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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도 배웅도 없이 - 창비시선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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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우리를 어디에 흘리고 온 것일까”모두의 기다림에 응답하는 박준이라는 따뜻함이번에도 슬픔은 아름답고, 위로는 깊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 2012)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8)로 한국시 독자의 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