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속 풍경

항아리 속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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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자는 교육자, 딸, 엄마로 1인 다역을 해내는 슈퍼우먼으로 수십 년을 지냈다. 직업의 특성상 늘 긴장하면서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역할을 해내야 했기 때문에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저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주었던 것은 가족이었고, 자연이었고, 여행이었다. 그런 직장 안 혹은 바깥의 일상 속 이야기들을 그림 그리듯이 담담하게 시에 담아냈다.
저자

이미숙

저자는춘천교육대학과한국교원대대학원에서국어교육을전공하였다.교사와교감으로32년근무하였다.옥산초,옥길산들초,부천송일초에서교장으로재직하였다.교사문학동아리활동이후글쓰는활동을꾸준히하고있다.

목차

글머리에

1.길위의명상
새해풍경
어리목의봄
대포항에서어느날
도시의단풍이더아름답다
길위의명상
들꽃만나기
미장원에서
여행
가을여심(女心)
슈퍼문(SuperMoon)
어느그림전람회에서

2.바람
태풍전야
부부싸움
봄이다
바람
어느시인
바다에가면
가을들판에서
봄앓이
장맛비
가을낙하(落下)
코로나19극복기

3.누군가가필요할때
입원하던날
가시버시
그니
누군가가필요할때
몸살
만남
병실에서
그릇
가을감기
어떤관계
한줄기빛이되어

4.하늘에서헤엄치다
美쳤다어느사월
미세먼지공습
하늘에서헤엄치다
벚꽃이눈맞은날
호수위에머문하늘
사랑초
봄맞이
여름과가을사이
소나무
화담숲가을언저리
설경(雪景)

5.여름이지나고있다
여름풍경
마흔
영화상영(上映)
여름이지나고있다
봄의창가에서
가을산
가을들녘에서그대와
다림질
어느오십대의시작(詩作)
첫눈오던날
겨울준비

6.휴식
뱀사골에서여름나기
숲으로간다
비오는가을아침
휴식(休息)
계곡물에발을담그면
시월의뒷모습
거실에서내다보는겨울풍경정겹다
나무아래누우면
설렘(부제:첫손주를기다리며)
가을햇발
눈덮인전나무숲에서

7.항아리속풍경
하늘담기하늘닮기
개심사(開心寺)의봄
오월,비갠날의산책
항아리속풍경
보성차(茶)밭에서
봄마중
조화(造花)
가을숲
산방산
제주설경(雪景)

8.귀향
뜨개질
엄마와알츠하이머
귀향(歸鄕)
죽은바퀴벌레를발견하고
자장가
딸기
어머니의우물
아버지와명란젓
산행

출판사 서평

이책은저자가교직생활을하면서어루만지고위로해주었던가족,자연,여행지에서의경험등을작가의시선으로바라보고스케치하듯이시에담아내고있다.사물과현상을바라보는시선과생각을담담하게표현하였고,30대젊은시절부터60대까지의변화와깊이가80여편의시에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