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세상, 생각으로 피어나다

공감 세상, 생각으로 피어나다

$14.44
저자

박미주

저자:박미주

김포대학교특임교수

중앙대학교대학원기후경제학과석사졸업

2009년㈜예감대표이사

2012년㈜The맛FD대표이사

2017년㈜맛더하기대표이사

2020년㈜바르대표이사

2014년대중가요작사가데뷔

대표작〈인생아고마웠다〉(조항조)〈파주로가자〉(파주시헌정곡)

2016년서남대학교예술경영교수

현재『미디어파인』,『파주민보』칼럼니스트이자‘박미주의마음연구소’(상담소)를운영중이다.〈박미주와차한잔할까요〉(관악FM100.3MHz)생방송라디오를진행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책을펴낸다는것은

1부사회적공감
-언론의자유라는미명아래벌이는‘아무말대잔치’
-사람은매일시작과변화를만난다
-‘멀리보아야아름답다’는적당한관계
-인맥찬스도능력이라말하는‘주머니속양심’
-내안의노블레스오블리주(Noblesseoblige)
-누구나어른이되는것은아니다
-이한몸돌아서면그만인것을
-‘딱그만큼이면좋았을것’을…
-바라보는‘시선’만같다면다른문화와사고도극복할수있다
-절제(節制)의미덕
-관계(關係)는곧관리(管理)다
-‘언어의온도’에서오는시너지(Synergy)
-잘지킨질서아름답지만,그렇지않으면궤변(詭辯)일뿐
-바라보는관점(viewpoint)을바꾸는용기
-목적에따라객관성(Objectivity)과타이밍(Timing)은중요하다
-서비스의가치기준은존중(尊重)
-행복(幸福)은건전한사회적관계에서…
-MZ세대의‘공감능력’은‘소통의실력’이다
-한계성의극치에달하는SNS(인간관계연결망)
-나로의여행(MindControl),알아차림
-필요한문제의식(問題意識)
-감정(感精)청소
-진정한친구
-번아웃(Burnout)으로갖는‘자아성찰’
-사회적인성격과내적성격사이
-즉흥적(卽興的)사고(思考)와임기응변(臨機應變)
-‘참견(參見)’과‘참여(參與)’의‘낄낄빠빠’
-우리는‘그렇구나’의감정(여유)을써야한다
-우울증전성시대
-마스크에가려진어른들의표정‘코로나19’시대
-안전불감증팬데믹(Pandemic)시대일수도
-가정의달5월‘코로나상황’이니이번엔안갈게요
-‘코로나’가우리에게가르쳐준것

2부가려운곳
-나는사고(思考)가개념적(槪念的)인사람인가?
-말단공무원(公務員)은재량이없나요?
-이른지방분권에따른‘협치(協治)’라는이름의‘풀뿌리민주주의’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겐‘넘사벽’인지역문화행사
-‘관심(關心)’과‘참여(參與)’사이
-지자체의지원금이목적인가요?
-잠재적성범죄자
-후원에도존재하는‘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
-2023계묘년(癸卯年)‘어서와’
-적당한시기(접점·Momentoftruth)
-이권(利權)에방황하는‘기능(機能)’
-국민신문고의기능(機能)
-우리는없고너,나만있는조직(組織)아닌관계
-참견(參見)과참여(參與)의미묘한경계
-오송지하차도참사(慘事)희생자들의명복(冥福)을빕니다
-소통(communication)이필요한주민자치
-관계에서만빛이나는참여의식(參與意識)
-하기좋은말“우리것이좋은것이여!”

3부불편한의자
-지금대한민국은비속어(卑俗語)천지
-변화(變化)를하려거든상대(相對)를읽어라
-정해진것처럼등장하는평지돌출(平地突出)
-팬데믹시대와대선그리고‘시작’이라는희망촉진
-듣는이도하는이도품위없게하는비속어(卑俗語)
-누가되도같을거라면내가한선택에후회를…
-승리(勝利)와패배(敗北)로표현되는제8대전국동시지방선거
-‘가을들녘의풍성함’이‘현수막공해’로방해받고있다
-유구무언(有口無言)과함구무언(緘口無言)사이
-시민의관심의선택(選擇)은‘도시성장의촉진제’
-자리에서느껴지는공백(空白)의여운(餘韻)
-꼬꼬무잼버리사태(꼬리에꼬리를무는새만금잼버리사태)

삽입글감

출판사 서평

“어지러운세상에서행복한삶,건강한사회를꿈꾸다!
사회·이웃·삶에대한명쾌하면서도따뜻한논평”

사람이살아가는데있어‘관계’란떼려야뗄수없다.그리고그러한‘관계’속에서가장중요한것은‘공감’이다.서로가공감할때비로소좋은관계가싹트고계속해서이어질수있기때문이다.그래서이책의제목은『공감세상,생각으로피어나다』이다.어지러운세상속에서행복한인간관계를맺고건강한사회를살아가기위해서는‘공감’이필수이기때문이다.

