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빛나는 3학년이야 - 스콜라 어린이 문고 43

나는 빛나는 3학년이야 - 스콜라 어린이 문고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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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난 반짝이는 3학년이야”
혼자보다 함께하는 일이 많아지는 3학년은 친구와 더욱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나와 타인을 주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기이다. 『나는 빛나는 3학년이야』에는 친구들과 소통하며 오해를 풀고,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고 자기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당당한 3학년을 만나 보자.

저자

곽유진,최은옥,김다노,우미옥

저자:곽유진
통영에서태어나바다의아름다움과조선소의웅장함을동시에보고자랐어요.「어머니들의아이」로2017년제4회SF어워드중단편우수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어요.『꽝없는뽑기기계』로2019년제9회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어요.SF앤솔러지『당첨되셨습니다』에참여했어요.

저자:최은옥
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2013년비룡소문학상대상을수상했어요.어린이친구들이신나고재미있게읽는이야기를쓰려고언제나노력하고있답니다.지은책으로「내멋대로뽑기」「장화신은개구리보짱」시리즈,『칠판에딱붙은아이들』『책읽는강아지몽몽』등다수의책이있어요.

저자:김다노
서울사람이지만가끔충청도말을씁니다.사람들은모두각자의행운을지녔다고믿고있어요.제1회나다움어린이책창작공모전에서『비밀소원』으로대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나중에엄마』『아홉살하다』『마음대로학교』『비밀숙제』『최악의최애』등이있습니다.

저자:우미옥
균형을잃지않고고요하고깊은곳을바라보며글을쓰려고합니다.2011년제3회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받으며등단했고,2014년제4회비룡소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그동안『두근두근걱정대장』『느티나무늪에용이산다』『운동장의등뼈』『내친구의집』『동굴을믿어줘』『미소의웃음비밀』『비밀다락방』『산타언니의디지털세탁소』등을출간했습니다.

그림:서영
나에게만친절한고양이와서로사랑하며그림책을만들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브로콜리지만사랑받고싶어』『언제나다정죽집』「사회도독해가먼저다」시리즈,『달님송편』『초코초코초코해!』등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달걀이랑반죽이랑』『시계탐정123』『비안맞고집에가는방법』『여행가는날』『주름때문이야』『만약에아주만약에말이야,비가엄청많이오면어쩌지?』가있습니다.

목차

딱좋은나이_곽유진
자전거삼총사의비밀작전_최은옥
라도와해가_김다노
숲에서다람쥐가_우미옥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벌써’와‘아직’사이에서혼란스러운아이들
존재자체로빛나는3학년의당찬목소리!

초등학교6학년을위한동화처방전『굿바이6학년』,변화무쌍한시기를보내며성장의변곡점을지나는5학년을위한동화『레벨업5학년』,더넓은세상으로날아오를4학년을위한다섯빛깔동화집『라이징4학년』을이어저학년이라기에는성장했고,고학년이라기에는아직은어린3학년을위한『나는빛나는3학년이야』가출간되었다.

3학년은1~2학년을거쳐어느정도학교시스템에적응한시기로,규칙에대한중요성을알고잘지키며제법학교생활에익숙해진다.담당교사들은서로협력하고긍정적인에너지를뿜어내는시기가3학년이라고말한다.이러한3학년을위해곽유진,최은옥,김다노,우미옥작가가뭉쳐저마다빛나는3학년의오늘을담아냈다.

「딱좋은나이」에서는필요에따라‘벌써3학년이나됐으면서’라고했다가‘아직3학년밖에안됐으면서’라고말을바꾸기도하는엄마말에반기를들며당당하게자기마음을표현하는예빈이,「자전거삼총사의비밀작전」에서는잃어버린자전거를찾기위해서먹해진친구들에게도움을청하는민아와민아를도우며그동안쌓였던오해를푸는태호와진수,「라도와해가」에서는전학와서혼자인것만같은자기를이해해주는특별한친구해가를만나위로를주고받는교양있는3학년나영이,「숲에서다람쥐가」에서는숲에서벌어지는마법같은일을겪은주연이와은석이가있다.
이야기속아이들은때로는방황하고좌절한다.그러나누구보다진심어린마음으로등장인물을응원하는작가들의이야기에독자들은공감과위안을얻을것이다.

다름을이해하고배려하는법을깨닫는
3학년아이들의뭉클한성장담

생생한3학년의모습을담아내기위해기획단계에서전국초등학교교사들을대상으로3학년의특징에관한설문조사를진행했다.교사들은‘인내력과집중력이조금씩자라나는시기’‘자아독립이생기면서자존심이강해지고,스스로할수있는일이많아지는시기’‘저학년특징과고학년특징을가진아이가혼재하는시기’‘자기주장이강해지고좋아하는걸시도해보는시기’‘모둠활동이많아지는때라사용하는언어와언어습관이중요해지는시기’같은답변을해주었다.이를바탕으로3학년에게꼭도움이될만한통통튀는네편의이야기를완성했다.

곽유진작가의「딱좋은나이」는3학년예빈이의햄스터스티커만들기소동을담았다.스마트패드에그림그리는걸좋아하는예빈이는친구다혜의응원에힘입어3학년을위한스티커를만들기로결심한다.하지만엄마는끈기있게뭔가를제대로해보지않았던예빈이의말이라흘려듣는다.꼭하고싶은일을찾은예빈이는스티커만들기에성공할수있을까?

최은옥작가의「자전거삼총사의비밀작전」에서는태호와진수,민아의오해를풀어주려는놀라운존재의은밀한작전이펼쳐진다.어릴때부터단짝이었던세아이는작은오해로다툰뒤데면데면하게지냈다.어느날,태호와진수는자전거를잃어버린민아를발견한다.잔소리가심한민아엄마를떠올리며세아이는힘을모아자전거를찾으러다닌다.자전거는어디로갔을까?

김다노작가의「라도와해가」는새로운발걸음을내딛는아이들을응원하는동화이다.전학온나영이는반아이들에게인사를건네는데,아이들이사투리를쓴다며놀리는듯해기분이상한다.쉬는시간이되자,나영이는아이들을피해혼자학교를구석구석구경한다.그런데그때수신자부담전화기에서벨이울린다.가까이다가가수화기를받아든나영이는수상한아이와통화를한다.그아이는누구일까?

우미옥작가의「숲에서다람쥐가」는캠핑장에놀러간주연이와은석이가다람쥐를쫓아깊은숲속으로들어가서특별한경험을하는이야기이다.말하는다람쥐를보고동화속세상에온듯신난주연이와현실적으로있을수없는일이라며믿지않는은석이는눈앞에펼쳐진판타지세계에동화되어간다.숲에선어떤일이펼쳐질까?

『나는빛나는3학년이야』에는따듯하면서도재기발랄한유머가묻어나는그림을그려온서영작가가함께했다.탱탱볼처럼어디로튈지모르는아이들의면면이돋보이도록단편마다다른스타일로그림을그렸다.현실과환상을넘나드는글과그림은그자체로3학년을닮았다.귀엽고뭉클한작품들이세상모든3학년에게잊지못할든든한버팀목이되어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