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구한 반디 (2024년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지리산을 구한 반디 (2024년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15.00
Description
남의 비웃음 때문에 꿈을 포기할 생각은 없어!
“내가 만든 불꽃놀이 봤지?”
“네가 불꽃을 터트렸어?”
반디는 가슴을 쫙 폈어요.
“정신 차려 반디! 사고뭉치.”
“과자 먹기 대회에 나가지 그러니?”
“솜사탕 먹기 대회에 나가든가!”
“두고 봐. 멋진 불꽃놀이 연출가가 될 거야!”
반달곰 반디의 반달 가슴은 쿵작쿵작 춤을 췄어요.
선정 및 수상내역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저자

조성완

우리는모두별에서왔대요.아득한우주에서불꽃놀이처럼터진별가루가다시모여바위도되고,나무도되고,사람도된거래요.그것을증명하려고끙끙거리는게과학이라면,멋지게상상하는것은이야기예요.상상은수억년의시간을1초만에스치게도하고,짜릿한순간의1초는수억년을머물게도해요.저는멋진상상의순간이흩어지기전에글로붙잡는걸좋아해요.그래서〈순풍산부인과〉같은방송드라마도썼고,〈꾸러기케라톱스코리요〉같은애니메이션도썼어요.이제별가루를반죽해만든예쁜접시에동화책한권을올려놓아요.여러분상상의배가볼록해졌으면좋겠어요.

목차

작가의말
1.안녕,반디
2.사고뭉치
3.반짝이는엉덩이
4.달달한달고나
5.반딧불이구조대
6.누가누굴길들이니?
7.텁석부리의캠핑카
8.곰별,큰곰자리
9.반디의불꽃놀이

출판사 서평

곰돌곰돌하게
지리산을구한반디의이야기는복잡하지않습니다.꿈을이뤄가는꼬마반달곰‘반디’의도전과모험에관한이야기입니다.‘반디’는품에꼭안고자는곰돌이인형만큼이나친숙한모습으로,어떤어려움을만나도‘곰돌곰돌하게’희망을잃지않습니다.이호기심많은꼬마반디의여정을함께하면서어린이들은용기와정직,우정과헌신,사랑과책임등꼭들러야할가치의정거장을빠짐없이들르게될것입니다.

사고뭉치에서구조대원으로
불꽃놀이연출가의꿈을안고지리산으로간반디는지리산동물들에게환영받지못합니다.결국,동물원에서먹던솜사탕,아이스크림이그리웠던반디는달고나냄새에취해다른동물들을다치게합니다.쫓겨날위기에처한반디가교통사고를당한다람이를구하면서지리산구조대원이됩니다.
반디는지리산에사는아이미류,석류와도가깝게지내고함께구조대원활동을하는반딧불이를길들여자신의꿈,불꽃놀이연출을하려고애씁니다.마음처럼쉽지않습니다.

지리산을구한반디_용기와책임
평화롭게지내던반디는밀렵꾼텁석부리에게이용당해지리산동물들을다시위기에빠트리고유독폐기물을지리산동굴에버리려는텁석부리의계획도알게됩니다.온힘을다해그일을막으려고애쓰는중에텁석부리가쏜총이불꽃을일으켜지리산에불이났습니다.반디는불을무서워하는동물들을격려하며지리산을구하기위해사력을다합니다.몸에물을묻혀산불을끄던반디가지칠무렵반딧불이의요청으로지리산에흩어져있던반달곰무리가모두출동합니다.덕분에지리산은평화를찾았습니다.

꿈을이룬불꽃놀이연출가,반달곰반디
해가지고있습니다.반디는반딧불이들과함께높은곳에올랐습니다.반딧불이들이하늘로높이떠올랐고꼬리에꼬리를물고오르며밝고예쁜빛을뿜었습니다.모였다가흩어지고,흩어졌다다시모이며하늘로,하늘로치솟았습니다.반딧불이들은반디의생각대로움직였습니다.반디가상상하던반딧불이불꽃놀이였습니다.
“정말?너무멋져!”

애니메이션을보듯장면장면이떠오르는글
반달곰반디과지리산동물들의우정과모험이색깔을입고선명하게그려집니다.
읽으며보는즐거움을함께느낄수있는
어린이를위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