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병

죽음에 이르는 병

$23.00
Description
인간 절망의 심연에서 희망을 말하다!
⚫ 덴마크어 원전을 번역한 완전 새로운 번역
⚫ 이제, 키르케고르의 언어로 다시 만나는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을 넘어 참된 자기 자신을 발견하십시오.
이 책은 절망의 정체를 직시하도록 이끌고, 그 속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그래서 《죽음에 이르는 병》은 19세기 철학서가 아니라, 지금 우리 시대를 위한 영적 안내서이다. 이 책은 1부 절망의 얼굴들과 2부 절망을 넘어서는 길로 나뉜다. 1부에서는 절망을 해부하며, 2부에서는 치유의 길이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임을 전한다.
저자

쇠렌키르케고르

저자:쇠렌오뷔에키르케고르(SorenAabyeKierkegaard)
쇠렌키르케고르는1813년덴마크의수도코펜하겐에서부유한가정의아버지미카엘페더르센키르케고르와어머니아네쇠렌다테르룬키르케고르의7남매중막내로태어났다.그는엄격한기독교적분위기속에서부친으로부터철학적상상의즐거움을배우며동부시민학교에다녔다.키르케고르는그곳에서라틴어와역사에뛰어난실력을보인다.그후성장하여1830년아버지미카엘과형페테르의권유에따라코펜하겐대학교에입학하고아버지의희망에따라신학부에들어간다.대학교에들어간이후키르케고르는방탕한생활을하며‘기독교는광기’라고말하고기독교와멀어진다.그러다대학생활도중그의관심은신학에서문학으로,문학에서다시철학으로옮겨갔다.그는지적생활을동경해문학·음악·오페라등을가까이하고산책을즐기며사상을키웠다.27세되던1840년코펜하겐대학에서석사학위를받고,레기네올센을만나청혼한다.다음해1841년철학박사학위를받은후결혼에환멸을느끼고이유를밝히지않고일방적으로레기네에게했던청혼을파기한다.그후로키르케고르는평생독신으로살았다.그녀와의결별이후키르케고르는여러가명을사용해『이것이냐저것이냐』『공포와전율』『불안의개념』등수많은작품을발표했다.거의모든작품을가명(假名)으로발표하고발표한작품이자기가원저자라고밝혀진후에도계속가명을사용했다.그가모든작품에‘단독자(單獨者)’를이상적인간형으로삼는다.그는객관적인진리따위는아무런가치가없고‘자기’라는개체로서의작은인간,둘도없는오직하나의인간,이것이그에게가장큰문제라고생각했다.실제로그는‘자신’이라는단독자의가장절실한혼(魂)의문제를파헤치고기독교인들의허위와죄악을비판하고기독교의정화를위해힘썼다.그러다가명으로책을출판했던것이탄로나신문에대대적으로보도되고사람들에게큰비난을받는다.그후자신이가명으로글을쓸수밖에없던이유를신문에기고하고덴마크기독교사회를비난했다.그는아버지로부터물려받은유산으로저작활동을하고평생직업을갖지않았다.그러다1855년10월2일42세때거리에서쓰러져프레데릭병원에입원하고11월11일생을마감했다.

역자:윤덕영
영남대에서심리학을,장로회신학대학에서신학(M.Div.)을전공했으며,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에서종교학(Ph.D.)전공으로키르케고르와다석유영모의실존사상을연구하여2009년에박사학위를취득했다.미국유니온신학교(VA)에서교환학생을지냈고,웨스트민스터신학교(CA)에서개혁신학을접했으며,세인트올라프대학(MN)에서키르케고르연구원으로지냈다.현재는파주삼성교회위임목사로섬기고있다.

역자:최정인
1985년한국침례신학대학교신학과,1995년침례신학대학원(M.Div)을졸업하고,2001년미국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원에서교회사전공으로영국일반침례교회발생역사를연구하여철학박사(Ph.D.)학위를받았다.2000년부터루이지애나주배톤루지의한인중앙교회담임목사로섬기며,2009년부터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원(NOBTS)객원교수,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BTS)부교수로사역하고있다.성경과교회사와신학를중심으로기독교의핵심진리를연구하고전하는일을통하여하나님의왕국사역에매진한다.역서로《신자들의교회》(대장간)와《탈기독교세계의예배와선교》(디싸이플,근간)가있다.

역자:이창우
충남대학교에서회계학을,침례신학대학교에서신학과종교철학을전공했다.새로운세대를세우는하나님의사명자로서교회에바른방향을제시하고,변질되어가는복음의정체성을회복하는데노력하고있다.이책역시이러한노력의결과이며,19세기초에복음과교회의변질을우려했던키르케고르강화집을알기쉽게지속적으로소개하고자한다.저서는키르케고르의사상을다룬『창조의선물』,역서키르케고르의『스스로판단하라』,『자기시험을위하여』,『이방인의염려』,『고난의기쁨』,『기독교의공격』,『성찬의위로』가있다.현재카리스아카데미대표,카리스교회담임목사로섬기고있다.

