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짝꿍 옷을 만들러 가요 (양장본 Hardcover)

여름의 짝꿍 옷을 만들러 가요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무덥지만 열정 가득한 여름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 단짝 사키와 수리. 할머니가 선물해 준 천으로 짝꿍 옷을 만들면서 여름의 색, 소리, 냄새, 풍경 등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감각과 이미지를 떠올려 보는 계절 그림책.
저자

이시이무쓰미

저자:이시이무쓰미
《5월의시작,일요일아침》으로마이니치신문작은동화대상과니이미난키치아동문학상을,《접시와종이비행기》로일본아동문학가협회상을받았습니다.따스하게가슴을파고드는아름다운글로잘알려져있습니다.쓴책으로〈스미레〉시리즈와《카이와팀의그림자나라모험》등의동화,《겨울의코트를만들러가요》,《가을의스웨터》,《봄의원피스》,《임금님의과자》등의그림책이있으며그림책번역과소설등여러분야에서활동하고있습니다.

그림:후카와아이코
도쿄예술대학졸업후광고,잡지사등에서일했습니다.《귀여운것이가득한색칠하기책》은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등8개국언어로번역되었습니다.‘싱가포르내셔널갤러리’기념품제작에참여하거나개인전을여는등,해외에서도활발하게활동하고있습니다.그림책《비밀이있어요》를쓰고그렸고《겨울의코트를만들러가요》,《가을의스웨터》,《봄의원피스》,《파파파파파자마》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역자:김숙
동국대학교교육학과를졸업하고1988년부터1992년까지일본에머물렀습니다.귀국후그림책전문서점을열어‘좋은그림책읽기모임’을이끌었고,SBS의애니메이션번역일을하기도했습니다.1999년소설집《그여자의가위》로문학동네신인상을받았으며,김하루라는필명으로그림책《학교처음가는날》,《노도새》,《이야기보따리를훔친호랑이》,《장갑한짝》,《길동무꼭두》,동시집《종우화분》등을썼습니다.옮긴책으로는《겨울의코트를만들러가요》,《가을의스웨터》,《봄의원피스》,《언제까지나너를사랑해》,〈100층짜리집〉시리즈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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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을,겨울,봄을지나여름을맞이하는계절그림책시리즈마지막권

다양한색감으로쾌청하게표현한여름과여름을함께보낸친구가떠오르는이야기
얼굴을새카맣게태우는땡볕,가만히있기만해도땀이줄줄나는무더위,습기를머금어끈적끈적한공기와온갖벌레의습격까지.여름은여러모로괴로운계절이다.하지만따가운햇볕을받고달콤해진과일,뻘뻘땀흘리고씻었을때의상쾌함,차가운아이스크림을먹으며쐬는밤바람등여름에는분명여름만의매력이있다.

읽는이의오감을톡톡건드리며계절감을만끽하게하는이시이무쓰미,후카와아이코작가의계절그림책마지막권《여름의짝꿍옷을만들러가요》가출간되었다.땅에떨어진열매를양껏주워담을만큼커다란주머니가필요한가을,창고구석에서오랫동안잊고지낸옛추억을발견하는겨울,한껏움츠러졌던것들이일순간에피어나기분마저새롭게만드는봄을지나찾아온새계절은노랑과파랑,초록이어우러지는여름이다.이번에는어떤옷을만들며싱그럽고쾌청한여름을담아낼까?

여름하늘을꼭닮은파란색줄무늬천으로만든두친구의아주특별한짝꿍옷

맴맴매미소리가요란한이른아침,사키는단짝수리와함께밖으로놀러나간다.파란색,보라색꽃이흐드러진나팔꽃밭,샛노란꽃잎과초록줄기가반짝거리는해바라기밭을지나커다란나무그늘에자리잡은사키는수리와함께보내는이시간이너무나도소중하다.그때우체부아저씨가다가와사키에게작은꾸러미를건네주었다.열어보니여름하늘을닮은파란줄무늬천과‘마음대로사용해달라’는할머니의편지가들어있었다.고민하던사키는미코아줌마에게짝꿍옷을만들어달라고부탁하기로한다.

미코아줌마는크기와모양,기분에도맞춤인옷을만들어주기로유명한솜씨좋은양장점주인.양장점에간두친구는미코아줌마와차근차근대화를나눈다.여름에들을수있는소리,맡을수있는냄새,볼수있는하늘,같은시간을보내는짝꿍의의미까지생각하면서여름의옷을함께완성해간다.

좋아하는누군가와함께라면더욱특별해지는계절이야기

이전의가을,겨울,봄편과비교해서이번여름편은계절의풍경이특히더다채롭게묘사되었다.여름의매력이그만큼다양한덕도있겠지만이번에는혼자가아니라‘둘’이함께했다는이유가더크다.봄과겨울은사키혼자,가을은수리혼자서떠올렸지만여름의풍경은두친구가함께떠올렸기때문이다.그리고그풍경속에는물놀이,불꽃놀이,구름관찰,친구에게서나는냄새등함께하면더즐거운일들이가득하다.이책을보는독자들도옆에있는누군가와함께서로의계절느낌을나누고,‘작년에는이랬지,재작년이맘때는어땠지’하며함께보낸추억을떠올린다면매년반복되는같은계절도분명더풍성하고색다르게느껴질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