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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다시 찾은 울릉도.
김순남 씨가 산나물 하러 다닌 벼랑길, 긴잎돌김 뜯던 시퍼런 바다,
울릉도를 지키던 사람들에 깃든 기억의 상자를 열다
김순남 씨가 산나물 하러 다닌 벼랑길, 긴잎돌김 뜯던 시퍼런 바다,
울릉도를 지키던 사람들에 깃든 기억의 상자를 열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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