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에게만 나타나는 빛과
나에게만 다가오는 색들
나에게만 다가오는 색들
어떤 사진가들은 예민한 눈으로 남들이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어떤 ‘빛’을 기어코 사진 안에 투영하고, 그 반짝임에 따라 변화하는 어떤 ‘색’을 프레임 안에 주사한다. 이번호는 그런 ‘빛과 색’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사진을 불러 모으고, 글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통해 나에게만 나타나는, 또 나에게만 다가오는 ‘빛과 색’을 놓치지 않은 이미지들을 마주할 수 있다. 그리고 각자 ‘빛과 색’으로 연결되는 어떤 기억과 의미를 탐색하는 이옥토, 서이제, 안희연, 이훤, 김병규, 김리윤의 에세이도 만날 수 있다. 이번호에서 카메라를 처음 들고 내가 좋아하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 몸짓을, 또 나에게만 반짝이는 빛을 숨죽여 기다리는 눈짓을 함께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41호 : 빛과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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