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단점 - 작은별 그림책 12 (양장)

완벽한 단점 - 작은별 그림책 12 (양장)

$13.00
Description
아이가 어른에게 전하는 단점의 실체 !
어른들은 왜 잘못했다고 할까요?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어른들의 기준으로 보면 모두 말썽꾸러기
어른들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본다면, 아이들은 실수투성이에 단점투성이인지도 모른다. 신발을 어디에 벗어 두었는지도 모르고, 목욕 시간에는 물장난하기 일쑤고, 감자튀김을 배탈 날 정도로 먹고 또 먹는가 하면 동생과 놀기보다는 장난치기 바쁘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선생님을 놀리거나 백 번도 더 읽은 책을 또 읽어달라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말썽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뛰어다니고,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왜요? 그래서요? 꼭 해야 돼요? 진짜예요? 엄마는 어떻게 알아요? 화가 날 때는 발로 의자를 차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고, 바닥에 뒹굴며 울고불고한다.

말썽꾸러기는 맞지만 잘못은 아니라는 아이
재미있게 놀았을 뿐인데 신발이 사라졌고, 함께 목욕할 물고기가 생겼으니 목욕 시간이 길어지는 건 당연하고,
할머니께서 감자튀김을 엄청 많이 주셨으니 많이 먹었을 뿐인데…. 하지 않은 말썽 때문에 혼나는 건 왠지 억울하다. 아빠는 동생이 만든 커다란 빌딩을 내가 만들었다고 단정 짓는다. 어린 동생은 말썽을 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선생님은 친구들이 다 이해하는 물고기 말도 이해하지 못하고 벌컥 화를 낸다. 자신이 말썽꾸러기라는 걸 알지만 어쩐지 잘못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어른과 아이의 눈높이가 대비를 이루는 유쾌한 그림
그림책은 장면을 두 개로 나누어 어른과 아이의 확연한 눈높이 차이를 보여 준다. 왼쪽에 잔소리꾼 어른들의 모습을, 오른쪽에는 말썽꾸러기 아이의 모습이 반복된다. 팔짱을 낀 아빠, 울그락붉으락 붉어진 선생님, 머리를 감싸쥔 엄마, 한숨 짓는 엄마 아빠와 대비해 한껏 어지러운 방 안과 욕실, 감자튀김 산더미, 책으로 만든 빌딩, 볼이 빵빵해진 아이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재미를 더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가 쭉쭉 늘어나 손으로 달을 잡고, 화를 내며 바닥을 뒹구는 걸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하고, 웃음을 짓게 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 잘 자라는 아이들
아이들이 보기에 어른들은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다. 신발을 왜 꼭 가지런히 놔야 하고, 목욕은 왜 빨리 끝내야 할까?
수업 시간에는 왜 조용히 해야 할까? 왜 똑같은 책을 백 번 읽으면 안 되는 걸까?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을 하는 건데, 엄마는 왜 머리를 감싸 쥘까? 수많은 말썽에 엄마 아빠가 “잘한다. 정말 완벽해!”라고 말할 때는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말썽꾸러기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말썽을 부리는 건 어쩌면 성장 과정의 일부분이지 않을까? 아이들은 말썽을 부리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또 이전보다 한층 성장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자라난다. 양동이를 뒤집어쓴 아이나 얼굴이 빨개지도록 볼을 빵빵하게 만든 아이의 모습은 엄마 아빠의 과거이기도 하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지켜가며 아이들은 점차 완벽해진다. 어른들이 할 일은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며 기다리는 것뿐이다.

ㆍ 작은별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는 노랑꼬리별의 첫 번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 의사소통 : 듣기와 말하기 > 자신의 경험, 느낌, 생각을 말한다.
*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 나의 감정을 알고 상황에 맞게 표현한다.
*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 서로 다른 감정, 생각, 행동을 존중한다.
초등 교과 연계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1 1. 즐거운 마음으로 7.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1-2 1. 느낌을 나누어요 6. 이야기꽃을 피워요

저자

후안아리호나

크리스티안이나라하는정기간행물과포스터,광고,포장,언론,매체와장르구분없이다양한작업을하고있다.특히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수많은책에그림을그렸는데,다른언어로번역된책들이100권이넘는다.<슈퍼히어로도외로워!>,<세다핀,누에의역사>같은작품을썼다.

출판사 서평

말썽꾸러기는맞지만잘못은아니라는아이

재미있게놀았을뿐인데신발이사라졌고,함께목욕할물고기가생겼으니목욕시간이길어지는건당연하고,
할머니께서감자튀김을엄청많이주셨으니많이먹었을뿐인데….하지않은말썽때문에혼나는건왠지억울하다.아빠는동생이만든커다란빌딩을내가만들었다고단정짓는다.어린동생은말썽을부리지않을거라고생각하는모양이다.선생님은친구들이다이해하는물고기말도이해하지못하고벌컥화를낸다.자신이말썽꾸러기라는걸알지만어쩐지잘못한건아니라는생각이자꾸든다.

어른과아이의눈높이가대비를이루는유쾌한그림

그림책은장면을두개로나누어어른과아이의확연한눈높이차이를보여준다.왼쪽에잔소리꾼어른들의모습을,오른쪽에는말썽꾸러기아이의모습이반복된다.팔짱을낀아빠,울그락붉으락붉어진선생님,머리를감싸쥔엄마,한숨짓는엄마아빠와대비해한껏어지러운방안과욕실,감자튀김산더미,책으로만든빌딩,볼이빵빵해진아이의모습이대비를이루며재미를더한다.상상력이풍부한아이가쭉쭉늘어나손으로달을잡고,화를내며바닥을뒹구는걸보면고개를절레절레흔들기도하고,웃음을짓게된다.

있는그대로인정해주면잘자라는아이들

아이들이보기에어른들은하지말라는것투성이다.신발을왜꼭가지런히놔야하고,목욕은왜빨리끝내야할까?수업시간에는왜조용히해야할까?왜똑같은책을백번읽으면안되는걸까?궁금한게있어서질문을하는건데,엄마는왜머리를감싸쥘까?수많은말썽에엄마아빠가“잘한다.정말완벽해!”라고말할때는아이스스로도자신이말썽꾸러기임을인정한다.

하지만말썽을부리는건어쩌면성장과정의일부분이지않을까?아이들은말썽을부리면서새로운것을알아가고,또이전보다한층성장하는과정을반복하고또반복하며자라난다.양동이를뒤집어쓴아이나얼굴이빨개지도록볼을빵빵하게만든아이의모습은엄마아빠의과거이기도하다.물론완벽하지는않지만나를사랑하는마음만큼은지켜가며아이들은점차완벽해진다.어른들이할일은있는그대로인정해주며기다리는것뿐이다.

·작은별그림책은아이와어른모두에게따뜻함과감동을전하는노랑꼬리별의첫번째그림책시리즈입니다.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말하기〉자신의경험,느낌,생각을말한다.
*사회관계:나를알고존중하기〉나의감정을알고상황에맞게표현한다.
*사회관계:더불어생활하기〉서로다른감정,생각,행동을존중한다.

초등교과연계
국어1-11.즐거운마음으로7.생각을나타내요
국어1-21.느낌을나누어요6.이야기꽃을피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