이책은김포대학교특임교수이자칼럼니스트로활동중인작사가박미주가미디어파인과파주민보에기고한칼럼을모은것으로,사회적이슈들에대해생각으로피워낸공감의글들을엮은것이다.특히저자의글에서가장많이다루어지고있는부분은관계를맺고살아가는데필요한마음가짐이다.

“진정한행복은나뿐아니라나와타인,나와세상의균형과조화에서이루어진다.‘삶의질’을높이는관점에서주변을새롭게바라보고사회적인균형을이루기위해서우리는주변의‘관계나무’를잘가꾸어야한다.”며관계의중요성을설파하며,“언어의온도,사람관계에좋고나쁨을결정하는,가벼이여기지말아야할참중요한것이다.사람의말한마디는가슴에꽂히는비수가되기도하고아픈상처를치유하는치료제가되기도한다.이왕이면자신의말한마디가상대에게휴식이되는언어의온도가되기를바란다.”며언어의온도에대해이야기한다.

여러사회적이슈들을다루는데도객관성과논리를잃지않으면서도저자가유지하고자하는태도는단연‘역지사지’다.“사람의위치와처지를당장바꾸는일은현실적으로어려운일이지만,잘모르는누군가를편치않게표현한적이있다면자신의관점을바꾸는용기가필요하다.언제든역지사지의관점이될수있다는마음으로세상을바라보면많은갈등과대립이줄어들지않을까.”라는것이다.

그래서그의글에는많은시선이담기고,공감하며끄덕일수있게된다.때론날카롭게,때론따스한시선으로보는세상사를통해‘모두가공감으로어우러지는세상’은과연어떤모습을하고있을지,이책을통해들여다보자.

책속에서

같은대상과조건일지라도바라보는관점이바뀌면시선이달라지고생각과행동이달라져누군가를표현할때그대상이잘알지못하는사람이라는이유만으로우리는표현을하는데있어조심스러워해야할것이다.더불어특별한연고나계기가없는대상으로부터의불편한표현은어떤방법을통해서라도전해들은상대방에게유쾌한결론일수는없다.
사람의위치와처지를당장바꾸는일은현실적으로어려운일이지만,잘모르는누군가를편치않게표현한적이있다면자신의관점(viewpoint)을바꾸는용기가필요하다.언제든역지사지(易地思之)의관점이될수있다는마음으로세상을바라보면많은갈등과대립이줄어들지않을까하는마음으로….(62-63쪽)

“진정한행복은타인과맺는따뜻한관계속에서비롯된다.”
루이지노브루니의말처럼,우리가행복해지기위해서는가까운이웃과적극적으로사회적신뢰를구축하고관계를이어가야한다.행복은건전한사회적관계에서발생하기때문이다.
그런데‘말은나면제주로보내고사람은나면서울로보내라’는속담처럼지나친경쟁과개인주의의단계를지나지나친이기주의성향들의차별과배척이난무한지역풍토의통증이여기저기에서알려지고있다.
진정한행복은나뿐아니라나와타인,나와세상의균형과조화에서이루어진다.‘삶의질’을높이는관점에서주변을새롭게바라보고사회적인균형을이루기위해서우리는주변의‘관계나무’를잘가꾸어야한다.(74-75쪽)

살아가면서누구나입장이잠시바뀌기도하고,짧지않은시간자신의형성된이미지에따라고독의시간을보내는억울한시간도있을수있다.그렇게긴터널의시간을지나잠시터널끝의빛을만났다하여그밝음이앞으로계속이어질빛일지,또더긴터널이기다리고있을지는모를일이다.
그러므로밝음을마주할때그밝음의빛으로인해내모습이주변에공개되는순간의이미지를빠르게다듬고신중하게다음터널을임하는내모습을돌아볼줄알아야할것이다.적지않은“그럴줄몰랐다”,“기대를했었다”식의과거형말이빈번히나온다면이는어쩌면터널이끝나고맞은밝음의시기에건강하지않은만끽으로안주하는것이아닐까?(2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