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라져가는 존재자들을 옹호하는 귀한 마음
- 구부러짐의 시학, 김양희 새 시조집 『제라하게』
- 구부러짐의 시학, 김양희 새 시조집 『제라하게』
제1회 정음시조문학상, 2021년 중앙시조신인상을 수상한 김양희 시인의 새 시조집 『제라하게』가 도서출판 작가 기획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저자 김양희 시인은 제주 한림에서 태어나 경기대 예술대학원 독서지도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시조시학》 등단과 2018년 《푸른 동시놀이터》 동시조 추천완료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첫 시조집 『넌 무작정 온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펴내는 두 번째 시조집 『제라하게』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간지원) 에 선정되어 출간하였다.
5부로 나뉘어 총 60편의 시조들을 수록한 이번 시조집 『제라하게』에서 김양희의 시는 삶을 통해 진실을 추구하는 방식이 일상적 삶에 더욱 밀착된 형태로 드러난다.
자신의 근원적 기억과 주변 사물들을 동시에 꿰뚫던 시선으로 꾸려졌던 첫 번째 시조집 『넌 무작정 온다』(2020, 고요아침)에 이어, 이번 시조집에서 시인은 산다는 의미를 “구부러진 터널은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시인의 말」)라는 말로 대신한다. “동시대 타자들의 가파른 삶을 관찰하고 묘사하면서, 시조 양식에 대한 섬세한 자의식을 드러”내던 그의 시가 이번 시조집에서는 ‘구부러짐’의 미학으로 삶의 본질에 한층 접근한 셈이다.
저자 김양희 시인은 제주 한림에서 태어나 경기대 예술대학원 독서지도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시조시학》 등단과 2018년 《푸른 동시놀이터》 동시조 추천완료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첫 시조집 『넌 무작정 온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에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펴내는 두 번째 시조집 『제라하게』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간지원) 에 선정되어 출간하였다.
5부로 나뉘어 총 60편의 시조들을 수록한 이번 시조집 『제라하게』에서 김양희의 시는 삶을 통해 진실을 추구하는 방식이 일상적 삶에 더욱 밀착된 형태로 드러난다.
자신의 근원적 기억과 주변 사물들을 동시에 꿰뚫던 시선으로 꾸려졌던 첫 번째 시조집 『넌 무작정 온다』(2020, 고요아침)에 이어, 이번 시조집에서 시인은 산다는 의미를 “구부러진 터널은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시인의 말」)라는 말로 대신한다. “동시대 타자들의 가파른 삶을 관찰하고 묘사하면서, 시조 양식에 대한 섬세한 자의식을 드러”내던 그의 시가 이번 시조집에서는 ‘구부러짐’의 미학으로 삶의 본질에 한층 접근한 셈이다.
제라하게 - 작가기획시선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