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

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

$14.00
Description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일본에서 일하며 살기'
일본을 가장 잘 여행하는 방법, 일본에서 일하며 살아보기

왜 일상은 여행처럼 신나고 재미있지 않을까? 일상이 여행 같을 수는 없을까? 일상탈출을 위해 떠나는 여행은 1년에 겨우 며칠 안 된다. 오직 그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회사에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상사의 잔소리도 꾹 참아본다.
최근에 재미를 붙인 일본 여행은 삶의 활력소지만 열심히 번 돈 여행하는데 다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다. 따분하고 변화 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벗어나 돈도 벌고 일도 하면서 일상 탈출을 만끽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일본에서 일하며 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워킹 홀리데이와 유학, 그리고 취업을 계기로 일본에 가서 여행 같은 일상을 보낸다. 단돈 100만 원을 들고 일본에 가서 아르바이트하며 생활비를 벌고 대학에 진학하고, 회사에 입사 한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고 취업에 성공하며 더 나은 적성을 찾아 이직하기도 한다. 그 실행력과 근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르바이트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일본인 친구도 사귀고 일의 보람도 느낀다. 여가에는 일본의 사계절과 문화를 마음껏 즐긴다.
말 그대로 여행 같은 일상이 펼쳐지는 리얼 일본 라이프다. 일본을 알고 싶고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너무 이상적인 생활이다.

물론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다.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에서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일본 아르바이트와 회사 생활의 치열함은 현실에 안주해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은 누군가를 뜨끔하게 만든다. 일하다가 눈물 쏙 빠지게 힘든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날도 있다.
외로움은 때때로 찾아오는 옵션이다. 하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감수할 수 있는 건 내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의 힘들었던 날들은 미래의 멋진 나, 되고 싶은 나를 위한 밑거름이었음을 시간이 지나 깨닫는다.
저자들에게 ‘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은 ‘열정’과 이음동의어다. 이 책은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일본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조금은 나태해지고 지루해지려는 일상에 작은 자극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은 일본을 가장 잘 여행하는 방법이 아닐까? 이 여행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고 돈을 쓰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돈도 벌고 경력도 쌓고 일본 문화와 일상을 마음껏 즐기는” 가성비 끝판왕 ‘인생 여행’이다.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라무네 같은 향긋하고 짜릿한 청량음료가 될 수 있음은 그 배경이 일본이기 때문일까? 이 책을 읽어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생생하고 다양한 일본 취업 정보도 알려준다. 일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한국과는 사뭇 다르다는 알짜 정보는 일본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유용하다.
일본은 아직 종신고용 문화가 남아있어서 스펙보다는 심층 면접을 통해 회사에 잘 맞고 가능성 있는 사람을 뽑아 성장시킨다는 사실은 신선하고 조금은 충격적이기도 하다.
일본 취업에서는 내가 당장 가진 능력이 없어도 본인이 이 회사에 얼마나 적합한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잘 전달하면 어느 회사든 입사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더군다나 현재 일본 기업들은 우수한 외국인 인재, 특히 한국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있다.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젊은이라면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른다.
일본인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노력을 쏟는 부분은 스펙이 아닌 ‘자기분석’이다. 자기분석이란, 자신에 관해 탐구함으로써 자신의 장단점,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면접관들도 자기분석이 잘되어 있는지 집요하게 질문한다고 한다. 일본기업이 인력을 고용하는 데 있어 한 단계 더 진화해 있다는 확신이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들이 일본에서 경험한 아르바이트와 직업은 다양하다. 편의점 점원, 요식업 점원, 유니클로 점원, 레스토랑 보조, 엔터테인먼트 회사 직원, 콜센터 직원, IT 회사 사무직 아르바이트, 물류회사 직원, 공부방 운영, IT 회사 프로그래머, 광고회사 직원, 일본 스타트업의 번역 프로젝트 매니저, 일본어 선생님, 한국어 선생님, 일본 화학 회사 영업, 한국어 강사, 행정서사, 한국계 대기업 사원 등이다. 다양한 경험만큼 다채롭고 신선한 일본에서 일하며 살아가기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책은 정보성 내용도 풍부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일본에서 일하며 살아본, 살고 있는 저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다. 이들에게 일은 정체성을 대변하는 인생 그 자체다. 도전이고 고귀한 가치다. 무대가 일본이기에 그 노력과 성과는 더 빛나 보인다.
저자

나무

저자나무
일본외국어전문학교일한통역과졸업
일본‘통역안내사’자격증보유
현재일본기업에서신문/잡지기사번역업무를하며
일본어학습,일본생활블로그운영중
저서로『손으로쓰면서외우는JLPTN130일완성』,『손으로쓰면서외우는JLPTN230일완성』,에세이집『한번쯤일본에서살아본다면』(공저),『걸스인도쿄』(공저)가있다


목차

들어가며_여행과일상의경계를넘나드는‘일본에서일하며살기’/10

Part1일본아르바이트,어디까지해봤니?
:미지(未知)의일본아르바이트

도쿄,편의점라이프|김성헌/23
20대를위한슬기로운일본생활|차주영/47
일본요식업아르바이트에서살아남기|황세영/67
외국인이라더좋았던일본워킹라이프|시에/83
시트콤같은나의일본회사생활기|박현아/99
도쿄에서만난아름다운인연|이미진/115