목차

역자서문_6
기도_14
서문_16
서론_19
참고자료_23

1부죽음에이르는병은절망이다29

A절망은죽음에이르는병이다.31
A.절망은영의병,곧자기의병이다.따라서세가지형태가있다.첫째,자기가있다는것을의식하지못하는절망(엄밀한의미에서절망이아님),둘째,자신이되기를원하지않는절망,셋째,자신이되기를원하는절망이그것이다.31
B.절망의가능성과현실성34
C.절망은“죽음에이르는병”이다.39
참고자료45
B이병(절망)의보편성59
참고자료70
C이병(절망)의형태73
A.의식적인지아닌지를고려하지않고,곧단지자기의종합을이루는요소들만고려한절망74
B.의식이라는규정아래에서본절망97
참고자료152

2부절망은죄이다207

A절망은죄이다209
제1장자기의식의단계들(정의:하나님에서)213
부록:죄의정의가실족(Forargelse)의가능성을내포하고있음―실족에대한일반적고찰221
제2장소크라테스적죄의정의229
제3장죄는부정(Negation)이아니라정립(Position)이다245
부록A:그렇다면어떤의미에서‘죄’는아주드문것이되지않는가?(도덕적질문)253
참고자료259
B죄의지속299
A.자신의죄때문에(over)절망하는죄307
B.죄사함에대하여(om)절망하는죄(실족)315
C.기독교를비진리라고선포하고적극적으로거부하는죄337
참고자료349

출판사 서평

왜현대사회에《죽음에이르는병》이필요한가?

오늘우리는풍요속의공허를살아갑니다.겉으로는성공과행복을추구하지만,마음깊은곳에서는불안과절망이더크게자리를차지합니다.키르케고르가《죽음에이르는병》에서진단한‘절망’은단순한우울이나슬픔이아닙니다.자기자신을잃어버리고,진정한나로살지못하는상태?오늘날많은사람들이겪는내적공허와정확히맞닿아있습니다.이책은절망의정체를직시하도록이끌고,그속에서희망으로나아가는길을보여줍니다.그래서《죽음에이르는병》은19세기철학서가아니라,지금우리시대를위한영적안내서입니다.

“당신은이미병들어있다.그러나이병은몸의병이아니라,자기를잃어버린절망의병이다.”

키르케고르가말한이‘죽음에이르는병’은오늘우리시대가숨기고있는얼굴입니다.이책은당신이피하려했던절망을정면으로마주하게하고,그속에서만열리는참된희망을보여줍니다.

《죽음에이르는병》1부와2부는무엇을다루나요?

이책은크게두부분으로나뉩니다.

1부-절망의얼굴들
키르케고르는인간안에숨어있는‘절망’을해부합니다.그는절망을단순한우울이나슬픔이아니라,“자기를잃어버린병”이라고말합니다.자기를제대로알지못하는절망,자기를부정하는절망,그리고하나님없이스스로서려는절망이다양한모습들을하나하나보여줍니다.

2부-절망을넘어서는길
하지만책은절망을말하는데서멈추지않습니다.절망의뿌리는결국하나님과의단절,곧죄라는것을밝히며,그치유의길은오직그리스도안에서의믿음임을전합니다.믿음은우리를참된자기자신으로회복시키고,절망을넘어희망으로나아가게합니다.그래서《죽음에이르는병》은단순한철학서가아니라,오늘을사는우리에게“자기자신을잃지않고살아가는법”을알려주는삶의안내서이자희망의책입니다.

《죽음에이르는병》의집필시기
《죽음에이르는병》은1849년,키르케고르가‘안티-클리마쿠스(Anti-Climacus)’라는가명으로발표한저작입니다.키르케고르의후기대표작가운데하나로,인간실존을“절망”이라는관점에서분석하며,오직그리스도안에서의믿음만이절망을치유할수있다고주장합니다.당대덴마크교회와사회를향한신학적비판이자,동시에가장심오한실존진단서로평가받습니다.

이번번역의특징

이번에선보이는《죽음에이르는병》은단순히또하나의번역본이아닙니다.

1.현대독자를위한존댓말번역
딱딱하고낡은문체대신,오늘의언어로자연스럽게옮겼습니다.키르케고르가지금우리에게직접말을거는듯한생생함을담았습니다.

2.성경어휘를충실히반영
《죽음에이르는병》은철학서이자동시에성경에뿌리내린신학적저작입니다.이번번역은성경(개역개정)의표현을충실히반영하여,‘죄’,‘절망’,‘믿음’,‘희망’같은핵심개념을본래의미대로되살렸습니다.그결과,이책은단순한철학책이아니라영적진단서로읽히게됩니다.

3.덴마크어원전에서직접옮긴새로운번역
기존한국어번역과달리,중간언어가아닌덴마크어원전을바탕으로옮겼습니다.원전의깊이와뉘앙스를최대한살려내어,한국어로처음만나는완전히새로운번역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