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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한 단어로 딱 잘라 정의하기란 어렵다. 그 속에 무수히 많은 장면이 있고, 순간이 있기 때문이다. 각 찰나에 존재하는 생각과 감정까지 고려한다면 삶을 한 단어로 정의하는 것은 어쩌면 무용한 행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