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한민국 청년으로 살아간다는 것.
명절마다 친척들의 걱정을 가장한 잔소리를 들으며 스스로의 노력을 비관하며 한없이 작아지는 그런 것.
요즘 청년들은 노력하지 않는다는 장년층의 가시돋힌 핀잔.
정말 청년들이 문제일까요?
최근 50년간의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습니다. [고도압축성장]
1970년대 경공업으로 시작한 경제발전은 세계의 정세와 맞물려서 발전해왔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위주의 산업구조로 이어지면서 주춤거리던 경제성장의 과도기를 넘어섭니다. 그렇게 10여 년을 중화학공업 및 건설업을 통한 경제발전을 이룩해옵니다.
정보화시대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는 1990년대 말까지 성장세를 유지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1997년 IMF 시대를 맞이하면서 경제는 오히려 쇠퇴하는 시기를 맞이합니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한 직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 회장을 초빙합니다. 그리고 그의 자문을 적극 수용하여 대통령령으로 한국은 전세계 최초로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범국가적 사업으로 착수하게 됩니다.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함께 대한민국은 다시 IT산업과 4차산업혁명에 돌입합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이 꺼지면서 경제적인 위축도 생겼지만,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인터넷 인프라 강국이 됩니다.
2023년을 맞이한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는 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성장의 끝에 다다른 지금, 여전히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일할 곳이 부족합니다.
정말 청년들이 노력하지 않아서 일까요?
요즘 청년들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의료기술은 발달해서 수명은 증가합니다.
출생의 감소와 수명의 증가로 대한민국의 세대별 인구 분포는 1970년의 안정적인 피라미드형에서 점진적으로 역피라미드를 향해 갑니다. 1970년대부터 이어진 피라미드형 인구 분포는 현재 노동가능한 인구수의 정점을 찍습니다.
즉, 부양할 가족수가 적은 데 비해 노동할 인구가 많으니 1인당 부담해야 할 부양비는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40년 후 우리는 어떤 미래와 만나게 될까요?
지금의 노동가능한 인구는 40년 후 부양받을 인구로 포함됩니다.
그리고 출생률은 매년 최저치를 갱신합니다.
전문가들은 2060년쯤에는 1인당 노년층 부양비가 100%를 넘어설것으로 봅니다. 즉, 노동자가 100을 벌었는데 100을 세금으로 거두어야만 사회가 유지된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앞으로 대한민국은 정말 뛰어난 미래의 인재들이 국내 인프라와 해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외화를 지속적으로 벌어오는 구조를 갖추거나, 연령별 인구분포의 모습이 완벽한 피라미드 구조인 국가로 진출해서 해당 국가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로 다양한 산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은 여전히 한국의 1970년대와 비슷한 구조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도압축성장을 겪은 한국은 이 국가들에게 그들의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진출해 있습니다.
그중에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 더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 사실은 청년들에게 아주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국내에서 경험하는 동일한 노력으로도 베트남에서는 더욱 가치있는 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미 진출한 기업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으며, 건설, 인프라구축 등의 선진기술의 접목도 가능합니다.
미래에는 더 이상 직업이 최우선되지 않습니다. 직업보다 자신이갖춘 능력에 따라 다른 세상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전체 직업의 70% 이상을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앞으로는 학벌보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서 살리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옵니다. 가만히 기다리는 자에게 미래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먼저 두드리고 먼저 부딪힌 사람이 원하던 미래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미 포화상태가 된 국내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잘 활용해서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면, 조금은 더 나은 그리고 재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꿈을 품은 청년 저자가 묻고, 20대 초반에 여러분들과 같은 고민을 품고 베트남에 진출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저자가 대답하는 것입니다. 베트남 취업과 창업, 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과 대답을 함께 읽다 보면 독자 여러분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고 활짝 펼쳐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저희와 함께, 베트남으로 쌀국수 한그릇 하러 가보실까요?
맺음말
위기 그리고 기회
두 단어는 가장 반대되는 단어이지만 위기(危機)의 기(機)와 기회(機會)의 기(機)는 같은 한자를 쓰지요.
누군가는 위기를 살려서 기회로 삼고 누군가는 위기로 침체되는 상황을 겪습니다.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미래가 다가오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누구보다 앞선 미래를 준비하고 기대해야 하겠지요.
단순히 해외로 나가는 것만으로는 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철저한 준비와 인생의 계획을 갖고 있다면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두 저자가 일본과 베트남이라는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단순히 ‘한국과 다른 나라’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여러분들의 미래에도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그 경험을 쌓게 되겠지요.
그렇게 마주하게 되는 당신의 미래가 찬란하게 빛나길 바랍니다.
