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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편지 (우체국 사람들의 ‘강릉 바우길’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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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주인이 없다. 길은 걷는 사람이 주인이다. 꼬마가 걸으면 꼬마가 주인이고, 청년이 걸으면 청년이 주인이다. 길은 학교였다.길은 책이요 스승이었다.길 위에는 음악도 있고, 미술도 있고, 역사와 체육도 있었다.우체국 사람들의 ‘강릉 바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