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 - 웅진 세계그림책 255 (양장)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 - 웅진 세계그림책 255 (양장)

$14.00
Description
★BCCB 블루리본 북 선정
★커커스 리뷰 올해의 최고의 그림책 선정
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 날, 도서관이 일찍 문을 닫자, 생쥐 휴버트는 다급히 집에 갈 채비를 한다. 눈보라가 점점 거세지자 휴버트는 지름길인 산모롱이를 지나기로 결심하는데……
스산한 기운이 가득한 산모롱이 입구에서 잠시 망설이던 그때,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길 지나갈 거니?” 언제 나타난 건지 여우 아주머니가 휴버트에게 손을 내민다.
그렇게 시작된 휴버트와 여우 아주머니의 묘한 동행. 그 끝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이 책을 향한 찬사 및 리뷰

윌 힐렌브랜드가 그리는 눈 덮인 풍경은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아늑하고, 때로는 불가사의하다. 이 낯선 존재는 많은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며 어린이와 독자 모두를 매료시킬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커커스 리뷰

두렵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하는 이야기를 통해 윌 힐렌브랜드는 모험의 대담한 스릴을 표현하고 훌륭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퍼블리셔드 위클리

널리 퍼져 있는 유령 설화를 모티브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려,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싶은, 하지만 사실 진짜 무섭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강한 열망 사이의 절묘한 조화를 잘 이룬 그림책을 만들어 냈다.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북리스트(미국 도서관 협회)

화려한 모험 이야기와 아늑하게 그려진 그림은 겨울 이야기지만 전혀 차갑게 보이지 않는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

할로윈 유령 같은 오한을 되살리는 훌륭한 책입니다.
-BCCB(블루리본 북)

『산모롱이에서 목소리가 들려』는 매력적이고 신비로우며 약간 오싹하기도 합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칠 때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BookPage

부드러운 예술은 선과 색을 사용해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적절한 여분과 분위기에 맞는 색으로 더욱 극적인 이야기를 끌어 올려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 Horn Book
저자

윌힐렌브랜드

저자:윌힐렌브랜드

미국오하이오주신시내티에서네남매중막내로자랐어요.어릴적아버지가일하는이발소에점심을배달할때,거기에서들은손님들의이야기를그림으로그리곤했어요.그러다신시내티아트아카데미와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삽화를공부하고졸업한뒤,아동문학전문삽화가로활동하기시작했어요.지금까지70권이넘는책에그림을그렸어요.지금은오하이오주신시내티외곽에있는테라스파크에서아내제인,아들이안과함께살고있답니다.



역자:정회성

일본도쿄대학교에서비교문학을공부했고,지금은인하대학교영어영문학과에서번역을가르치고있습니다.『피그맨』으로2012년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어너리스트번역부문상을받았습니다.옮긴책으로『레몬첼로도서관탈출게임』,『첫사랑의이름』,『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1984』,『월든』,『겨울봄가을,생명』,『내가아는기쁨의이름들』등이있고,지은책으로『친구』,『책읽어주는로봇』,『내친구이크발』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귀갓길에만난여우아주머니와의흥미진진하고도으스스한여정

산모롱이에서시작된생쥐휴버트와여우아주머니의동행은눈덮인언덕을지나눈보라를헤치고아슬아슬한나무다리를건너며숲속깊숙이펼쳐진다.고개를넘어무사히산모롱이를빠져나왔다고안도하는것도잠시,문득뒤돌아보니여우아주머니는온데간데없이사라지고눈길엔휴버트의발자국만남아있는데…….『산모롱이에서목소리가들려』는휘몰아치는바람,거센눈보라,어슴푸레한저녁,쌓여가는설경배경에미스터리한여우아주머니를등장시킴으로써긴장감을서서히고조시킨다.그러다갑자기사라진여우아주머니의존재를알게되고,안전하게집으로돌아오기까지의여정은가슴조이던긴장을순식간에해소하며안도감을준다.눈보라가거세게내리는어느겨울날오묘한이야기가가득담긴이작품은이불속으로숨으면서도또끝까지관전하면서그두려움을극복하려는양가감정에있는아이들의심리를적절하게자극하며이야기를흥미롭게끌고나간다.

