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 성숙한 시민을 길러내는 데 목적을 둔 18세기 독일 성장소설들과는 다른 선상에 서 있는 이 작품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교육’의 메시지가 아닌 안에서 밖으로 우러나오는 ‘자성’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싱클레어라는 한 청년의 자전적 소설 형식을 띠고 있는 작품으로 명작이 지닌 문학 본연의 감동을 선사한다. 전성원의 해설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 책을 읽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데미안 -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3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