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열기따위는실현될리없는이상을끌어안는고통과비교하면아무것도아니다.”
무대는가상의유럽.동방도,서방도아닌「제3의길」을선택했던다민족공산주의연맹국가.
그곳에서「약속의나라」를꿈꾸고민족독립을위해일어섰던한군인이「파탄국가」로전락한조국의말로를보고꿈에서깼을때,
그시간은사관학교시절로돌아와있었다──.
공산주의붕괴,민족대립,대량학살──파탄이확정된조국에서과거로돌아온청년은「약속의나라」를살릴수있을것인가?
가상의유럽,가상의『대전』을배경으로독특한분위기를연출한바가있는『유녀전기』의작가카를로젠이선사하는「공산주의영웅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