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일 (파타고니아부터 IDEO까지, 일하는 마음으로 브랜드가 된 사람들)

자기만의 일 (파타고니아부터 IDEO까지, 일하는 마음으로 브랜드가 된 사람들)

$18.00
Description
“당신은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일하는 방식 연구자’로 이름 난 저자가, 각 분야에서 ‘일’로 정평이 난 이들에게 찾아가 몸소 듣고 경험한 ‘일의 철학’을 알차게 정리했다. 파타고니아부터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IDEO까지, 일하는 마음으로 하나의 브랜드를 일군 사람들의 ‘일에 대한 통찰’이 그대로 담겼다. 산업 디자이너, 건축설계사, 잡지 편집자, 서핑보드 제작자, 제빵사, 프라모델 메이커 등 ‘일의 의미’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즐겁게 ‘자기만의 일’을 만든 이들의 흔적이 이 책 안에 선명하다.

처음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인 『자기만의 일』은 이미 일본에서 ‘일하는 방식의 교과서’로 자리매김 했다. 단순히 ‘일 잘하는 노하우’를 넘어 ‘일의 본질’을 고민하게 하는 이 책에는, 일에서 ‘나’를 회복하고 보람을 찾는 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을 ‘자기만의 일’로 삼아 정성을 다해 꾸준히 지속하는 것. 그렇게 지속할 수 있는 일하기를 향해 차츰 나아가는 것. 이 책으로 일하는 마음의 근력을 쑥쑥 키워보기를 권한다.
저자

니시무라요시아키

저자:니시무라요시아키
일하는방법연구자.다른누구도대신할수없는‘자기만의일’을만드는법을연구한다.현재디자인레이블‘리빙월드’대표로서만들기·가르치기·쓰기세가지영역을횡단하며자유롭게일하고있다.서른살에대기업건설사를퇴사한이후각계각층사람들의‘일하는법’을인터뷰해묶은『자기만의일』을2003년에출간했다.이후10만부넘게판매된『자기만의일』은일본에서지금까지도사랑받는‘일하는방식의바이블’로자리매김했다.이후꾸준히‘좋은일하기’란무엇인가를탐구하며지금까지10종의저서를펴냈다.저서로『무엇을위한일?』,『다들,어떤식으로일하며살고있나요?』,『지금,지방에서살아간다는것』등이있다.

역자:구수영
고려대학교법학과를졸업했으며,현재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관찰력기르는법』,『단단한지식』,『명탐정의제물』,『엘리펀트헤드』,『디자인,이렇게하면되나요?』등이있다.

목차


한국어판에부쳐:‘자기만의일’은곧‘우리의일’이다
서문:당신이일하는방식을알려주세요

1부일하는방법이다르기에결과도다르다
1.야기다모쓰를만나러샌프란시스코에가다
만드는힘은‘관찰력’에따라달라진다+작업과몸의감각
[후카사와나오토가일하는방식]

2.조설계집단을만나러홋카이도오비히로에가다
‘시간’은자원이다+기획서에는드러나지않는것
[이토히로시(GRV)가일하는방식]

3.야나기소리를만나러도쿄요쓰야에가다
‘디자인을위한디자인’이아닌

4.IDEO의보일을만나러팔로알토에가다
시행착오라는유일한방법

5.파타고니아를만나러벤추라에가다

6.드래프트의미야타사토루를만나러도쿄에비스에가다
사람이성장하는시스템+‘퍼실리테이션’이라는매니저의업무+
‘스스로생각하라’를가르치다+마음의빗장을열다+힘을끌어내다

7.고바야시히로토를만나러도쿄오차노미즈에가다
방식이다르기에결과도다르다

2부타인의일과‘자기의일’
일을‘자기의일’로만든다+‘자기’를깊게파내려감으로써타인과
이어진다

8.우에다요시노리의서프보드제작현장에가다
[구로사키데루오가일하는방식]

9.고다미키오의빵만들기현장에가다
모순을느끼지않는일이란

10.유르겐렐의물건만들기현장에가다
의미없는일에는관여하고싶지않다+미의식으로서의환경문제
+깊게들어감으로써보이는것+사실은자기의것은제손으로
만들고싶다

11.바바고시의장소만들기현장에가다
몸도작업환경이다+다른곳이아니라자신의발밑에쌓아올린다

12.파인몰드의프라모델제작현장에가다
대형프라모델메이커에서옮겨온청년+하늘을나는‘붉은돼지’를
만들다+‘만드는이의마음’이라는품질+‘바보’가된다?+부탁받지
않았는데도하는일

3부‘워크디자인’의발견
새로운오피스상을찾자+‘오피스랜드스케이프’+공간은사람을
움직이게한다+보이지않는작업환경,매니지먼트+1분매니저+
워크디자인연구실과의만남+우리는‘일을사러’회사에다닌다+
일하는방식연구의시작

부록:10년후에다시만난사람들
1.다시,바바고시의장소만들기현장에가다
이곳에서의삶,이곳에서의물건만들기

2.다시,고다미키오를만나러우에다에가다
우리

후기
개정판후기
덧붙이는말:팩스드드드드득의시절부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는모두‘자기만의일’이필요하다!”
직장인에서직업인으로거듭나는,일하기의철학

