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학적 영혼 달력 : 북반구와 남반구 시간의 이중적 흐름에 따른

인지학적 영혼 달력 : 북반구와 남반구 시간의 이중적 흐름에 따른

$23.00
Description
인간이 한 해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따라가며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주간별 명상 시집
처음 영혼 달력 명상을 시작하는 사람은 한 해의 흐름을 네 가지 축일 중심으로 하는 것이 낯설고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 사람을 위해 명상에 도움이 되는 인지학적 인식 내용을 옮긴이 글에서 자세히 풀었다. 옮긴이가 20년 동안 루돌프 슈타이너의 저서를 번역하며 얻은 생각과 자료를 도표, 그림과 함께 담았다.

“인간은 감각과 지각에 몰두하는 자신의 존재를 빛과 온기로 직조된 여름 성격에 부합하는 것으로 느낀다. 내적으로 확립된 상태, 그리고 자신의 사고 세계와 의지 세계 속 삶은 겨울 현존재로 감지할 수 있다.” _서문 에서

루돌프 슈타이너 서거 100주년을 추모하며 펴낸 이 책의 형태는 1998년 독일 특별 발행본을 따랐다. 펼치면 왼쪽은 북반구, 오른쪽은 남반구에 해당하는 시가 실려 있다. 현재 주와 반사 주, 대립 주와 대립 주의 반사 주 명상 네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그래서 한 해의 이중적 시간 흐름을 공간적 양극성과 더해 체험할 수 있다.

“루돌프 슈타이너가 33세에 출판한 자유의 철학은 ‘사고하는 자아 인식’의 결정체이며, 시간 연구를 시작한 후 33년 만에 발표한 영혼 달력은 ‘느끼는 자아 인식’의 결정체라 생각한다.” _옮긴이의 글에서

『인지학적 영혼 달력』은 루돌프 슈타이너가 수년간의 연구와 경험의 결과이며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저자

루돌프슈타이너

저자:루돌프슈타이너RudolfSteiner
오스트리아빈공과대학에서물리와화학을공부했지만실은철학과문학에심취해후일독일로스톡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바이마르괴테유고국에서괴테의자연과학논설을발행하면서괴테의자연관과인간관을정립하고심화시켰다.이후정신세계와영혼세계를물체세계와똑같은정도로중시하는인지학을창시하고,철학적,인지학적정신과학에서실생활에적용할수있는학문분야를개척하기시작했다.인지학을근거로하는실용학문에는발도르프교육학,생명역동농법,인지학적의학과약학,사회과학등인간생활의모든분야가포함되며,이외에도새로운동작예술인오이리트미를창시하고,연극예술과조형예술을심화발달시켰다.스위스도르나흐에세운괴테아눔은현대건축사에중요한한획을그은건축물로손꼽힌다.출판되고있는루돌프슈타이너의저작물과강의록은현재약360권에이른다.

역자:최혜경
본업은조형예술가인데지난20년간인지학을공부하면서루돌프슈타이너의책을번역해왔다.쓸데없는것에관심이많은사람이라그림그리고번역하는사이사이에정통동종요법을공부했다.liilachoi.com
·저서_
『괴테동화명상집』,『유럽의대체의학,정통동종요법』
·번역서_
『자유의철학』,『신지학』,『발도르프학교와그정신』,『죽음,이는곧삶의변화이니!』,『인간자아인식으로가는하나의길』,『꿀벌과인간』,『내삶의발자취』,『학교보건문제에관한루돌프슈타이너와교사간의논의』,『7~14세교육예술』,『청소년을위한교육예술』,『자연과학에대한새로운접근I-광학』,『교육예술1,인간에대한보편적인앎』,『교육예술2,발도르프교육방법론적고찰』,『교육예술3,세미나논의와교과과정강의』,『발도르프특수교육학강의』,『사회문제의핵심』,『사고의실용적인형성』,『인간과인류의정신적인도』,『젊은이여,앎을삶이되도록일깨우라!』,『정신과학적인식에따른의술확장을위한기초』,『감각세계와정신세계』,『인지학-영혼학-정신학』,『윤곽으로그린신비학』,『인지학적기본원칙』

