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비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당신의 노래를 시작할 차례다.”
사계절문학상 제23회 우수상 수상작이자, 사계절1318문고 150번째 작품. 『못갖춘마디』는 한 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로 인해 스스로를 잃고 멈춰 선 이들이 손을 잡고 함께 부르는 애도와 치유의 노래이다.
화재 사고로 아빠를 잃은 뒤 내일에 대한 기대를 멈춰 버린 주인공 ‘소이’. 남들은 화재 사고에서 타인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아빠를 의인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소이는 아빠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 아빠가 구한 사람들, 아빠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 아빠,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원망하는 “똑같은” 날들. 멈춰 버린 소이의 시간은,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과 그 곁을 지키는 이들을 만나며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한국 최초의 청소년문학상으로 청소년문학의 첫마디를 시작한 사계절문학상은 해마다 동시대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소년의 마음에 가닿는 목소리를 내 왔다. 우리 사회에 진정한 애도와 공감의 태도가 절실한 지금, 『못갖춘마디』는 슬픔을 다루고 서로를 끌어안는 마음을 전한다. 제23회 사계절문학상 심사위원 이송현, 손원평 작가, 강수환 평론가로부터 “서사의 활달함과 문학적 의미를 고루” 갖추어 “청소년 독자에게 깊이 있는 문학적 감동과 더불어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화재 사고로 아빠를 잃은 뒤 내일에 대한 기대를 멈춰 버린 주인공 ‘소이’. 남들은 화재 사고에서 타인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아빠를 의인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소이는 아빠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 아빠가 구한 사람들, 아빠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 아빠,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원망하는 “똑같은” 날들. 멈춰 버린 소이의 시간은,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과 그 곁을 지키는 이들을 만나며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한국 최초의 청소년문학상으로 청소년문학의 첫마디를 시작한 사계절문학상은 해마다 동시대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소년의 마음에 가닿는 목소리를 내 왔다. 우리 사회에 진정한 애도와 공감의 태도가 절실한 지금, 『못갖춘마디』는 슬픔을 다루고 서로를 끌어안는 마음을 전한다. 제23회 사계절문학상 심사위원 이송현, 손원평 작가, 강수환 평론가로부터 “서사의 활달함과 문학적 의미를 고루” 갖추어 “청소년 독자에게 깊이 있는 문학적 감동과 더불어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수상내역
한국 청소년문학의 첫마디, 사계절문학상 제23회 수상작
한국 청소년문학의 첫마디, 사계절문학상 제23회 수상작

못갖춘마디 (채기성 장편소설)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