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자경문 강설 : 가장 이상적인 삶을 위한

초발심자경문 강설 : 가장 이상적인 삶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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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쉽게 풀어쓴 원인 스님의 《초발심자경문》
《초발심자경문》은 처음 불문에 들어온 사람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귀중한 가르침으로서 옛 성인들이 말하기를, 처음 《초발심자경문》을 보고 발심하지 못하면 평생 발심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책은 스님이 되고자 들어온 사람들이 지켜야 할 것들, 주로 몸가짐(행동거지), 마음가짐(언행) 등을 조심할 것을 당부하는 책으로 비록 스님들의 필수 입문 교재이긴 하나 불자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교양서가 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불문(승가대학)에 들어오면 처음 배우는 것이 《초발심자경문》이며, 다음으로 《치문》·《서장》·《도서》·《선요》·《절요》·《기신론》·《능엄경》·《원각경》·《금강경》·《화엄경》 그리고 수의과(隨意科)로 《법화경》을 공부한다. 그런데 《초발심자경문》은 이 모든 과정을 마친 다음에도 다시 한번 보아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평생 수행자로 살아가는데 항상 옆에 두고 있어야 할 필독서이다.
특히, 원인 스님의 《초발심자경문》은 원문과 현토, 번역, 강설이 있으며 특히, 강설이 매우 교훈적이며 좋은 말씀이 많고 출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불자들이 읽기 좋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 불교를 공부하고자 하는 입문자에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친절한 책이다. 보통 쉽게 썼다고 해도 강설의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 책은 내용을 세심하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에서 초심(初心)이라는 말에 무슨 뜻이 있을까요? 초심에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세간적이고 또 하나는 출가 수행적 초심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심이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실행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자세를 말하는 것이고, 도를 구함에 있어 초심이란 매우 순수하고 선하기 때문에 초심을 바탕으로 정진할 때 빨리 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초심이란 도를 이룰 때까지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세속에서도 하는 일에 초심을 지키지 못하면 그 정체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21쪽) 불교는 이론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가르침을 실천하는 곳에서 해탈이라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불교를 많이 안다고 번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번뇌라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과 관계없이 누구나 많이 일어나지만, 대처하는 방법에서 좀 더 지혜로워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성인들의 가르침에 따
라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고자 한다면 어떤 방법보다도 빨리 성인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것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14쪽)

● 초발심자경문이란 어떤 책인가
《초발심자경문》의 첫 편의 글인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은 고려시대 중엽에 보조 국사 지눌(1158~1210)이 지었다. 지눌이 조계산 수선사에서 대중을 인도하고 교화시키기 위하여 지은 기본규율서로 주요 내용은 행자의 마음가짐과 지켜야 할 규범, 일반대중이 지켜야 할 준칙, 선방에서 지켜야 할 청규 등이다. 두 번째 편의 글인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은 신라시대 원효 대사(617~686)의 저술로 수행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적혀 있고, 세 번째 편의 글인
「자경문(自警文)」은 고려 말기에 야운 스님(고려말, 생몰연대 미상)이 지었는데 수행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적혀 있다. 이 세 종류가 불교 입문자에게 더없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 권의 책으로 합본한 것이다. 초심문·발심장·자경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원인

원인스님
1969년합천해인사입산,1974년해인사승가대졸업이후50년간선원과토굴에서정진하였다.2004년대구도림사선원장,2010년김천수도암선원장을지낸후현재태백산큰마음도량회주로있다.저서로는법문집_《마음고향가는길》염불선의요체,강설집_《삶의지혜(금강경강설)》선으로본화엄경요점해설,선시집_《마음여행》,《자연속에서》,《구름따라길따라》,《금강화엄의빛》등이있다.
매월셋째일요일오전11시법문을하고있으며유튜브,큰마음TV인터넷,큰마음카페를운영하고있다.

목차


책을내면서_4

처음불문에들어온사람에게[誡初心學人文]_9
∴서시/자연속에서_10
계초심학인문제1회강의_12
∴서시/연꽃같은마음_43
계초심학인문제2회강의_45
∴서시/내가사는곳_60
계초심학인문제3회강의_62
∴서시/물의근원마음의근원_98
계초심학인문제4회강의_100

발심수행을권하는글[發心修行章]_119
∴서시/나눌수없는인생_120
발심수행장제1회강의_122
∴서시/연꽃사랑[愛蓮詩]_143
발심수행장제2회강의_145

자신을경책하는글[自警文]_187
∴서시/나의살림살이_188
자경문제1회강의_190
∴서시/무생가를부르리_235
자경문제2회강의_237
∴서시/구름이머무는곳_268
자경문제3회강의_270
∴서시/연화봉에달이뜨네_311
자경문제4회강의_313

출판사 서평

초발심자경문이란어떤책인가

《초발심자경문》의첫편의글인「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은고려시대중엽에보조국사지눌(1158~1210)이지었다.지눌이조계산수선사에서대중을인도하고교화시키기위하여지은기본규율서로주요내용은행자의마음가짐과지켜야할규범,일반대중이지켜야할준칙,선방에서지켜야할청규등이다.두번째편의글인「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은신라시대원효대사(617~686)의저술로수행에필요한마음가짐이적혀있고,세번째편의글인「자경문(自警文)」은고려말기에야운스님(고려말,생몰연대미상)이지었는데수행에필요한마음가짐이적혀있다.이세종류가불교입문자에게더없이중요하기때문에한권의책으로합본한것이다.초심문·발심장·자경문순으로구성되어있다.

책속에서

여기에서초심(初心)이라는말에무슨뜻이있을까요?초심에두가지가있으니하나는세간적이고또하나는출가수행적초심이있습니다.일반적으로초심이란어떤목적을가지고실행하는데있어서기본적인자세를말하는것이고,도를구함에있어초심이란매우순수하고선하기때문에초심을바탕으로정진할때빨리도에들어갈수있습니다.이처럼초심이란도를이룰때까지잃어버리면안되는것입니다.세속에서도하는일에초심을지키지못하면그정체성을상실하게됩니다.
---p.21

불교는이론으로이룰수없습니다.오직가르침을실천하는곳에서해탈이라는결과를얻게된다는것을명심해야합니다.그러므로불교를많이안다고번뇌가없어지는것은아닙니다.번뇌라는것은알고모르는것과관계없이누구나많이일어나지만,대처하는방법에서좀더지혜로워야합니다.만일이러한성인들의가르침에따라배우고실천하려는의지를갖고자한다면어떤방법보다도빨리성인의경지에들어갈수있습니다.
어떤사람은말하기를모르는것보다는아는것이더낫지않느냐고하는데그것또한사람에따라다를수있습니다.
---p.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