누구도대체할수없을것같은일을하는사람들,고유한감각으로자기일을척척해내는사람들을보면어느새그들이일하는방식이궁금해집니다.하지만어서퇴근해서조금이라도쉬고싶은우리들에게,그런‘멋진’일들은때로멀게만느껴지지요.주도적으로일하기에는상사의지시가먼저고,일에주인의식을가지기에는회사일에‘나’를끼워넣는느낌입니다.밥벌이를하려고,사회구성원으로역할을하려고열심히일하고있지만어쩐지퇴근하고집에돌아오면공허합니다.‘월급루팡’이라는말이우스개로쓰이는시대에,‘나’는회사에없을테니까요.
내내일하며살아가는우리들에게‘일의의미’는결코사소하지않습니다.일과삶을따로분리해서생각하기어려울정도로우리는긴시간‘일’을하며살아갑니다.이렇게삶에서큰부분을차지하는‘일하는시간’을그저밥벌이를위해‘나’를잠시억누르고소외시키는시간으로두어도괜찮을까요?이책의저자니시무라요시아키는말합니다.우리에게는모두‘자기만의일’이필요하다고요.나만의일로삼아즐겁게몰입할수있는,일에서‘나’를소외시키지않는‘일하기의방식’을고민해보아야한다는것입니다.
먹고살기녹록지않은현실속에서뜬구름잡는말로들릴수있겠습니다.하지만이책『자기만의일』이자아실현을위해갑자기다니던직장을퇴사하라거나,반대로주인의식을가지며직장에헌신하라거나하는말을전하는것은아닙니다.단지‘일하는마음’에대해함께고민해보자는것이지요.서른살에대기업을퇴사한저자는자기분야에서‘일’로정평이난이들에게직접찾아가물었습니다.“당신은어떻게일하고있나요?”이책은바로그질문에대한답변입니다.

파타고니아부터IDEO까지,
일하는마음으로브랜드가된이들에게배우는‘일의본질’

『자기만의일』은처음출간된지20여년이지났지만일본독자들에게여전히사랑받는스테디셀러입니다.‘일하는방식의교과서’라는별칭으로불리기도하고요.이토록오래사랑받을수있는까닭은이책이‘일의본질’을알차게담아냈기때문입니다.우리에게친숙한브랜드인파타고니아부터세계적인디자인기업IDEO까지,저자는직접찾아가‘일의의미’에대해묻고,몸소듣고경험한그들의‘일의철학’을기록했습니다.산업디자이너,건축설계사,잡지편집자,서핑보드제작자,제빵사,프라모델메이커등각분야에서‘자기만의일’을해내고있는이들의통찰을생생한육성으로담은것이지요.
이책에담긴인터뷰는대부분1990년대중후반에진행된것이지만,그렇기에오히려지금더욱더생생하고도새롭게다가오기도합니다.종신고용이라는말이처음무너지던시대에일본인들이고민했던‘일의의미’는지금의우리에게도큰울림을줍니다.우리사회역시평생직장이라는말은이미옛말이된지오래고,이직이나창업이비교적자연스러운상황이되었지요.이때중요한것은성실한직장인을넘어서,‘나’의가치를주도적으로지키는직업인이되는것입니다.최근‘퍼스널브랜딩’이화제가되는것도이때문일것이고요.이책에는우리가앞으로마주해야할‘오래된미래’가있습니다.
12명의인터뷰이가전하는이야기는단순히‘일잘하는노하우’를넘어섭니다.오히려일의결과는그들이일하는태도에서자연스레따라나오지요.“일하는방법이다르기에결과도다르다”라는저자의요약처럼요.그방법은사실특이하지않습니다.어떤일이든타인의일이아니라‘자기의일’로삼고꾸준히자신만의일을고민하고노력하는것에가깝습니다.직장을다니든,프리랜서이든,창업을했든그태도만큼은일관적입니다.어떤일을하든,그일을‘자기만의일’로삼아정성을다해꾸준히지속하는것.그렇게지속할수있는일하기를향해차츰나아가는것.이책을통해일에서보람을찾고‘나’를회복하는길을함께찾아보시기를권합니다.

추천사

대부분의직장인은일터에서자신을소외시키며남의일을하고있다.이책은누구도대신할수없는자기만의일하기방식을찾은사람들을탐구하고,우리가일하는방식을바꾸어야함을역설한다.바로일에자기를맞추는것이아니라자신에게일을맞출수있다는것.자기다움,자기감각,자신의존재를일에스며들게함으로써일하는의미와가치를찾는길이이책에있다.
?신수정(임팩트리더스아카데미대표,『일의격』저자)

예전에는직장바깥이별빛하나없는까마득한밤이었다면이제는곳곳에작은불빛이있어나만의좌표를잡는데도움이된다.혹여나그런불빛같은이들이주변에없다면,이책에나온사람들의이야기가좋은길잡이가될것이다.이책은퇴사나독립에대한노하우를소개한다기보다는‘나만의일’에담긴가치와쾌감을소개한다.이미오래전부터자신의일을일구어온이들의이야기를읽다보면,나만의일을한다는건이미‘오래된미래’였다는걸실감할수있다.이제까지주저해왔던당신의차례가오고있다.
?록담백영선(플라잉웨일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