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이 나에게 기대하는 나, 내가 바라는 나, 그 사이에서 오래 갈등했다
세상이 여자에게 기대하는 나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하다. 회사에서는 일 잘하는 여자 선배로, 집에서는 다정한 엄마, 살림까지 빈틈없이 해내는 워킹맘으로,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딸로··· 모든 부분에서 여자에게 기대되는 어떤 기준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진짜 내가 원했던 나, 내가 살고 싶었던 인생은 무엇이었는지 그 조차도 잃어버리고 살아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맡은 바, 충실하게 회사에서 일하면 세상은 여자에게 그러다 가정에 문제가 생긴다고 수군거린다. 반대로 야근 없이, 칼퇴근하는 생활을 계속하면 결국 여자의 승진은 저만치 달아나고 만다.
저자는 9년 동안 기자로 일하며 일과 자신을 구분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열정적인 기자로,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편집하고 그 목소리를 위한, 엄마들을 위한 웹진을 만들기도 했던 그녀. 그녀는 일과 삶의 분리 없는 시간 속에서 어느 날, 번아웃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저자는 9년 동안 기자로 일하며 일과 자신을 구분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열정적인 기자로,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편집하고 그 목소리를 위한, 엄마들을 위한 웹진을 만들기도 했던 그녀. 그녀는 일과 삶의 분리 없는 시간 속에서 어느 날, 번아웃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나를 키운 여자들 : 안온한 세계를 부수고 나온 욕망하는 여자들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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