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릴 적 방죽 길의 풀이며
들꽃들과 나누던 속삭임,
돌멩이 주워 물수제비뜨던
소녀의 마음,
아버지와 소를 키우며
말 못하는 것들에 대한 연민,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교감,
그 숨을 불어 넣어
사진을 찍고 시를 썼다.
그 모든 것들이
각자의 숨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2025년 봄
오경화
들꽃들과 나누던 속삭임,
돌멩이 주워 물수제비뜨던
소녀의 마음,
아버지와 소를 키우며
말 못하는 것들에 대한 연민,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교감,
그 숨을 불어 넣어
사진을 찍고 시를 썼다.
그 모든 것들이
각자의 숨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2025년 봄
오경화
사오개에서 아랫뜸까지 (오경화 디카시집)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