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유럽의 끝과 끝을 달리며 깨닫는 진정한 여행의 의미
모든 게 서툴렀던 스무 살의 배낭여행 이후 바닷가 마을에서 지나치게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여행가 박정석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여행을 위해 다시 북유럽으로 떠났다.『화내지 않고 핀란드까지』는 터키를 시작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발트3국, 핀란드를 육로로 이동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유럽의 끝에서 끝으로 이어지는 여행길에서 터지는 사건 사고들이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터키에서 핀란드를 거치며 벌어지는 수많은 에피소드는 세상은 넓고 아름다우며,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갈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북유럽, 그중에서도 특히 핀란드는 고요하고 한적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장 덜 알려진 편에 속했다. 이 책은 그동안의 핀란드 경쟁력에 관한 책들과는 달리, 한 여행자의 눈으로 본 핀란드의 풍경을 진솔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만으로는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핀란드 특유의 아름다움이 저자의 감칠맛 나는 묘사로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화내지 않고 핀란드까지 (스무 살 때는 알 수 없었던 여행의 의미)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