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소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집!
2015년 제15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황순원문학상은 우리 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및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지난 1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ㆍ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논의와 토론을 거쳐 그 해의 가장 좋은 작품을 선정한다.
이 책에는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한강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을 비롯하여, 수상작가의 자선작, 수상작가가 직접 쓴 연보,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등이 실려 있어 수상작가의 문학세계를 넓고 깊게 살펴볼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강영숙, 권여선, 김솔, 김애란, 손보미, 이기호, 정소현, 조해진, 황정은 등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최종후보작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한강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을 비롯하여, 수상작가의 자선작, 수상작가가 직접 쓴 연보,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등이 실려 있어 수상작가의 문학세계를 넓고 깊게 살펴볼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강영숙, 권여선, 김솔, 김애란, 손보미, 이기호, 정소현, 조해진, 황정은 등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최종후보작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개인의 존재 조건과 사회 현실, 그리고 고통과 구원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의식이 아름답고도 정교하게 맞물려 있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5년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강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은 잡지사 내 노동쟁의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이다. 사십대 초반의 여성 화자 K에게 죽어 유령이 된 옛 직장 남자 선배가 찾아와 역시 고인이 된 여자 선배를 함께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로 한강은 소설 속 K처럼 옛 직장 선배의 죽음을 3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는데, 쓰는데 유난히 힘들었다고 밝힌 이 작품에 그 쓰라린 체험을 녹여냈다.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2015): 한강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