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유튜브에 입장하셨습니다 - 봄마중 청소년숲 1

역사 유튜브에 입장하셨습니다 - 봄마중 청소년숲 1

$15.00
저자

정명섭

서울에서태어났다.대기업샐러리맨과커피를만드는바리스타로일했다.파주출판도시에서일하던중소설을발표하면서본격적인작가의길을걷게되었으며,현재전업작가로생활중이다.『기억,직지』로2013년제1회직지소설문학상최우수상을수상했고,『조선변호사왕실소송사건』으로2016년제21회부산국제영화제에서NEW크리에이터상을받았으며2019년‘원주한도시한책’에『미스손탁』이선정...

목차

프롤로그·6
첫번째초대손님·19
두번째초대손님·63
세번째초대손님·85
네번째초대손님·117
에필로그·161
작가의말·166

출판사 서평

낡은한옥스튜디오에서만난,역사속혁신가들과의깜짝심층인터뷰!

책읽기를좋아하는나경이는외톨이다.선생님은역사를주제로유튜브를찍어내라는숙제를내주고,친구들과짝을이루지못한나경은혼자서유튜브를찍기위해우연히알게된역사스튜디오로향한다.한옥에자리한역사스튜디오의묘한분위기에끌려안으로들어간나경은주인아주머니가골라준‘혁신가방’에들어간다.그동안읽어온역사책이야기나해보려고촬영을준비하는데갑자기휴대전화로인물의정보가전해지고,누군가가방으로들어선다.
첫번째손님은우리나라사람이라면누구나다아는‘세종대왕’이다.나경은어리둥절하고당황스러운가운데서도그동안읽었던역사책의내용을떠올리며침착하게인터뷰를시작한다.
인터뷰는자연스럽게‘혁신’에대한이야기로흘러간다.세종대왕은당시가조선초기여서“온갖평지풍파끝에국가가뿌리를내리는중이었고,그걸단단히뿌리내리게하기위해법을만들고,한글을창제한것”이며그바탕에는아버지인태조가피의숙청으로길을내준덕이컸다고밝힌다.
두번째손님은고려시대금속활자를만든석찬,달잠,묘덕스님이다.역사에잘알려지지않은세명의스님은‘세상모든일에는처음이있는법.’이라며당시의보편적이었던목판인쇄의한계를알고인정하고새로운길을개척하기위해금속활자를선택했다고말한다.
세번째손님은고려말의어려운시기를화약을만들어극복한최무선장군이다.최무선은“반드시바꿔야하는순간이온다면주저해서는안된다.”며,만약본인이화약을만들지않고,조정이화약을받아들이지않았고,장군들이화약을이상하고낯선무기라고사용하지않았다면진포와관음포에서승리할수없었을것이라며새로움을받아들이기를주저해서는안된다고강조한다.
네번째손님은《열하일기》로널리알려진연암박지원이다.그는실학자답게,“나에게혁신이란먹는것일세.먹고살아야앞으로나아갈수있으니까.정확하게는혁신으로가는길이라고해두지.”라고말한다.
역사속네명의혁신가들과깜짝인터뷰를마친나경은,자신의삶을돌아보며이곳에오게된것이우연이아닌것같다는생각을한다.그러면서이제자신에게도변화가필요하다는것을깨닫는다.

저는‘혁신’을이책의주제로잡았습니다.혁신은항상두려움을동반합니다.어제와달라야하기때문입니다.어제와오늘이달라야내일이빛날수있습니다.익숙한것을털어내고,남들이가지않는길을갔던소수의혁신가들덕분에우리는오늘날의편안함을일구고있습니다.더나은내일을위해어제의혁신을반드시기억했으면좋겠습니다._<작가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