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노먼의 인터랙션 디자인 특강 (인간과 프로덕트의 상호작용 디자인)

도널드 노먼의 인터랙션 디자인 특강 (인간과 프로덕트의 상호작용 디자인)

$29.00
Description
스마트한 사물과 상호작용하기 위한 디자인의 원칙들
UX의 창시자이자 인간 중심 디자인의 개척자 도널드 노먼의 인터랙션 디자인 철학!
동화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계모는 마법 거울에게 매일매일 이렇게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첨단을 달리는 오늘날의 기술 전문가들은 더욱 사려 깊고, 더 쉬운 질문에 대답하는 거울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는 머지않아 거울과 이렇게 대화하게 될 것이다. “거울아, 거울아. 이 옷이 어울리니?”, “갈색과 파란색은 어울리지 않네요.”
이처럼 점점 스마트하게 변하는 일상 사물의 기술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일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다. 대표적인 사례가 자율 주행 자동차다.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자동차가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영화 속 장면은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일상 사물에 ‘지능형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오늘날, 과연 그 시스템들은 지능을 가지고 있을까? 앞으로 우리는 각종 기계와 원활히 커뮤니케이션하며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에서 도널드 노먼은 그러한 궁금증을 풀어 간다. 인간 중심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자는 인간의 필요, 능력 및 행동을 우선으로 두고, 이 필요와 능력, 행동 방식에 맞추기 위한 디자인 접근법을 강조한다. 기술을 활용하면 더욱 충만하고 보람 있는 삶을 구현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삶의 주도권을 지능형 자율 기계들이 차지하면서 오히려 답답하고, 방해되고, 더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 역시 발생하고 있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UX 전문가인 도널드 노먼은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디자인으로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저자

도널드노먼

인지과학의대부이자,UX의창시자로잘알려져있다.〈비즈니스위크〉‘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디자이너’에선정되었다.세계적디자인컨설팅기업‘닐슨노먼그룹’의공동설립자이자,디자인전문기업아이디오(IDEO)의이사이며,애플의부사장으로재직하기도했다.캘리포니아대학교(UCSD)인지과학부와노스웨스턴대학교컴퓨터과학과명예교수로,KAIST산업디자인학과에석학교수로초빙돼국내강단에서기도했다.그는제품과기업,소비자에관한심리학적연구와다양한경험을바탕으로제품개발과디자인의패러다임이사람을향하는인간중심디자인개념을강조한다.다른대표적저서로는《도널드노먼의UX디자인특강》《도널드노먼의디자인심리학》이있다.

목차

1장.기계가통제권을갖는방법
2장.인간과기계의심리
3장.자연스러운상호작용
4장.기계의하인
5장.자동화의역할
6장.기계와의소통
7장.일상사물의미래

출판사 서평

“자신을탓하지마세요.기술을탓하세요!”
사람과기계간커뮤니케이션의본성에집중한디자인

우리에게는사람을세심하게생각하고사람중심,활동중심디자인의최선의규칙을따르는최고의디자인이필요하다.그러나최고의디자이너들이최고의상황에서가능한한최고의작업을수행한다해도기계에는한계점이존재한다.여전히유연하지못하고,융통성이없고,많은것을요구한다.센서는제한적이고기계의능력은우리의능력과다르다.또한공통된기반에엄청난격차가있다.우리가기계에게설명을해주어야한다고누가생각했겠는가?하지만현실에서는그래야한다.

우리는자동차에게좌회전을원한다고설명해주어야한다.머지않은미래에는청소기에게“고맙지만지금은청소하지않아도된다”고,주방에서는지금배가고프니식사를준비해달라고말해주어야하는날이올것이다.기계가어떤의도를갖고있는지알고있으면도움이되는것처럼,우리가어떤의도를갖고있는지를기계가아는것도도움이된다.다시말해기계의지능은너무나도제한적이기때문에그책임은우리에게넘어온다.

따라서저자는사람과기계간상호작용을중시한다.의사소통,설명,이해!저자는이세가지는사람이든,동물이든,기계든,지능이있는대상과작업하기위한핵심요소라고말하며,협업에는조율과소통,그리고무엇을예상해야하는지에대한좋은감각,왜어떤일들이일어나는지,일어나고있지않은지에대한높은이해도가필요하다고강조한다.
점점더많은자동화가일상의모든측면에영향을미칠수록디자이너는사용자에관여하고자연스러운환경에대한정보를적절히제공해야한다.사용자가자동화의장점을활용해다른일을할수있는자유가생기면서도제어권을가져와야할상황이되면그렇게할수있도록해야하는것이바로디자이너의과제다.

“점점스마트해지는사물을어떻게바라보고디자인해야하는가?”
프로덕트의성공여부는미래사물과의상호작용디자인에달렸다!

스마트기계는사람과다른기계와의상호작용,공생,협력이전부다.이는이름만들으면우리의요구사항을충족해주기에적합해보이는인터랙션디자인,인공지능,인간-컴퓨터상호작용(HCI)같은분야의발전에도불구하고우리를안내해줄과거의연구작업이거의없는새로운영역이다.디자인의미래는우리를위해자동차를운전해주고,식사를준비해주고,건강상태를모니터링하고,집안을청소해주고,무엇을먹고언제운동할지말해주는스마트기기의발전에달렸다.

그래서이책은‘풍부하고복잡하며자연스러운신호를제공하라’,‘양질의개념모형을제공하라’등사람디자이너를위한디자인규칙과‘모든것을간단하게만들어라’,‘사람의행동을절대실수라표기하지마라’등사람과의상호작용개선을위해기계가개발한디자인규칙을소개하며미래형인간중심디자인에대한솔루션을제공하고있다.인간중심디자인의개척자도널드노먼의연구와사상이집합된이책은그어떤강의,도서등에비할수없는귀한자료가될것이다.

바야흐로디자인의과학의시대가왔다.우리는관련된많은분야,예를들어사회과학및예술,공학,비즈니스를통해디자인에대해많은것을알고있다.여기에서한발더나아가자.이책은인간의도구로서의기계는어떠해야하는지,기계를만들기위해고려해야하는인간의특성과심리는무엇인지등독자들의시야를넓고깊게확장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