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늦은 밤, 마당에 서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과 아랫마을의 가물거리는 불빛은
아직 서로를 보듬고 위로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 여리고 희미한 깜박임으로 깊고 아득한 어둠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별과 불빛이 마주 쉬는 여린 숨에 촉수를 세우고 두 손을 모은다.”
지리산 자락 측백나무집에서 건네는 질박하고 따뜻한 위로
삶의 여정에서 배어난 소박하고 정직한 문장들
아직 서로를 보듬고 위로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 여리고 희미한 깜박임으로 깊고 아득한 어둠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별과 불빛이 마주 쉬는 여린 숨에 촉수를 세우고 두 손을 모은다.”
지리산 자락 측백나무집에서 건네는 질박하고 따뜻한 위로
삶의 여정에서 배어난 소박하고 정직한 문장들
측백나무집 등불을 켜고 (김정오 산문집)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