목차


일러두기
1912/13년첫발행본에즈음한서문
1918년두번째발행본에즈음한서문

영혼달력

루돌프슈타이너의생애와작업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_일러두기
이영혼달력은1998년특별발행본의형태를따랐다.예전달력이첫째주부터마지막주까지차례대로이어지는반면이달력은펼치면다음과같이왼쪽과오른쪽지면에각기두주씩총네주의명상시가쓰여있다.단,알파벳표기는루돌프슈타이너의육필원고를따랐다.이에관한상세한내용은‘옮긴이의말’에실려있다.

_1912/13년첫발행본에즈음한서문
인간은자신이세계와시대변화에결합되어있다고느낀다.…인간은감각과지각에몰두하는자신의존재를빛과온기로직조된여름성격에부합하는것으로느낀다.내적으로확립된상태,그리고자신의사고세계와의지세계속삶은겨울현존재로감지할수있다.자연에서시간에따른교대를여름과겨울로드러내는것이인간에게는외부생활과내면생활의리듬이된다.그런데시간을초월한지각리듬과사고리듬을적절한방식으로자연의시간리듬에견주면,현존재의커다란비밀을알아볼수있다.

_1918년두번째발행본에즈음한서문
2.이달력에는영혼이한해의전체적인삶의부분으로서주마다완수되는것을함께체험하도록하는명상시가기록되어있다.영혼이그삶과하나가되면,그삶이영혼속에울리도록하는것이이명상시로표현되어야한다.이런명상시의의미에서세계과정을함께감지하는것은영혼이자신을올바르게이해하는경우에만열망하게되는것이라믿을때,자연과정과건강하게‘하나됨을느끼기’와거기에서생겨나는힘차게‘자신을발견하기’가고려된다.

_옮긴이의글
종파를초월하는보편적그리스도
루돌프슈타이너는영혼달력이원래속했던1912/13년도인지학적일반달력표지에‘나/I=CH06의탄생후1879년에’라는불가해한제목을붙이고서문에다음과같이설명한다.“기원紀元은민족마다특히중요하다고느끼는사건에따라결정된다.유태인은그들이‘세계창조’라칭하는시점을,기독교인은‘예수탄생’을기원으로삼는다.이달력은서력33~34년을기원으로햇수를센다.이렇게하는데에는지구발달에서인종,민족,국가등을막론하고인류전체를위해의미있는날짜가근거로놓여있다.
이렇게하는데에는인간-나/Ich가내적,자체적표상생활의힘을통해비유없이스스로를파악하고세계에대한관계를맺도록하는힘이인류발달에들어선시점을그해에서알아본‘정신과학’의가정이근거로놓여있다.”

영혼달력이용방법
루돌프슈타이너가직접발행에관여한세가지영혼달력의새해는각기다른주에시작된다.부활절이춘분후보름에이어지는일요일이라해마다다른주에떨어지기때문이다.이제의문이생긴다.총52주의양력을따르는영혼달력의첫째주명상을언제시작해야하는가?이질문에대해루돌프슈타이너는다음과같이답했다.“부활절에첫째명상을시작한다.영혼달력명상은3주동안같은정서로이어지기때문에부활절이매년다른날짜인것은별의미가없다.”몇년후영혼달력의오이리트미작업에서도마리슈타이너에게그와같은말을했다.“영혼달력의내적구성은3주동안같은정서로이어지도록되어있다.그다음에다시3주동안다른정서를내포한다.”

양극사이에서의진자운동
인지학적인식은상호요구하는양극사이에서리듬에따라진동하며변화와발달을추구한다.루돌프슈타이너는‘양극적사고’에관해비망록에다음과같이썼다고한다.“비학을하는사람은다른극이아주나직하게나마배면에울리도록하지않고는한극에관해절대말을해서도,심지어는생각을해서도안된다.예를들어서‘신이내내면에있다.’고말할때‘나는신안에있다.’는생각도함께나직이울리도록해야한다.이로써해당하는다른극에의해일방적사고형태가저지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