보는관점에따라새로운이야기가되는그림책

『산모롱이에서목소리가들려』는어떠한정체가밝혀지거나사건이해결되는것없이끝을맺는다.놀라운일을겪고집으로돌아온휴버트를맞이한엄마는그의얼굴을보고는아무렇지않게말한다.“무언가재미있는일이있었던모양이구나.”그러고나서가족의모습을다시살펴보면,휴버트의엄마아빠는모두책을읽고있고,휴버트역시팔한쪽에책한권을꼭끼고있는모습을발견할수있다.매일도서관을오가는휴버트에게는언제나새로운이야기가있는것이다.어쩌면험난한눈보라길을헤쳐온휴버트에게산모롱이는책속에서만난멋진상상의나래중한장면이아니었을까?누군가에겐여우아주머니가실제인물로읽힐수도있고,또누군가에겐휴버트에게도움이필요한순간도움을주는따스한존재로다가올수도있을것이다.아니면유령같은존재로보일수도있다.『산모롱이에서목소리가들려』는독자가다양한이야기를연상해보게하는재미가있는작품이다.

일상에서는볼수없는겨울절경으로시선을끄는작품

작품에서단연돋보이는것은마치겨울잠을자는곰의모습으로형상화된눈덮인산과커다란언덕이다.휴버트와여우아주머니가언덕길을오르기시작하자눈덮인곰은잠에서깨어나고,눈동자를굴려둘의이동을슬그머니엿보더니크게울부짖는다.쉼없이내리는눈과세찬바람으로겨울만이주는고유한느낌을잘전달하는것은물론,자연이란이렇듯아름답기만한것이아니라때론매섭고섬뜩하기도하다는메시지도자연스레전한다.특히눈덮인산을원경으로멀리빼한눈에볼수있도록펼침면으로구성한페이지는이책의하이라이트로,자연에대한경이로움을한껏느낄수있다.마치손을뻗는것같은나뭇가지,날카로운이를드러내는듯한나무뿌리,하나밖에보이지않는발자국등구석구석세밀한디테일이돋보여책곳곳에볼거리또한무척많다.오랫동안75권이상의작품에그림을그려온작가윌힐렌브랜드의탄탄한그림실력과스킬이가득담겨있는그림책이다.

윌힐렌브랜드가그리는눈덮인풍경은때로는화려하고,때로는아늑하고,때로는불가사의하다.이낯선존재는많은독자들에게놀라움을안겨주며어린이와독자모두를매료시킬기억에남는이야기를만들어냈다.
-[커커스리뷰]

두렵기도하고안심이되기도하는이야기를통해윌힐렌브랜드는모험의대담한스릴을표현하고훌륭한이야기를그려냈다.
-[퍼블리셔드위클리]

널리퍼져있는유령설화를모티브로자신만의이야기를꾸려,무서운이야기를듣고싶은,하지만사실진짜무섭지않으려는아이들의강한열망사이의절묘한조화를잘이룬그림책을만들어냈다.기교가돋보이는작품이다.
-[북리스트(미국도서관협회)]

화려한모험이야기와아늑하게그려진그림은겨울이야기지만전혀차갑게보이지않는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

할로윈유령같은오한을되살리는훌륭한책입니다.
-[BCCB(블루리본북)]

『산모롱이에서목소리가들려』는매력적이고신비로우며약간오싹하기도합니다.눈보라가휘몰아칠때읽으면더욱좋을것같습니다.
-[BookPage]

부드러운예술은선과색을사용해분위기를전달합니다.이작품은적절한여분과분위기에맞는색으로더욱극적인이야기를끌어올려전달하고있습니다.
-[TheHor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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