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의 춤을 춰 (양장)

난 나의 춤을 춰 (양장)

$15.00
저자

다비드칼리

볼로냐라가치상에빛나는세계적인작가예요.스위스에서태어나이탈리아와프랑스에서살고있습니다.그림책,만화,시나리오등다양한분야의작품이30개국이넘는곳에서출판되었어요.그림책『피아노치기는지겨워』로2006년볼로냐라가치상과스위스판타지상을수상했고,그림책『나는기다립니다』로2005년바오밥상을수상했어요.우리나라에출간된그림책으로는『괜찮아!넌하늘다람쥐야』,『날아라미스...

출판사 서평

내가보는나vs남이보는나

내가어떤사람인지설명하는건쉬운일이아닙니다.때로는내가좋아하는것들이나를설명하는근거가되지요.
오데트는좋아하는것이많은아이입니다.레오다비드의작품들을좋아하고,특히‘슈퍼메뚜기’캐릭터를좋아합니다.오데트는먹는것도좋아합니다.사탕과초콜릿,바삭바삭한과자,크루아상,마들렌,까눌레를좋아합니다.무엇보다치즈를듬뿍얹은볼로네제스파게티를좋아합니다.이런음식들을좋아하는독자라면,오데트의심정을특히잘이해할수있을겁니다.오데트는“날씬하지않은것”이고민이거든요.
오데트의부모님이보기에오데트는삐쩍마른딸이지만,친구들이보기에오데트는뚱뚱한아이입니다.독자들이보기에오데트는날씬한아이들을부러워하는아이일테지요.
이렇듯오데트라는아이는,보기에따라다른면을가지고있습니다.이런면면은오데트의일부이지만,오데트그자체라고보기는어렵습니다.
볼로냐수상작가다비드칼리는《난나의춤을춰》에서자신을바라보는다양한시선속에서스스로를어떻게긍정할수있는지,그방법을유쾌하게제시합니다.그림작가클로틸드들라크루아는제한된선과색으로캐릭터의상태와감정변화를유려하게표현했습니다.

어떤어른이되고싶나요?

오데트는좋아하는음식이엄청많지만,더이상먹지않겠다고결심합니다.자신이날씬해지면다들자신을좋아해줄거라고생각하기때문이지요.
하지만오데트부모님의생각은다릅니다.오데트엄마는장을보러가서끊임없이간식을권하고,오데트는엄마의‘달콤한꼬드김’에넘어가고말지요.
오데트의부모님과달리현실에서는,아이가날씬한몸을가지길바라는경우가종종있습니다.건강을위한제안일때도있지만‘남들이보기에’좋은모습이길바라는마음도적지않습니다.반면부모가아무리말려도아이스스로과도한다이어트를감행하기도합니다.이런경우는어떻게해야할까요?
우리는누구나자신이어떤몸을가질지는스스로선택할수있어야합니다.내삶에중요한영향을미치는선택인만큼,다양한선택지속에서자신이무엇을원하는지확인할필요가있습니다.
《난나의춤을춰》에서오데트가‘자기만의춤’을추기시작한것은“난이렇게살고싶어!”라는확신을가졌기때문입니다.어린이들에게전형적인틀에갇힐필요가없음을보여주는,구체적이고다양한어른들이더많이필요한이유입니다.

프랑스문화원주최,출판번역지원프로그램선정작

주한프랑스문화원은2010년부터우수한프랑스작품들을한국어로번역,출간하고자하는한국출판사들을지원하고있습니다.《난나의춤을춰》는PAPSejong에선정되어그가치를인정받았습니다.
원제는《odettefaitdesclaquettes오데트,탭댄스를추다》이지만자기존재를긍정하는의미를부각하기위해한국어판제목은《난나의춤을춰》로정했습니다.
외모에대해고민하는어린이들은물론어른들이함께보면그림책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