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세탁소 (양장본 Hardcover)

선녀 세탁소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그림책
엄마는 아이를 낳기 전에 선녀였답니다. 하지만 엄마의 하루는 바쁘고 고단합니다. 아침이면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자마자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놀아 주는 돌봄 노동을 시작합니다. 육아와 집안일에 지쳐가던 엄마는 어느 날 장롱 속에 고이 넣어둔 날개 옷이 찢어진 걸 발견합니다. 옷 수선을 위해 세탁소를 찾은 엄마는 한나절 꿈 같은 여행을 떠납니다. 엄마는 과연 어디에 간 걸까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선물 같은 그림책입니다.
저자

한진희

저자:한진희
숙명여자대학교대학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아이들에게미술을가르치며틈틈이시를쓰고그림책을만드는시간을소중히여깁니다.오래전우리집꼬마들에게들려주던이야기가마음속에남아서첫그림책으로태어났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가족과함께보는그림책
예나지금이나아이를키우는엄마들은늘바쁘고고단합니다.아침에눈을뜨는순간부터아이들을먹이고입히고함께놀아줍니다.그뿐인가요?청소,빨래,요리처럼가족의일상을유지하는데필요한일감은늘산더미입니다.

우리나라성인의평균가사노동시간은남자가약1시간,여자는3시간을훌쩍넘는다고합니다.특히어린아이를키우는가정에서는엄마의육아시간이끝없이계속되곤합니다.엄마들이가족을위해봉사하고헌신하는노력덕분에가정이유지되고아이들은건강하게자라납니다.

엄마는어떤존재일까요?언제나씩씩하게모든일을척척해내는슈퍼우먼일까요?보수를주지않아도되는보모이자가사도우미일까요?이그림책은엄마의입장에서그마음을이해하고고마움을느끼게합니다.보통엄마의특별한하루여행을그린이책을사랑하는남편,아이들과함께읽기를권합니다.

<선녀와나무꾼>의현대판선녀이야기
이그림책은"내가태어나기전에엄마는선녀처럼예뻤대."라는대사로시작합니다.이말은오래도록전해내려온민간설화<선녀와나무꾼>에서따온모티브입니다.하늘나라선녀가잠시지상에내려와목욕을하다가날개옷을훔친나무꾼과결혼하여두아이를낳고결국은하늘나라로다시돌아갔다는이야기입니다.
사실모든엄마는지금도선녀입니다.결혼전의예쁜모습이조금망가졌더라도엄마의역할은선녀와같은마음이아니면해낼수가없습니다.아이를낳아기르고가정을돌보는일은선녀나천사의마음으로'지속적인사랑을베푸는일'이기때문입니다.

날개옷이찢어진엄마는'선녀세탁소'에수선을맡깁니다.세탁소에사는귀여운고양이를따라나선엄마는과연어디로갈까요?울긋불긋산봉우리에온갖꽃이흐드러진아름다운풍경속으로들어간엄마는마침내휴식과치유의시간을갖습니다.오랜만에하늘과나무를바라보며산책도하고,친구와만나차한잔나누고나서목욕도하고영화도한편감상합니다.이제엄마의얼굴에는다시평온한미소가피어나고다시남편과아이들곁으로돌아옵니다.

어른독자에게는위로가되는힐링그림책이고,어린이독자에게는엄마와의공감을넓혀주는현대판선녀엄마들의이야기입니다.

채색동양화에담아낸잔잔하고아름다운일상과풍경
이그림책은채색동양화기법으로평범한일상과특별한풍경을조화롭게그려내고있습니다.한진희작가는대학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하고우리전통한국화를배웠으며오랫동안아이들에게미술을가르쳐왔습니다.수채화용종이위에동양화채색물감인'분채'를사용했고,붓두자루로색을자연스럽게번지게하는'바림기법'으로작업했습니다.
여느집,여느동네에서나있을법한평범한일상의풍경과엄마의꿈같은여행을그린환상적인풍경은완벽한조화를이룹니다.이일상과환상이라는두가지풍경은엄마가버스정류장에앉아있는장면에서는서로섞이기도합니다.잔잔하게펼쳐지는장면들은어느새보는이의가슴에스며들어선녀엄마와함께여행한아름다운기억으로남을것입니다.

누리과정및교과연계
누리과정:3.사회관계더불어생활하기
교과연계:
1학년1학기바슬즐(사람들)6.나와가까운사람7.우리가족
2학년2학기바슬즐(계절)17.나들이를가요
2학년1학기국어나5.마음을짐작해요
2학년2학기국어나7.내생각은이래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