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줄까

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줄까

$15.00
Description
『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줄까』는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말하는 단상집이다.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에도 이유 없는 무기력과 쓸쓸함은 불쑥 찾아온다.
이 책은 그런 감정을 외면하거나 덮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가만히 기록한다.

죽고 싶다는 말을 쉽게 꺼낼 수 없는 시대에,
이 책은 다만 그 마음 곁에 조용히 앉아 있을 뿐이다.
거창한 위로나 지나친 희망 없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하루를 견디는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감정을 다루지만, 감정에 기대지 않는 글.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도, 마음속 울음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문장들.
이 책은 그렇게, 울음 대신 말을 건넨다.
저자

박찬위

저자:박찬위
『있는그대로살아도괜찮아』,『나는당신이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한번뿐인인생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를쓴저자.
겉치레적인수려한화술의위로보다솔직한감정을지향하며,지워지지않는감정의순간들을조용히기록해왔다.이번책에서는말로꺼낼수없었던마음의무게를담담하게풀어낸다.

목차


작가의말

1장,약해지는순간
난아직어른하기싫은데
의심
푹신하겠지
내가언제든지초라해질수있도록
내가죽으면누가울어줄까
구석
미지근한감정
푸념
내가초라해지는순간
갈수록겁이많아진다
엘리베이터
불면
정이고픈밤
인생별거있나
애정결핍
어쩌면오늘

나도나를모르겠다
웃음이많은사람
거짓말
행복하고싶어
겨울
인연
아픈건잘나아야하는건데
어린날의나에게미안해

2장,사랑,그리고사랑이별,그리고이별
철없는사랑
사랑의조건
오래도록변하지말고사랑하자
착각
주는사랑의기쁨
이유없음
네곁에서시들고싶다
내꿈은
네손이면됐다
장점
밤에이불을덮어주는사랑이란
조화
사랑의신호
야한밤

사탕을뺏긴아이
숙명
음식은싱겁게사랑은진하게
욕심
너없이너와함께산다
민낯
사랑이구질구질한이유
무채색
고마웠다사랑했다행복했다
첫사랑

3장,이따금낭만과희망을믿고
살아가는이유
장미
소망

술에게배운다
내일죽는다면
낭만있게살란다
보내주는법
행복
나에게쓰는편지
말조심
사계절
보석
가치
쓰레기
외로움
고생했다나자신
내편
추억
청춘
이런날저런날
감사할줄모른다면
소풍
시간의깊은뜻
완벽하지않기에아름다운인생

에필로그:유서

출판사 서평

울고싶을때,아무에게도말하지못한마음이있다.
그마음을꼭꺼내보이지않아도,
누군가는알아주었으면싶은순간이있다.
『내가죽으면누가울어줄까』는바로그런감정에조용히귀기울이는책이다.

사람들은자주말한다.다괜찮을거라고,
곧좋아질거라고.
하지만이책은그런말을하지않는다.

무기력한하루,서툰관계,복잡한감정.
이책은그모든순간을설명하지않고,대신곁에머무른다.
다말하지않아도,마음이가는자리에조용히앉아있는문장들이다.

‘행복하고싶어’,
‘어린날의나에게미안해’,
‘나도나를모르겠다’.
작은단상들이흘러가듯이어지지만,
어떤문장은오래마음에남는다.

이책은누군가의마음속에서
한번쯤울음처럼맺혔던말들을
차분하게꺼내보여준다.

『내가죽으면누가울어줄까』는
세상을견디는사람들의조용한기록이다.
소리없이쌓이는감정들을
누군가알아주기를바라는이들에게
아주조용히다가가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