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경찰

다시 태어나도 경찰

$15.00
Description
30년간 1천 명이 넘는 범인을 검거한 형사 이대우!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질타 속에서도 그가 경찰을 좋은 직업으로 추천하는 진짜 이유, 그리고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범죄에 얽힌 이야기
MBC every1 프로그램 〈도시 경찰〉의 수장, 이대우가 30여 년에 이르는 자신의 파란만장한 경찰 생활을 『다시 태어나도, 경찰』에 집약해 정리했다. 이 책에서 그는 범죄 현장에서 발로 누비고 머리로 뛰며 1천 명이 넘는 범인을 추적해 검거한 범죄 사냥 노하우를 전부 공개한다. 경찰시험에 합격해도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므로 시보 기간 동안 자기 적성에 맞는 부서를 찾아서 환영받으며 적응하는 법도 귀띔한다. 더 나아가 외부자는 잘 모르는 경찰 조직의 특성, 그리고 그런 조직 안에서 일하는 경찰이라는 직업 자체에 대해서 경찰 내부자로서 자신이 겪은 그대로 들려준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대우

30여년간형사로재직하면서1천명이넘는범인을검거한강력계전설이다.2004년강력팀장으로처음발령받은서대문경찰서에서7년동안형사로서의전성기를보내면서특유의열정과근성과추진력으로자기팀을‘서대문레전드’로만들었고형사과,수사과사이버범죄팀,수사과지능범죄팀,경제팀등을두루거쳐서현재춘천경찰서형사과장으로근무하고있다.그동안‘탱크’같은‘범죄사냥꾼’으로서범죄사냥에나서서2005년강도베스트수사팀,2008년조직폭력베스트수사팀,2016년사이버분야우수수사팀,2017년사이버분야최우수수사팀등을이끌었으며그공적으로2010년에는근정포장을받았다.경찰에대한부정적오해와편견을깨트리려는노력의일환으로방송도마다하지않고<도시경찰>,<사냥꾼이대우>,<시티헌터>,<경찰청사람들>등에출연해범죄와의싸움으로고군분투하는형사의진정성을알렸다.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_정직하고바르게사는것만으로도경쟁력있는인생!

1.흥미진진한두뇌싸움,강력계형사로산다는것
―8개의키워드로들여다보는형사의일상

상상|범죄자의생각을뛰어넘어라
의심|교통사고일까,연쇄살인사건일까
근성|형사의분노,아직끝난것이아니다
기지|형사한명이한꺼번에네명을잡는법
추적|그렇게하면안잡힐줄알았지?
체포|진실을마주하는체포의순간
증거|형사에게꼭필요한정황증거축적법
경청|누군가가억울하다면억울한것이다

칼럼…‘경찰’과‘형사’,같은듯다른듯

2.외부자는모르는진짜경찰이야기
―영화에절대안나오는경찰이라는직업

경찰안에서도마음껏펼치는나만의적성
승진전략,머리로뛸것인가?발로뛸것인가?
여자도형사할수있나요?
형사보다더독한경찰특공대
시보기간,신임형사가꼭해야할일

칼럼…여성경찰로행복하게사는법_박미옥형사과장

3.공무원연금보다더소중한인생의지혜
―나는경찰에서세상과사람을배웠다

남을도와주는행복,세상을바꾼다는자부심
경찰의강한책임감,내가아니면안되는일
꿈을향해달리는사이에끈끈한동지애가싹튼다
일잘하는사람이접시도깬다
시련이인생을더위대하게만든다
지금당신은천직을찾는중

칼럼…한국경찰의수사능력은어느정도일까?

4.신참생활반으로줄이는경찰적응노하우
―알고있으면머리도크고배짱도두둑

경찰로서당신의주특기는?
경찰이욕먹는진짜이유
경찰조직에도존재하는꼰대문화
내가느낀형사의딜레마
때로는경찰도이용하는지능범들
유명한경찰을지향해야하는이유

칼럼…경찰을새롭게바라보다_배우조재윤
칼럼…잡고자하는마음이절실하면_배우이태환

5.빠른시간에베테랑경찰이되는일축지법
―긴긴경찰생활,처음부터탄탄하게준비하는법

빠져들수록흥미진진한형사탐구생활
‘형사의촉’을키우는방법
형사에게도연기력이필요하다고?
설득과위로,범죄자를대하는태도
인터넷에서찾아내는범죄자의흔적
범죄의진화와형사의자기계발
검경수사권조정의필요성
칼럼여성을위한범죄예방상식

에필로그_이제,피해자에게희망을드리겠습니다

특별부록|‘서대문레전드’그후…
―오늘도현장에서뛰는형사들에게직접듣는다

스스로괴물이되지않도록
수사는무에서유를창조하는일
혹독한훈련시간이만드는뛰어난형사자질
경찰이되고싶다면바른인성과인내심부터
외계인인가,사이보그인가
피해자모두가내가족이라는생각으로
강력반형사라면가족얼굴도한달에한두번만
왜자꾸일을무리하게벌이는걸까?
뛰는범죄자위에나는형사
왜다른사람이나를걱정했을까?