당신의 베트남이 안녕하기를…
명절마다 친척들의 걱정을 가장한 잔소리를 들으며 스스로의 노력을 비관하며 한없이 작아지는 그런 것.
요즘 청년들은 노력하지 않는다는 장년층의 가시돋힌 핀잔.
정말 청년들이 문제일까요?
최근 50년간의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습니다. [고도압축성장]
1970년대 경공업으로 시작한 경제발전은 세계의 정세와 맞물려서 발전해왔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위주의 산업구조로 이어지면서 주춤거리던 경제성장의 과도기를 넘어섭니다. 그렇게 10여 년을 중화학공업 및 건설업을 통한 경제발전을 이룩해옵니다.
정보화시대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는 1990년대 말까지 성장세를 유지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1997년 IMF 시대를 맞이하면서 경제는 오히려 쇠퇴하는 시기를 맞이합니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한 직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 회장을 초빙합니다. 그리고 그의 자문을 적극 수용하여 대통령령으로 한국은 전세계 최초로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범국가적 사업으로 착수하게 됩니다.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함께 대한민국은 다시 IT산업과 4차산업혁명에 돌입합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이 꺼지면서 경제적인 위축도 생겼지만,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인터넷 인프라 강국이 됩니다.
2023년을 맞이한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는 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성장의 끝에 다다른 지금, 여전히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일할 곳이 부족합니다.
정말 청년들이 노력하지 않아서 일까요?
요즘 청년들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의료기술은 발달해서 수명은 증가합니다.
출생의 감소와 수명의 증가로 대한민국의 세대별 인구 분포는 1970년의 안정적인 피라미드형에서 점진적으로 역피라미드를 향해 갑니다. 1970년대부터 이어진 피라미드형 인구 분포는 현재 노동가능한 인구수의 정점을 찍습니다.
즉, 부양할 가족수가 적은 데 비해 노동할 인구가 많으니 1인당 부담해야 할 부양비는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40년 후 우리는 어떤 미래와 만나게 될까요?
지금의 노동가능한 인구는 40년 후 부양받을 인구로 포함됩니다.
그리고 출생률은 매년 최저치를 갱신합니다.
전문가들은 2060년쯤에는 1인당 노년층 부양비가 100%를 넘어설것으로 봅니다. 즉, 노동자가 100을 벌었는데 100을 세금으로 거두어야만 사회가 유지된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앞으로 대한민국은 정말 뛰어난 미래의 인재들이 국내 인프라와 해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외화를 지속적으로 벌어오는 구조를 갖추거나, 연령별 인구분포의 모습이 완벽한 피라미드 구조인 국가로 진출해서 해당 국가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로 다양한 산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은 여전히 한국의 1970년대와 비슷한 구조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도압축성장을 겪은 한국은 이 국가들에게 그들의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진출해 있습니다.
그중에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 더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 사실은 청년들에게 아주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국내에서 경험하는 동일한 노력으로도 베트남에서는 더욱 가치있는 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미 진출한 기업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도 있으며, 건설, 인프라구축 등의 선진기술의 접목도 가능합니다.
미래에는 더 이상 직업이 최우선되지 않습니다. 직업보다 자신이갖춘 능력에 따라 다른 세상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전체 직업의 70% 이상을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앞으로는 학벌보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서 살리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옵니다. 가만히 기다리는 자에게 미래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먼저 두드리고 먼저 부딪힌 사람이 원하던 미래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미 포화상태가 된 국내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잘 활용해서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면, 조금은 더 나은 그리고 재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꿈을 품은 청년 저자가 묻고, 20대 초반에 여러분들과 같은 고민을 품고 베트남에 진출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저자가 대답하는 것입니다. 베트남 취업과 창업, 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과 대답을 함께 읽다 보면 독자 여러분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고 활짝 펼쳐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저희와 함께, 베트남으로 쌀국수 한그릇 하러 가보실까요?
맺음말
위기 그리고 기회
두 단어는 가장 반대되는 단어이지만 위기(危機)의 기(機)와 기회(機會)의 기(機)는 같은 한자를 쓰지요.
누군가는 위기를 살려서 기회로 삼고 누군가는 위기로 침체되는 상황을 겪습니다.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미래가 다가오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누구보다 앞선 미래를 준비하고 기대해야 하겠지요.
단순히 해외로 나가는 것만으로는 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철저한 준비와 인생의 계획을 갖고 있다면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두 저자가 일본과 베트남이라는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단순히 ‘한국과 다른 나라’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여러분들의 미래에도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그 경험을 쌓게 되겠지요.
그렇게 마주하게 되는 당신의 미래가 찬란하게 빛나길 바랍니다.
당신의 베트남이 안녕하기를…
쌀국수 한그릇 하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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