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동물원에서 - 길벗스쿨 그림책 26 (양장)

깊은 밤 동물원에서 - 길벗스쿨 그림책 26 (양장)

$17.00
Description
캄캄한 밤, 동물원의 동물들은 무엇을 할까요?
아기 생쥐와 함께 하룻밤 모험을 떠나 보아요!

일본 후지 사파리 파크를 작가가 직접 취재하며
밤의 고요함과 동물들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그린 그림책
아기 생쥐가 밤 나들이를 나왔다가 엄마를 잃었어요. 엄마 냄새를 따라 도착한 곳은 동물원이에요. 드넓은 동물원에서 아기 생쥐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산케이 신문사상 수상 작가 오카다 치아키가 남편 오카다 고와 함께 사파리를 직접 취재하며 한밤중 동물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난 뒤, 오직 동물들만 남은 동물원의 풍경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쥐인 카피바라, 귀가 밝은 코끼리, 무리 생활을 하는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들의 습성까지 세심하게 그려져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되어 줄 작품입니다.

저자

오카다고

저자:오카다고
일본교토에서태어나미술입시학원에서데생을가르치며집필활동을하고있습니다.지금까지아내인오카다치아키와『토끼와하루짱』『이제곧이제곧』을함께펴냈고,번역서로『꿈의문을열때』를펴냈습니다.

그림:오카다치아키
일본오사카에서태어나'세츠모드세미나'를졸업했습니다.볼로냐국제그림책원화전에입선했고,『양지』로제66회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산케이신문사상을받았습니다.그외의작품으로『빨간장갑』『엄마가오는길』『톡톡톡비오는소리』『사랑한다고말하고싶었는데』등이있습니다.

역자:유지은
서울에서태어나미국에서대학교를졸업하고일본도쿄에서살고있습니다.세상모든고양이가행복하길바라는마음으로2022년8월8일,세계고양이의날에고양이책방이자갤러리인'necoyabooks(내꼬야북스)'를열어지금까지운영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우리집고양이』『빨간장갑』『개구리책방』『세계고양이의날』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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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수상작가★
오카다치아키×오카다고부부공동작품

잃어버린엄마를찾으러동물원에들어간아기생쥐의용감한여정

아기생쥐는엄마와함께먹이를구하러밖으로나왔어요.처음으로먼곳까지나오니아기생쥐는신이났어요.동글동글새빨간산딸기도신기하고,처음만난개구리와달팽이에게인사하느라바빴죠.그렇게새로운경험에푹빠져있다가아기생쥐는엄마가사라진것을깨달았어요.하늘이점점어두워지자겁이나기시작했어요.그런데동물원울타리너머에서엄마냄새가희미하게났어요.아기생쥐는망설이지않고동물원안으로쏙들어갑니다.드넓은동물원에서아기생쥐는엄마를찾을수있을까요?

새로운것에대한궁금증이마구생기는시기에많은아이들이낯선장소에서보호자를잃을뻔한경험을합니다.어린독자들은금세아기생쥐에게몰입해서아기생쥐가엄마를만났는지궁금해하며책장을넘기게될거예요.동물중에서도아주작은동물에속하는생쥐는어린아이를대변하는캐릭터이기도하지요.자기몸집보다훨씬큰동물들에게다가가엄마의행방을묻는아기생쥐의모습이당차게펼쳐져독자들에게설렘을주는그림책입니다.

해가지면펼쳐지는고요하고아름다운동물들만의세계

아기생쥐가들어간동물원은우리가알고있는동물원과조금다른풍경입니다.사람들이모두나가고난뒤동물들만남아있기때문이지요.이책에는여러동물의자연스러운모습이세심하게담겨있습니다.엄마캥거루는아기캥거루를주머니안에품고있고,독립생활을하는호랑이가덤불속에혼자엎드려있는것과달리,무리생활을하는얼룩말은떼로모여풀을뜯느라바쁜모습으로그려집니다.각기다른동물들의행동을비교해보며동물의습성을이해하는재미도느낄수있습니다.

작품속동물원은야생동물을야외에풀어놓고운영하는사파리입니다.사람들은차량안에서동물을관찰할수있지만,아기생쥐는다르지요.작가는아기생쥐를통해동물원에서겪지못할새롭고특별한경험을선사합니다.야생동물들에게가까이다가가거나기린의머리위에올라타동물원을내려다보게도하지요.동물에대한호기심이번지기시작하는아이,동물원을좋아하는아이모두에게기분좋은선물이될작품입니다.

부부의환상적인호흡으로완성한그림책

『깊은밤동물원에서』는오카다고,오카다치아키부부가함께만든그림책으로,국내에번역출간된부부공동작품은『이제곧이제곧』에이어이번이두번째입니다.『양지』로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산케이신문사상을받은오카다치아키는『사랑한다고말하고싶었는데』『빨간장갑』등국내에도다수의그림책이소개되었고,색연필로인물의감정을섬세하게표현하는작가로잘알려져있습니다.

이번작품은두작가가일본‘후지사파리파크’를직접취재하며만들었습니다.동물들의촉감까지느껴질만큼묘사가뛰어나고,표정이나동작도실제동물과흡사한데,그러면서동시에동물을향한작가의따뜻한시선이느껴집니다.특히아기생쥐가제일처음과마지막에만나는캥거루와기린은한없이온화하고다정하게그려지는데,어두운밤에홀로남은아기생쥐의불안감을다독여주려는작가의세심함이돋보이는장면입니다.이책을읽은독자들도아기생쥐의시선으로동물원곳곳을모험하는재미를느끼길기대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