출판사 서평

‘짭새’로바라보는부정적질타속에서
범죄사냥꾼들이전하는경찰의진심

이대우형사는2000년에개설해올해로20주년을맞은인터넷카페‘범죄사냥꾼(cafe.daum.net/tankcop)’을운영하면서<도시경찰>,<사냥꾼이대우>,<시티헌터>,<경찰청사람들>등방송출연기회가생기면마다하지않고적극적으로나서왔다.유명해지기위해서가아니다.자신과동료경찰들이아무리범인을잡으러열심히뛰어다녀도자기가사랑하는조직은욕만먹기때문이었다.피해자로사건당사자가되면누구나시민과가장가까이에있는“경찰에신고해야해”라고말하면서도(“검찰에신고하자!”라고는말하지않는다),일부비위(非違)경찰의부정과일탈이언론에보도되면경찰전체에대한부정적편견으로쌓인다.약145만건의사건을해결하기위해하루하루고군분투하고,범인검거후에는소박한소주한잔과피해자의감사문자한통에기뻐하는대다수형사들의진정성어린모습을있는그대로보여주는것만이냉담해진시민의오해를불식하고신뢰를회복하는길이라고여겼다.
이책에는서대문경찰서에서근무했던이대우형사의전성기에‘서대문레전드’팀으로함께뛰었던동료형사들,그리고<도시경찰>에함께출연한후배형사들의이야기도특별부록으로실려있다.그들은하나같이피해자의심정으로,혹은피해자가내가족이라는마음으로사건을파고든다고,그러지않으면끝까지범인을추적할수있는열정과의지가생기지않는다고,아무단서가없어도그렇게끈질기게수사하여범인을특정하고검거하는것이가장짜릿한보람이라고,그런데도개인의일탈을모든경찰관의일로싸잡으면사실은기운이빠진다고솔직하게털어놓는다.
뉴스거리가되지않아언론을장식할일이없는대부분의경찰관들은부패경찰의어두운그늘이면에서자신도괴물이되지않도록자기명예를걸고묵묵히사명을다한다.‘정의’라는단어가낯간지러워진사회에서여전히그단어를자랑스럽게얘기하는그들의순수한모습은‘짭새’와도,‘권력의지팡이’와도거리가멀다.그들은자신이날마다“아름다운세상이라는최고의명작을만들어내는사람”이라고믿는다.그것이범죄와의지난한싸움에서그들을버티게하는자부심이다.

경찰을꿈꾸는모든수험생을위한경찰생존기술
신참생활반으로줄이고베테랑경찰로빠르게적응하는법

이대우형사는‘공무원’이라는이유로경찰에지원하는사람들을염려한다.경찰시험에어렵게통과한다고철밥통을꿰차는것이아닐뿐더러경찰이라는직업을통해이루고싶은바가선명하지않으면얼마되지않아그만두는일도자주일어나기때문이다.그는선배로서형사를포함한경찰들이일선에서정확히무슨일을하는지구체적으로알려주면서그일을통해자신이지금까지이룬것과앞으로더이루고싶은것은무엇인지,그래서경찰공시생들도경찰이되어무엇을이룰수있는지를얘기한다.그리고그모든이야기를듣고도여전히경찰을꿈꾼다면부적응문제로안타깝게이탈하는일이없도록신참생활을반으로줄이고베테랑경찰로빠르게적응하는법을전수한다.
이책은시보기간과신임경찰시기에신참형사가꼭해야할일은물론팀원으로환영받는주특기,자신만의수사영역을개척하고확장하면서형사의촉을키우는법,인터넷에서범죄자의흔적을찾아내는법,연기력과설득과위로로범죄자를압도하는법,범죄의진화에따라형사에게필요한자기계발,자신에게유리한승진전략등까지꼼꼼하게챙긴다.무엇보다이대우형사가직접해결한사건들을토대로범죄자의마음을‘상상’하여그가완벽하게준비한알리바이를깨트리는법,단순교통사고를연쇄살인사건으로‘의심’하는법,사건의본질이드러나지않은채종결된사건을‘근성’으로집요하게포기하지않는법,형사한명의‘기지’로한꺼번에네명을잡는법,범죄자의꼬리를끈질기게‘추적’하는법,예기치못한상황에서범죄자를안전하게‘체포’하는법,직접증거가없을때‘정황증거’를축적해신빙성을높이는법,‘경청’으로진짜가해자와피해자를분별하는법을현장감넘치게담고있다.
여기에그는후배들이교도소담장안으로도(범죄자가되는것),밖으로도(해임으로경찰신분을잃는것)떨어지는일이없도록자신의뼈아픈깨달음까지털어놓는다.형사생활4년만에폭력배들을검거하다가거친몸싸움으로그들중한명에게상해를입혀해임된적이있는그는수사와검거과정에서원칙적으로지켜야하는규정들을머리와가슴에담고서이성적으로지키면억울하게교도소담장밖으로떨어지는일은없을것이라고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