다.지금은구례의너른자연속에서살며어린이책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는《포니》,《파란색을볼때》,《김주니를찾아서》,《세상에서가장위대한서점》,《어둠을걷는아이들》,《화이트버드》,《아름다운아이》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엄마아빠,같이자면안돼요?”
겁많은아이들에게용기를키워주는신나는이야기한편!

주인공메이스는겁이무지무지많은아이예요.메이스는주변에있는모든것들이무섭지요.개는컹컹대서무섭고,비둘기가푸드덕댈때마다깜짝놀라고,창문을뚫고들어오는빛줄기는왠지비행접시의불빛같아서무서워요!할아버지는이런메이스를위해서신문지를착착접어용기모자를만들어내지요.용기모자를쓴메이스는,그동안무섭기만했던것들을다시바라보게됩니다.신문지모자가메이스에게정말로용기를준걸까요?사실그동안용기는메이스의마음속에꼭꼭숨어있었답니다!

“왜그렇게무서운지함께생각해볼까?”있는그대로아이를이해해줄때,용기가쑥쑥자라나요

“엄마,외계인이나를잡아가면어떻게해요?”“내침대밑에악어가살다가나를잡아먹으면요?”아이들은때로터무니없는상상때문에겁을먹고는하지요.이럴때아이들에게어떻게해야할까요?메이스의할아버지는메이스가이상한생각을한다고야단치지않았어요.오히려메이스가하는말들을있는그대로이해해주었지요.모든이야기를들은할아버지는메이스에게이렇게말했어요.“그래,용기모자가필요한게로군.걱정마라,할아비가당장하나만들어주마.”
어른들이아이들의고민을진지하게받아들일때,아이들도어른들이하는말을귀담아들을준비가되지요.모자를쓴메이스는스스로무서웠던것들이자기한테아무것도아니었음을깨달았어요.아이에게정말필요했던건함께공감해주고이해해줄사람과마음속용기를끌어낼수있는아주작은계기였어요.왜그렇게겁쟁이처럼무서워하느냐고하기전에아이를있는그대로이해하는과정이꼭필요했던거지요.

아이를사랑하는마음이듬뿍담긴용기모자!
오싹오싹무서웠던것들도아주유쾌해지는특별한경험을해보세요

아이의이야기를잘들어주고이해해주었는데도자꾸자꾸무서워하면요?혼자생각할수록무서웠던것들이함께나누면오히려유쾌하고재미있는것으로바뀝니다.엄마아빠가정말무서워하는것들,동생이진짜무서워하는것들,아이가무서워하는것들을다같이이야기해보세요.책뒤에있는‘용기모자접는법’을보고신문지로뚝딱용기모자도만들고,메이스의이야기를읽으면서어떻게하면용기를낼수있는지생각해보는것도좋겠지요.
손자를사랑하는할아버지의마음이듬뿍담긴용기모자!밤마다침대속으로,엄마아빠이불속으로파고드는아이들을위해읽어주세요.즐겁게이야기를읽고마음을나누다보면,매일매일무섭다고오들오들떨던아이가어느새동생을위해모자를접어주는의젓한아이가되어있을거예요.

줄거리

메이스는겁이많은아이예요.거리에서컹컹짖어대는개가무섭고,푸드덕대는비둘기도무섭고,컴컴한밤창문을뚫고들어오는빛줄기들도너무너무무서워요.침대밑은또어떻고요?왠지무시무시한악어가숨어있을것만같아요!무서운게세상에가득한메이스에게할아버지는용기모자를접어줘요.용기모자를쓴메이스는그동안무서웠던컹컹짖는개,푸드덕거리는비둘기를찾아가지요.메이스는침대밑에서오들오들떨던악어에게도근사한용기모자를접어줍니다.이제메이스는아무것도무섭지않아요.할아버지가접어준용기모자는아주아주효과만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