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우리 -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9

혼자가 아닌 우리 -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9

$13.00
Description
열세 살 은지의 마음을 따라가는 문학적 감성의 공감 동화
배려와 우정으로 회복하고 성장하며 일깨워주는 공동체성
필리핀 출신 엄마와 살며 부모가 일 나가면 동생을 돌보고 수시로 괴성을 지르는 아래층에 사는 삼촌마저 신경 써야 하는 열세 살 은지의 아픔과 성장을 그린 장편 동화입니다. 집에서뿐만 아니라 엄마의 고향과 곱슬머리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을 받곤 하는 은지의 시선과 마음을 따라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공감 깊게 전해줍니다. 은지와 은지 가족을 넘어 은지가 사는 마을인 아름다운 강 섬강을 낀 강일리 사람들의 오밀조밀하고 속 깊은 이야기는 더욱 재미와 공감을 키웁니다.
은지가 마음의 아픔을 차근차근 이겨내고 성장하는 과정은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책의 제목처럼 이웃과 친구의 배려와 우정이 밑바탕이 됩니다. 서로 간의 배려와 우정은 마을 전체로 이어지며 우리가 잊곤 하는 공동체성을 일깨워줍니다.
문학적 감성과 묘사가 돋보이는 엄은희 작가의 글에 고은지 작가의 빛나는 햇살 같은 그림이 더해진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제9권입니다.

새로운 이웃과 친구를 만나며 회복하고 성장하는 은지
곱슬머리가 콤플렉스인 13살 소녀 은지는 말 안 듣는 어린 동생 준호, 필리핀이 고향인 엄마 제시카, 아빠와 삽니다. 집 아래층에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희원 삼촌이 삽니다. 은지는 학교에 가면 곱슬머리를 이유로 툭하면 시비 거는 성태에게 시달립니다.
집에서는 동생과 삼촌 때문에 엄마에게 혼나고 학교에서도 놀림을 당하는 은지의 마음은 늘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런 은지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습니다.
어느 날 은지네 옆집에 어느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 은지는 이사 온 이웃에 호기심이 생기고 작가인 홍세랑 아줌마를 만납니다. 은지는 레몬 향 가득한 홍세랑 아줌마 집에서 짧은 커트 머리를 한 소녀 시후를 만나며 둘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차츰 은지의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저자

엄은희

저자:엄은희

눈보라가펄펄날리는평창상리길을자전거로씽씽달리며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오랫동안그림책읽어주는일을하고‘어린이그림책창작워크숍’에서아이들과그림책을만들고‘원주역사인물그림책’을기반으로한워크북에글을썼습니다.

2015년「증조할아버지가준선물」로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2023년「얼음필리버스터」로강원문학동시신인상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여름이지나면』이있습니다.짬을내어산책하고새로운이야기를찾아기웃대길좋아합니다.



그림:고은지

어린이를위한이야기에그림을그릴수있어행복합니다.아이들에게즐거운기억이되길바라며그림을그립니다.

쓰고그린책으로『거인의사막』이있고,그린책으로『달리다쿰』,『뱃살이아깝다』,『일요일만여덟번째』,『기막힌효도』,『벼룩시장에서생긴일』,『포상금이얼마랴?』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숨바꼭질
2한옥마루
3기나탄향
4희원삼촌
5새이웃
6고래두마리
7얼음연못
8레몬향가득한집
9은지아빠낙원씨
10새학기
11혼자가아닌우리
12봉인된이야기
13납작한편지
14벼락맞은대추나무
15소원
16작은배
17사과대추
18연꽃열매
19한옥마당잔치

출판사 서평

새로운이웃과친구를만나며회복하고성장하는은지

곱슬머리가콤플렉스인13살소녀은지는말안듣는어린동생준호,필리핀이고향인엄마제시카,아빠와삽니다.집아래층에는어릴적트라우마로외부와단절된채살아가는희원삼촌이삽니다.은지는학교에가면곱슬머리를이유로툭하면시비거는성태에게시달립니다.

집에서는동생과삼촌때문에엄마에게혼나고학교에서도놀림을당하는은지의마음은늘불안하고답답합니다.하지만누구도이런은지의마음을알아주지않습니다.

어느날은지네옆집에어느가족이이사를옵니다.은지는이사온이웃에호기심이생기고작가인홍세랑아줌마를만납니다.은지는레몬향가득한홍세랑아줌마집에서짧은커트머리를한소녀시후를만나며둘사이의공통점을발견하고,차츰은지의마음에도따뜻한바람이불어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