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여 줘! (양장본 Hardcover)

집을 보여 줘!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모두 어떤 집에서 살고 있니?”
자연 속 동물들의 특별한 집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자연 탐험!
“이 집은 누구네 집일까?”
자연 속 친구들을 만나 보아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자연 생태 그림책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인간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집을 살펴보며 집의 의미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이야기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물 생태 정보와 함께 담겨 있다. 동물들이 사는 집을 통해 서식지와 집 짓는 방식, 생활 습성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생존 전략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생태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존중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엄마 아빠가 새집을 지을 거라는 말을 들은 나호는 “어떤 집을 지을까?” “내 방도 있을까?” 상상하니 너무 설렌다. 나호 방과 마주 보이는 지붕 밑에 집을 짓고 살던 제비는 셀렘 가득한 나호를 데리고 자연 속으로 모험을 떠나 동물들의 집을 보여 주기로 한다. 제비 집을 시작으로 개미, 멧밭쥐, 비버, 다람쥐, 오랑우탄, 북극곰, 떼베짜는새 등 친숙한 동물부터 생소한 동물들의 집을 찾아가는 신나는 탐험이 시작된다. 나호는 땅속, 나무 위, 들판, 강, 북극, 아프리카까지 동물들이 어디에서, 어떤 자연의 재료로, 어떤 모양의 집을 짓고 사는지 가까이서 만나 동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동물들의 집이 단순한 보금자리가 아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지혜가 모인 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연 곳곳에서 자신들에게 딱 맞는 집을 짓고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울 뿐만 아니라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왜 이렇게 생겼을까?”
동물의 집이 알려 주는 자연의 지혜
모든 동물들은 양육과 생존을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제비는 비와 무서운 동물들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지붕 밑에 풀과 흙을 침으로 섞어 만든 점토로 집을 짓고 안에는 짚을 깔아 푹신푹신하고 안락한 둥지에서 아기 제비들을 키운다. 개미는 땅속에 구불구불한 미로 집을 짓고 수백 마리의 가족이 함께 사는 협동의 공간에서 살아간다. 멧밭쥐는 풀잎을 엮어서 아주 가볍고 튼튼한 둥지 모양의 집을 만든다. 집이 풀색과 비슷해서 뱀이나 족제비 같은 동물들로부터 새끼들을 숨기기에 좋다.

강에 나무를 잔뜩 쌓아 나무와 진흙으로 댐을 만들어 물이 불거나 줄어들면 그에 맞게 물길을 바꾸는 자연의 건축가 비버, 숲속 나무 구멍에 겨울 동안 먹을 나무 열매를 모아 놓고 겨울에 땅속에서 지내는 다람쥐, 매일 매일 높다란 나무 위를 옮겨 다니며 나뭇잎으로 침대를 만드는 오랑우탄, 추운 북극에서 눈 속에 눈 동굴을 만들어 아기 곰을 안전하게 키우는 북극곰, 남아프리카에 사는 떼배짜는새들은 커다란 나무에 마른 풀을 꽂아 작은 집들을 여러 개 만들어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처럼 각각의 집에서 모여 산다.

북극부터 아프리카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동물들은 각각의 생태와 환경에 맞게 아름답고 튼튼한 집을 지어 종족을 보존하며 다른 동물들과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사람과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동물들의 집을 통해 우리도 지혜를 배운다. 제비의 집에서는 부지런함을, 개미의 집에서는 협동과 분업을, 비버의 댐에서는 자연과의 공존을, 북극곰의 눈 속 동굴집에서는 생존을 위한 지혜를, 떼배짜는새의 정교한 둥지에서는 섬세함과 협동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자연의 다양성과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모모로

저자:모모로
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두아이의엄마입니다.그림책과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고,아기옷과장난감,잡화디자인을하고있습니다.‘BitteMitte’라는이름으로직접잡화를제작하고있어요.주요작품으로『목욕탕에풍덩1,2,3』『집정글』『포포와계절과자만들기』등이있습니다.식물과동물그리기를좋아합니다.

감수:이마이즈미다다아키今泉忠明
동물학자이자동물과학연구소소장,고양이박물관관장입니다.도쿄해양대학교를졸업하고,포유류분류학,생태학을연구했습니다.일본국립과학박물관특별연구원,후지자연동물원협회연구원을역임했으며,우에노동물원에서동물해설사로일했습니다.『고양이회화입문』『어쩌다보니살아남았습니다』『깜짝놀랄이유가있어서진화했습니다』등의책을썼습니다.

역자:고향옥
대학과대학원에서일본문학을공부했고,나고야대학교에서일본어와일본문화를공부했습니다.옮긴책으로는『이게정말사과일까?』『있으려나서점』『민담의심층』『레미할머니의서랍』『왕의과자』등이있으며,『러브레터야,부탁해』로2016년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아너리스트번역부문에선정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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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왜이렇게생겼을까?”
동물의집이알려주는자연의지혜

모든동물들은양육과생존을위해각기다른방식으로살아간다.제비는비와무서운동물들의습격을피하기위해지붕밑에풀과흙을침으로섞어만든점토로집을짓고안에는짚을깔아푹신푹신하고안락한둥지에서아기제비들을키운다.개미는땅속에구불구불한미로집을짓고수백마리의가족이함께사는협동의공간에서살아간다.멧밭쥐는풀잎을엮어서아주가볍고튼튼한둥지모양의집을만든다.집이풀색과비슷해서뱀이나족제비같은동물들로부터새끼들을숨기기에좋다.

강에나무를잔뜩쌓아나무와진흙으로댐을만들어물이불거나줄어들면그에맞게물길을바꾸는자연의건축가비버,숲속나무구멍에겨울동안먹을나무열매를모아놓고겨울에땅속에서지내는다람쥐,매일매일높다란나무위를옮겨다니며나뭇잎으로침대를만드는오랑우탄,추운북극에서눈속에눈동굴을만들어아기곰을안전하게키우는북극곰,남아프리카에사는떼배짜는새들은커다란나무에마른풀을꽂아작은집들을여러개만들어사람들이사는아파트처럼각각의집에서모여산다.

북극부터아프리카까지지구촌곳곳에서동물들은각각의생태와환경에맞게아름답고튼튼한집을지어종족을보존하며다른동물들과공존하며함께살아가고있다.사람과살아가는방식은다르지만동물들의집을통해우리도지혜를배운다.제비의집에서는부지런함을,개미의집에서는협동과분업을,비버의댐에서는자연과의공존을,북극곰의눈속동굴집에서는생존을위한지혜를,떼배짜는새의정교한둥지에서는섬세함과협동의아름다움을배울수있다.더불어자연의다양성과생명을존중하고배려하는마음을기를수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