Part2일본취업을알려주마!
:진격(進擊)의일본취업

사회초년생의일본IT취업도전기|이소정/129
20대,도쿄에서진짜나를만나다|신선아/155
당신이회사를그만두어도괜찮은이유|이예은/169
지금이아니면안될것같아서|김희진/185
일본취업에대한몇가지오해|모모/199

Part3일본직장인을알고싶다
:생생(生生)일본직장인라이프

30대,일본에서이직성공하기|오효정/223
일본의대졸신입공채와그후의삶|이예은/237
도쿄직장인의가계부|나무/251
자유로운직장인을꿈꾸며|모모/263
일본에서워킹맘으로살아가기|류종미/285
일본인동료와친구가될수있을까?|나무/301

저자소개/311

출판사 서평

여행과일상의경계를넘나드는‘일본에서일하며살기’
일본을가장잘여행하는방법,일본에서일하며살아보기

왜일상은여행처럼신나고재미있지않을까?일상이여행같을수는없을까?일상탈출을위해떠나는여행은1년에겨우며칠안된다.오직그날만을기다리며오늘도회사에서하기싫은일을억지로하고상사의잔소리도꾹참아본다.최근에재미를붙인일본여행은삶의활력소지만열심히번돈여행하는데다쓸수도없는노릇이다.따분하고변화없이반복되는하루하루를벗어나돈도벌고일도하면서일상탈출을만끽하는방법은없을까?
이책의저자들은일본에서일하며사는이야기를들려준다.워킹홀리데이와유학,그리고취업을계기로일본에가서여행같은일상을보낸다.단돈100만원을들고일본에가서아르바이트하며생활비를벌고대학에진학하고,회사에입사한다.정말하고싶었던일에도전하고취업에성공하며더나은적성을찾아이직하기도한다.그실행력과근성에감탄사가절로나온다.아르바이트하고직장생활을하며일본인친구도사귀고일의보람도느낀다.여가에는일본의사계절과문화를마음껏즐긴다.말그대로여행같은일상이펼쳐지는리얼일본라이프다.일본을알고싶고즐기고싶은사람들에게너무이상적인생활이다.
물론즐거운일만있을수는없다.언어도문화도다른타국에서일한다는것은쉽지않다.일본아르바이트와회사생활의치열함은현실에안주해열심히살고있지않은누군가를뜨끔하게만든다.일하다가눈물쏙빠지게힘든하루를보내기도하고한국에돌아가고싶은날도있다.외로움은때때로찾아오는옵션이다.하지만이모든어려움을감수할수있는건내가선택한길이기때문이다.일본에서의힘들었던날들은미래의멋진나,되고싶은나를위한밑거름이었음을시간이지나깨닫는다.
저자들에게‘일본에서일하며산다는것’은‘열정’과이음동의어다.이책은일본취업을준비하는사람에게는희망과용기를,일본에대해더알고싶어하는사람에게는신선한재미와감동을줄것이다.조금은나태해지고지루해지려는일상에작은자극이필요한사람에게도강력추천이다.
일본에서일하며산다는것은일본을가장잘여행하는방법이아닐까?이여행은일시적인만족을주고돈을쓰기만하는여행이아니라“돈도벌고경력도쌓고일본문화와일상을마음껏즐기는”가성비끝판왕‘인생여행’이다.
누군가의평범한일상이또다른누군가에게라무네같은향긋하고짜릿한청량음료가될수있음은그배경이일본이기때문일까?이책을읽어보면그답을찾을수있을것이다.
생생하고다양한일본취업정보도알려준다.일본기업이원하는인재상이한국과는사뭇다르다는알짜정보는일본취업을하려는사람들에게너무나도유용하다.일본은아직종신고용문화가남아있어서스펙보다는심층면접을통해회사에잘맞고가능성있는사람을뽑아성장시킨다는사실은신선하고조금은충격적이기도하다.
일본취업에서는내가당장가진능력이없어도본인이이회사에얼마나적합한지,얼마나성장할수있는지잘전달하면어느회사든입사할가능성이열려있다.더군다나현재일본기업들은우수한외국인인재,특히한국취업준비생들에게많은기대와관심이있다.일본취업에관심있는젊은이라면지금이기회일지도모른다.
일본인취업준비생들이취업을준비하면서가장많은노력을쏟는부분은스펙이아닌‘자기분석’이다.자기분석이란,자신에관해탐구함으로써자신의장단점,내가하고싶은일과할수있는일등을명확히하는것을의미한다.일본면접관들도자기분석이잘되어있는지집요하게질문한다고한다.일본기업이인력을고용하는데있어한단계더진화해있다는확신이드는부분이기도하다.
저자들이일본에서경험한아르바이트와직업은다양하다.편의점점원,요식업점원,유니클로점원,레스토랑보조,엔터테인먼트회사직원,콜센터직원,IT회사사무직아르바이트,물류회사직원,공부방운영,IT회사프로그래머,광고회사직원,일본스타트업의번역프로젝트매니저,일본어선생님,한국어선생님,일본화학회사영업,한국어강사,행정서사,한국계대기업사원등이다.다양한경험만큼다채롭고신선한일본에서일하며살아가기이야기를전해준다.
이책은정보성내용도풍부하지만,무엇보다인상적인건일본에서일하며살아본,살고있는저자들의감동적인이야기다.이들에게일은정체성을대변하는인생그자체다.도전이고고귀한가치다.무대가일본이기에그노력과성과는더빛나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