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맏언니”의 의의와 특징;
1. 작가의 초기 중편부터 최근작까지 총 8편을 철저히 개작하여, 새 작품으로 다시 탄생시켰다.
2. 김원우는 우리 소설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중편을 많이 발표했고, 그 다양한 길이로나 이색적인 성과로나 단연 뛰어난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3. 이 ‘선집’은 작가의 구간 저작물 30여 권 중 반 정도만 자선, 개작본으로 편집하여 각권 800페이지 안팎의 ‘중편 소설집 3권/단편 소설집 1권/장편 소설집 6권/소설 창작론 1권/문학론 1권’ 등 총 12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다.
4. “맏언니”에는 한국 사회의 지배적인 기류, 집단심성, 풍속, 위선/위악, 직업/해직, 사랑/성차별/여성해방, 대학의 세속화, 기록/인용의 허실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당대 현실의 진정한 국면들을 조명, 해석, 비판하는 소설 본연의 자세에 철저한 장인 의식이 숨 쉬고 있다. (개별 작품의 내용 참조)
5. 김원우의 소설에는 어떤 허세도, 영화적인 과장도, 거짓말로서의 공상/망상/허상도 없고, 오로지 우리 사회의 현실/일상만이 실화처럼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상투적인 문장/문맥이 없듯이 그의 이야기/삽화/일화에는 진부한 장면이 없거나 다르게 설명, 해석되어 있다.
6. 여러 인물의 남다른 성격, 여성 화자의 씩씩한 자각, 각자의 직업의식에 충실한 선남선녀의 동정/갈등 같은 잘 알려진 소재를 다루면서도 그들의 뿌리 깊은 자의식과 그것을 묶어놓는 가족적/사회적/환경적 장애 요인을 거시적/미시적 시선으로 점검해야 하는 중편의 장르적 성격을 이 ‘선집’만큼 진지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드물다.
7. 일상극의 전모와 그 심층을 해명하는 김원우의 소설들은 사람/사건/사물 들이 저마다 소상하게 그려짐으로써 숱한 세목이 사진처럼 정직하기 이를 데 없다.
8. 작품들 끝에는 ‘군소리’라는 새로운 ‘형식’을 덧붙여서 해당작의 작의, 모티브, 창작 배경 등을 풀어놓고 있는데, 독자들의 참여적 독서에 흥미를 재촉하는 한편 오독을 줄이려는 장치이다.
1. 작가의 초기 중편부터 최근작까지 총 8편을 철저히 개작하여, 새 작품으로 다시 탄생시켰다.
2. 김원우는 우리 소설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중편을 많이 발표했고, 그 다양한 길이로나 이색적인 성과로나 단연 뛰어난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3. 이 ‘선집’은 작가의 구간 저작물 30여 권 중 반 정도만 자선, 개작본으로 편집하여 각권 800페이지 안팎의 ‘중편 소설집 3권/단편 소설집 1권/장편 소설집 6권/소설 창작론 1권/문학론 1권’ 등 총 12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다.
4. “맏언니”에는 한국 사회의 지배적인 기류, 집단심성, 풍속, 위선/위악, 직업/해직, 사랑/성차별/여성해방, 대학의 세속화, 기록/인용의 허실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당대 현실의 진정한 국면들을 조명, 해석, 비판하는 소설 본연의 자세에 철저한 장인 의식이 숨 쉬고 있다. (개별 작품의 내용 참조)
5. 김원우의 소설에는 어떤 허세도, 영화적인 과장도, 거짓말로서의 공상/망상/허상도 없고, 오로지 우리 사회의 현실/일상만이 실화처럼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상투적인 문장/문맥이 없듯이 그의 이야기/삽화/일화에는 진부한 장면이 없거나 다르게 설명, 해석되어 있다.
6. 여러 인물의 남다른 성격, 여성 화자의 씩씩한 자각, 각자의 직업의식에 충실한 선남선녀의 동정/갈등 같은 잘 알려진 소재를 다루면서도 그들의 뿌리 깊은 자의식과 그것을 묶어놓는 가족적/사회적/환경적 장애 요인을 거시적/미시적 시선으로 점검해야 하는 중편의 장르적 성격을 이 ‘선집’만큼 진지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드물다.
7. 일상극의 전모와 그 심층을 해명하는 김원우의 소설들은 사람/사건/사물 들이 저마다 소상하게 그려짐으로써 숱한 세목이 사진처럼 정직하기 이를 데 없다.
8. 작품들 끝에는 ‘군소리’라는 새로운 ‘형식’을 덧붙여서 해당작의 작의, 모티브, 창작 배경 등을 풀어놓고 있는데, 독자들의 참여적 독서에 흥미를 재촉하는 한편 오독을 줄이려는 장치이다.
맏언니 : 중편소설 개작본 - 김원우 문학선집 1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