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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칠
저자:윤여칠 1958년충남공주에서출생 충남대학교공업교육대학과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졸업 서울태랑중학교교감정년퇴임 서울시교육청북부교육지원청발명교실설치·운영하여발명교육활성화에기여 신지식특허인수상및발명의날기념수상등다수의수상경력과발명관련책자제작 2019.12첫시집『꽃처럼아름답지않더라도』 2021.1두번째시집『오늘,꽃을보자』 2022.3세번째시집『아,그런당신은시인입니다』출간 네이버블로그‘사계를노래하는꽃시인’운영
시인의말제1편초봄(손주를위한세레나데)겨울아기그님이오셨네꼬마아기꽃모종낭만주의지구인내마음나도몰라요보고있어도사람의길세번째첫사랑세상을다가진행복한사람손주사랑하는법손주에게1손주에게2순수의게임숨은그림찾기아기얼굴아기의향기여름날의아기여자의그이름,엄마꽃위대한선물진정한바보짝사랑천사본능햇살닮은사람제2편봄꽃샘사랑꽃이사람에게너의미소늦게피는꽃두근거리는봄벚꽃봄,피다사랑생일날시작어떤마음착한사람찾아오는봄처음봄투명한그림카페의진실하나아닌둘제3편여름갯벌나무꽃을보는마음꽃집의남자나의비밀정원너의향기마음주인공별보기쁨.쁨.쁨세수수평선숲숲에는연녹색하늘우창꽃조약돌평화로운호수횡재2제4편가을가을단상가을이오면가을의전설가을의초대고려청자꽃,책그대의내일그리움무화과사랑을묻는다면산을넘는해인생예찬종이책의향기추석친애하는시민(詩民)여러분한편의시홍시제5편겨울걸어가는길동무기다리는겨울까치집남자들이카페로간까닭은다음페이지뜨거움메트로놈발자국디자이너볕뉘산중유휴손가락연정억새은퇴의미창밖의눈(目)천년의미소카드놀이퇴직,3류인생하얀산
윤여칠시인의세번째첫사랑은사랑과생명의순환을새롭게바라보는시집이다.시인은‘시인의말’에서초봄을언급하며,삶의사계절을뛰어넘어새로운계절을발견했다고고백한다.손주의탄생을통해느낀경이로움은단순한가족애를넘어,사랑이다시태어나는과정임을깨닫게한다.이시집은우리가알고있던사랑의개념을확장하며,사랑이단한번의사건이아니라,삶속에서반복되며더욱깊어지는것임을노래한다.표제작「세번째첫사랑」은이러한시집의중심메시지를온전히담고있다.너를마주하는눈이경이롭고너를만지는내손이떨립니다내마음에촛불이켜지고사랑의종소리가울려퍼집니다생명에대한신비로움이내립니다살아있는순수함의상징으로인하여나도순수한사람으로변하였습니다나는신의호의를받았습니다세상이사랑스러워졌습니다행복감위에충만감이다가왔습니다나의모든것을주고싶습니다내몸영혼까지도말입니다아,나의손주어여쁜나의금(錦)이여!세번째첫사랑입니다이시는사랑이단순한감정이아니라,삶을변화시키는힘을지녔음을보여준다.손주의존재는시인에게경이로움을선사하며,마치처음으로사랑을경험하는듯한감정을불러일으킨다.사랑의종소리가울려퍼지고,생명의신비로움이스며드는순간,시인은자신도순수한사람으로변했다고고백한다.‘세번째첫사랑’이라는표현은사랑이한번으로끝나지않음을의미하며,우리는살아가면서또다른첫사랑을맞이할수있음을시적으로형상화하고있다.윤여칠시인의세번째첫사랑은사랑의의미를다시금돌아보게만드는시집이다.첫사랑의설렘을넘어,사랑이인생의여러순간에서새롭게태어날수있음을시인은따뜻한언어로전한다.손주를향한깊은애정에서비롯된이시편들은가족을사랑하는모든이들에게깊은감동을전하며,사랑의순환속에서우리는다시순수해질수있음을깨닫게한다.이시집은사랑을기억하고싶은이들,그리고새로운사랑을기다리는모든이들에게따뜻한위로와희망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