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 일주일 전, 뭐 먹을까?

지구 멸망 일주일 전, 뭐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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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구 최후의 날이 일주일 남았다면,
당신은 누구와 함께 무엇을 먹고 싶나요?
인류 최초! ‘재난/SF/요리 만화’ 전격 출간! 매일 무엇을 먹을까가 지구 최대의 고민인 먹방 BJ 봉구. 그런데 지구가 일주일 후에 멸망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고아 봉구는 결심합니다. 단 한 명이라도 날 봐주는 사람이 남아 있다면 지구 최후의 날까지 먹방을 하겠다고. 하지만 무엇을 먹어야 할지? 지구 최후의 동창회에서 망신을 당하고 온 봉구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가고, 전기는 끊기고, 설상가상으로 이상한 불청객만 찾아옵니다. 지구 최후의 날, 봉구는 과연 누구와 어떤 음식으로 최후의 만찬을 함께 하게 될까요?
저자

신서경

한끼를먹어도맛있게먹고싶고,
맛있는게있으면사람들과나누고픈이야기작가입니다.

목차

ㆍ씨리얼_SEEREAL
●1장지구가멸망한다면어제보다맛있는사과를
●2장만칼로리케이크
●3장소화가안될땐매실
●4장뒤늦은시루떡
●5장죽을준비
●6장사랑의도시락
●7장지구최후의만찬

ㆍ지구최후의‘특별’만화
ㆍ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지구최후,인류의마지막순간을
상상해본적이있나요?

COVID-19와함께하는2020년한해를보내며,우리는종말서사가현실로다가오는것같은감각에익숙해졌다.이런저런음모론도성행하는와중이니,누구든한번쯤은인류의마지막순간을상상해봤을것이다.외계침공ㆍ좀비ㆍ소행성충돌?아,결국인류는바이러스와함께소멸하려나…?

전세계를바이러스가휩쓸어마스크를쓰고다니는일상을맞이하기몇년전,시나리오작가지망생이던신서경은길을가다낯선이에게붙잡혔다.그사람이말을건목적이“참복이많으시네요.”인지“모델하우스구경하고가요.”인지알지못한채,신서경은질문하나를받았다.이런질문이었다.

“지구가멸망한다면,당신은무엇을하고싶은가요?”

이런맥락없는질문을받은시나리오작가지망생신서경의머릿속에는순식간에맥락을갖춘여러갈래의이야기가흘러지나갔다.‘만약에이것이할리우드블록버스터영화고내가주인공이라면?이런식으로전개되겠지?’

사실‘나’는평범한사람이아니라히어로가될재목이었고,멸망을맞이하여나는각성해서지구와우주를구하기위해쫄쫄이를입는다.

만약에블록버스터까지는아니고그냥평범한드라마장르라면,히어로물과는좀다른문법으로진행되겠지.

나는평범한연구원/회사원/아르바이트생이다.하지만나는멸망을막을수있을지도모르는단서를발견해,지구를마지막순간에서구출할것이다.

하지만그자리에선신서경은이야기속의주인공이아니라그냥소시민일뿐이었다.그래서그녀는마음속에서우러나온솔직한답변을내놓았다.

“저는맛있는밥을먹고싶어요.소중한사람들과함께.”

그사건은그렇게끝났다.하지만이미이야기했다시피,그녀는평범한소시민은아니었고무려시나리오작가지망생이었기때문에…일상적인에피소드로지나갈수도있었던이소재는하나의이야기로발전했다.예대재학시절부터수석상,우수상,이사장상등을수상하며콘텐츠창작능력을증명하곤하다가,“명필름문화재단에서신진영화인을육성하기위하여2015년2월파주에서시작한영화제작시스템”인명필름랩의시나리오작가로선발되어2년동안수학한신서경은졸업작품으로이이야기를시나리오로만들어제출했다.그리고은평구청년지원프로젝트의지원을받아웹툰〈핑크곰헤어샵〉을연재한송비가합류하며,인류최초,지구역사상최초의재난/SF/요리만화가탄생하게되었다.아,그렇게되는데에는명필름랩의뉴스레터에서이작품의만화화소식을접하고출판계약을맺은푸른숲출판사의공도조금은있었다.

1 인류최초!재난/SF/요리만화

디스토피아적흑과백속에서
마음이따뜻해지는음식의색채가살아나는순간

지구멸망일주일전,종말을마주하는디스토피아적분위기를살리기위해인물과배경은‘흑백’으로표현했다.하지만요리만화답게,음식은색채를살려컬러로연출했다.

2 사실웃긴,개그만화!

시종일관유지하는유쾌한태도,
종말을맞은상황의역설을
그린이상하고따뜻한만화

지구최후의최후까지영업을뛰는‘보험왕’,비주얼은마치조폭같지만반전가득한정체를숨기고있는이웃,멸망을앞두고‘현피’를뜨기위해찾아오는악플러등이상한인물들이연달아등장하며지구의마지막순간을향해달려갑니다.하지만지구가멸망하는마당에이정도이상함쯤은괜찮지않을지.

3 역설로담아낸위로와힐링

절망의순간에피어나는감정들,
막만든음식한그릇처럼
따스하게다가오는온기

지구를구할수있는히어로가아니어도,멸망앞에서굳은신념으로사과나무를심는철학자가아니어도괜찮다고말하고싶다-는마음을담았다.단지소중한사람들과맛있는음식한끼를나누며이야기하고싶다는,그런따뜻한온기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