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향인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 혼자가 편한 엄마가 들려주는 조용한 행복

오늘도 내향인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 혼자가 편한 엄마가 들려주는 조용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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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향인 엄마라도 육아, 충분합니다.”

활발한 외향인이 주목받는 시대,
아웃사이더와 같은 내향인의 단단함을 조명하다.

조용하지만 내면이 강한,
평범한 엄마의 이야기로 알아보는
‘내향인’으로 살아가는 법
밝고 기운찬 ‘인싸’들이 주목받는 사회에서 ‘아싸’로 살아간다는 건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육아 전선에 뛰어든 엄마라면 말이다. 정보 공유 목적으로 마련되는 다양한 모임과 자리들, ‘외향’이란 가면을 써야 하는 수많은 순간 앞에 에너지가 깎이는 건 시간문제다. 그렇다고 타고난 기질을 바꿔야 할까? 저자는 오랜 고민 끝에 아니라는 답을 내렸다. 『오늘도 내향인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는 저자가 품어온 다년간의 통찰을 담은 에세이다.

내향성은 어떠한 결핍이 아니며 고쳐야 할 문제도 아니다. 나를 지키는 데 조금 더 에너지가 필요할 뿐, 외려 누구보다 좋은 엄마의 자질이라며 저자는 올곧게 말한다. 총 4장으로 나누어진 ‘내향인 엄마로서의 자아’, ‘타인과의 관계’, ‘일상과 내적 사유’, ‘독서를 통한 성장’의 면면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마주할 수 있다. 일상에서 직접 부딪히며 겪은 부분이 세세하게 녹아든 만큼 조용한 엄마로서의 고충과 신념이 뚜렷하게 보인다. 엄마이자 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느낀 방황을 잠재워 준 보석 같은 책도 본문 곳곳 숨겨져 있으니, 이를 찾는 재미도 충분할 것이다.

저자

백진경

저자:백진경
유아교육을전공후평범하게유치원교사생활을했다.임신과동시에다니던직장을그만두고자발적경단녀의길에들어서면서살기위한‘생존육아’가시작되었다.수많은책을통하여육아가엄마‘자신을기르는것’이라는것을절실히깨달았다.그렇게‘나자신’에집중하기시작했고,어느순간책을쓰는‘엄마작가’가되어강사로서타지역의엄마들과소통하는기적을경험하기도했다.
육아하며‘내향인엄마’라는관점에서수많은고민과시행착오를겪었다.이제는스스로내향인임을인정하며조용한삶을지향하고사랑한다.저서로는『당신은꽤괜찮은엄마입니다』,『엄마표현실독서법』,『오늘도내향인으로잘살고있습니다』가있다.

목차

Prologue.네,저는조용한엄마입니다

Part1.내향인엄마의갈등세계
1.너는잘못됐어
2.어느날,마음이툭부러졌다
3.내안에괴물이산다
4.주목받고싶은내향인
5.외톨이가꿈이야
6.옆집엄마가쏘아올린작은공
7.니즈의균형
8.연약함과약함의차이

Part2.혼자인건좋지만외로운건싫어
1.나를알려면네가필요해
2.보편적인것들에물음표던지기
3.외로움과허무함의사이
4.나를붙잡아주는힘
5.어느한내향인의생각
6.남에게배우는육아법
7.좌절내구력

Part3.잔잔한일상에도행복이있지
1.방구석집순이
2.내향인의내공
3.글쓰는삶
4.책이라는것에대하여
5.조용한엄마의육아
6.나의결대로
7.내향인의해방일지

Part4.엄마,잊고있던성장을찾아서
1.고통은오롯이나만의것:『이어령의마지막수업』
2.나는‘무엇’을해야할까?:『헤르만헤세의나로존재하는법』
3.육아는나에게집중하는시간:『육아내공100』
4.나만의기준에따라서:『내몸을읽고쓰는힘몸해력』
5.‘진짜’만남에대하여:『책과삶에관한짧은문답』
6.나자신을위하기:『힘들어도사람에게너무기대지마세요』
7.삶에대한태도:『글쓰기의최전선』

Epilogue.오늘도나는최선을다해내향인

출판사 서평

“나는왜내성적일까?
나는왜조용한게좋을까?
나는왜혼자가편할까?”

‘다른것일뿐,틀린건없다.’
있는그대로의나를긍정하고,
더단단한엄마로나아가보자.

내향인엄마의갈등세계
첫째와둘째,출산과육아라는과정을겪으며마음한곳이툭부러져버렸다.‘내가너무예민한거아닐까?’,‘남들도다이렇게사는데.’다잡아봐도고장난마음은돌아오지않았다.나아지는법은외려정반대에있었다.내가에너지가더필요한사람이라는걸인정하는것.

혼자인건좋지만외로운건싫어
나를,더나아가아이를잘길러내는일은모두관계에서부터시작된다.나와다른‘네’가있어‘나’의모습역시명확해진다.더좋은사람,더괜찮은엄마,더훌륭한육아를위해주변사람과다양한책속에서오늘도헤엄쳐본다.

잔잔한일상에도행복이있지
이제는루틴이된새벽4시기상.사위가고요한가운데이뤄지는긍정확언,필사와글쓰기,독서와요가는삶의방향성을세우는큰축이됐다.나라는사람의결을지키며무리하지않고나만의길을가는것.그안에서펼쳐지는조용한행복은무엇보다큰선물임을이제는안다.

엄마,잊고있던성장을찾아서
길을잃을때마다찾아읽은책이벌써산처럼쌓였다.어떻게고통을다스릴수있는지,또나에게집중할수있는지를문장에서배웠다.한번도떠올리지못한다양한육아방식을체험해봤음은물론이다.독서와글쓰기덕분에비로소단단한‘내향인엄마’로살아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