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아의 태양 히타이트 제국

아나톨리아의 태양 히타이트 제국

$32.35
Description
잃어버린 제국의 연결고리
고대 역사는 단순한 지리적 사건의 나열이 아니다. 그것은 한 지역의 흥망성쇠가 마치 얽힌 실타래처럼 다른 문명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히타이트 제국의 출현과 몰락은 그 전형적인 예였으며, 히타이트 제국의 상업적 네트워크와 군사 정복은 아나톨리아에서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문화를 형성했다. 이 책은 이 실타래의 끝을 포착하고 잊혀진 제국 사이의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여정이다.

고대 히타이트, 우라르트,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인류의 발자취에는 우리가 몰랐던 많은 비밀이 담겨 있다. 고고학적 발굴과 DNA 분석을 통해 밝혀진 그들의 유전적, 문화적 흔적은 동양과 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히타이트의 고대 문서와 유물은 히타이트의 지혜와 경험이 오늘날의 문화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지의 고대 문명 베일에 가려져 있던 히타이트는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문명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19세기에 점토판의 텍스트를 해독하면서 판도라가 열렸다. 히타이트는 오늘날 우리에게 청동기와 금속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철기 문화의 발상지’, 종교적 관용을 통해 모든 신을 포용하는 ‘천신(千神)의 나라’, 강력한 군사력, 외교술을 갖춘 ‘이집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강의 제국’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대사를 탐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맥락과 진실을 함께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바람에 흩날리는 고대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흔적이 어떻게 오늘날까지 이어졌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고대 제국의 연결고리는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중이며, 그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데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김경상,이기우

저자:김경상
다큐멘터리사진작가
개인전81회,저서26권
한류문화인진흥재단홍보대사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인패스회원
교황프란치스코방한공식미디어작가
유라시아횡단랠리다큐작업(2019.07~08)
UNESCO,UNICEF사진작업
청와대의전선물(교황청)(2009)
김경상작가는40년간일관되게인류학적정신사를추적하며다큐멘터리작업을해왔다.
그의작업을주제별로살펴보면가난하고고통받는소외된사람들에대한관심과사랑,인류애를실천한거룩한성인들의정신과사랑,한국의사라져가는민속을찾아한국인의정신적근거와뿌리를찾는작업으로크게구분해볼수있겠다.
가난하고고통받는소외계층에대한작업은아프리카난민촌및에이즈등을주제로후지산의소록도인후쿠세이한센인마을,중국시안인애원한센인병원,일본도쿄노숙자,나가사키원폭피해자병원,캄보디아갈베이지스모킹마운틴,필리핀마닐라와다카이다이,비락섬,마욘화산,세부와아프리카우간다신의저항군마을,잠비아구리광산죽음의마을등극한에처한오지선교현장을담았다.
성인들에관한작업은교황프란치스코,성녀마더데레사,성인콜베,성인교황요한바오로2세,김수환추기경을주제로사진집출간및수십회국내외전시를하였다.

저자:이기우
크리에이터/문화기획가
저자는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의대표이자해돋이역사권역의해돋이관광협의회이사장으로서,‘반구천의암각화’의문화원형적가치를널리알리기위해끊임없이노력하는열정을지녔다.한국ESG학회이사,반구대포럼이사,반구대시민모임공동대표,유콘크리에이티브기업연구소소장으로서,지식기반콘텐츠를개발하고지역사회의지속가능한발전에기여하고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표창이이를뒷받침하고있다.
고려대학교문화콘텐츠학과에서박사과정을마친그는‘반구천의암각화’의장소성과축적,빛의암각화요소에관한연구로문화콘텐츠연합학회에서최우수논문상수상및인문콘텐츠학회에게재되기도했다.그는인간문화재인예술가천재동을조명하며울산관광정책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시했다.고구려의찬란한문화를담은전시회를통해역사문화의가치를전파하는데미력하나마앞장서고있다.

목차

프롤로그/4

서문/6

1.히타이트제국의수도하투샤/11
2.히타이트제왕의기도처‘야즐르카야’/65
3.알라자휘육유적/112
4.히타이트와고대한국유물의연관성/148
5.페니키아비문이있는카라테페요새/191
6.이집트람세스2세와카데시전투/245
7.퀼테페유적/280
8.함무라비의바빌로니아를함락시킨히타이트제국/310
9.앙카라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339

에필로그/387

작가소개/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