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노인과 바다 : 195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문고판)

초판본 노인과 바다 : 195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문고판)

$4.10
Description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팔십사 일째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사람들은 그에게 운이 다했다고 했지만, 노인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바다로 나선다. 다른 어부들이 가지 않는 더 먼 바다까지 나간 노인은 마침내 거대하고 아름다운 청새치 한 마리와 맞닥뜨린다. 하지만 그 청새치는 노인의 조각배보다 힘이 셌다. 노인은 며칠에 걸쳐 바다에서 물고기와 고독한 사투를 벌인다. 녹슬지 않은 낚시 기술과 열정으로 겨우 청새치를 잡아 뱃전에 묶고 돌아가려는 순간,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의 공격을 받는다. 결국 노인은 녹초가 되어 소년이 기다리는 항구로 뼈만 남은 물고기를 들고 돌아온다.
저자

어니스트헤밍웨이

저자:어니스트헤밍웨이ErnestHemingway
1899년7월21일,미국일리노이주오크파크에서태어났다.고등학생때학교주간지의편집을맡으며직접기사나단편을쓰기시작했고,졸업후에는대학에진학하지않고〈캔자스시티스타〉의수습기자로일했다.제1차세계대전때적십자야전병원수송차운전병으로이탈리아전선에투입됐다가다리에중상을입고귀국했다.휴전후캐나다〈토론토스타〉의특파원이되어유럽각지를여행하며그리스?터키전쟁을보도하기도했다.이후파리로건너가거투르드스타인,스콧피츠제럴드,에즈라파운드등과같은유명작가와친분을맺으면서작가로성장해갔다.
1923년《세편의단편과열편의시(詩)》를시작으로《우리들의시대에》(1924),《봄의분류(奔流)》(1926),《해는다시떠오른다》(1926)를발표했다.전쟁의허무와비련을테마로하여전쟁문학의걸작이라고평가받는《무기여잘있거라》(1929)는그가작가로서이름을날리는데일조했으며,《누구를위하여종을울리나》(1940)는출판되자마자수십만부가팔리는기록을세웠다.그후십년만에내놓은《노인과바다》(1952)를통해퓰리처상(1953)과노벨문학상(1954)을수상한다.이후신경쇠약과우울증에시달리다가1961년아이다호케첨의자택에서자살로추정되는엽총사고로생을마감했다.

역자:이수정
이화여대신문방송학과를졸업하고기업에서사보기자와CA-TV아나운서로사회생활을시작했다.이후광고회사에서카피라이터를,다수잡지사의에디터및편집장을거쳤다.단편소설「소리의군무」로제18회재외동포문학상우수상을,단편소설「타이거마스크」로제24회재외동포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
『게이츠가게이츠에게』,『혼자이기지마라』,『땡큐,스타벅스』등50여권의실용서를번역했고소설『그랜트북스퇴사후원회』,『노인과바다』를우리말로옮겼다.2018년,삶의소소한이야기를닮은에세이,『내편,돼줄래요?』를출간했다.

목차

노인과바다
작품해설
어니스트헤밍웨이연보

출판사 서평

서사기법에정통하고,독보적인문체와스타일로현대문학계에큰영향을끼쳤다.
-1954년,노벨문학상선정이유에서

살아생전헤밍웨이는《노인과바다》를“평생을바쳐쓴글이자내가가진능력으로쓸수있는가장훌륭한작품”이라고말했다.특히헤밍웨이특유의강건하고간결한문체,다양한상징과독특한화법을살리고자노력했다.또한수많은《노인과바다》번역판과달리헤밍웨이의주제의식을드러낸말을보기쉽고읽기쉽게강조했다.다시말해서,냉혹한바다와사투하는한늙은어부의삶에비유되는인간존엄의의미,즉인간이살아가면서겪는좌절과실패를극복할수있는용기의메시지가한눈에들어오게구성해‘오직하나의노인과바다’를만들어냈다.
헤밍웨이는주인공늙은어부산티아고를통해실제인간존재의의미를되새기게하는데힘썼다.인간을잉태하고있는여성을상징한바다,자신이잡은물고기에애틋한형제애를느끼는산티아고의태도에는헤밍웨이만의인간존재의의미와더불어독창적인생태주의시각이담겼다.

줄거리

늙은어부산티아고는팔십사일째물고기를한마리도잡지못한다.사람들은그에게운이다했다고했지만,노인은포기하지않고다시바다로나선다.다른어부들이가지않는더먼바다까지나간노인은마침내거대하고아름다운청새치한마리와맞닥뜨린다.하지만그청새치는노인의조각배보다힘이셌다.노인은며칠에걸쳐바다에서물고기와고독한사투를벌인다.녹슬지않은낚시기술과열정으로겨우청새치를잡아뱃전에묶고돌아가려는순간,피냄새를맡은상어떼의공격을받는다.결국노인은녹초가되어소년이기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