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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단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었던)

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단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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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했는데 무엇을 했을까? 1991년, 서른 즈음의 혈기 왕성한 젊은 의사가 종양내과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가슴에 품었던 원칙이 있었다. ‘환자와 만나는 시간만큼은 오롯이 그에게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그로부터 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