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잘살아갈힘까지덤으로받는엄청난경험”_su***★
★“차가운세상에꼭필요한공간”_옐***★
“작가들이먼저찾고,독자들이사랑한책방”
20만명이다녀간부산동네책방주책공사이야기
『오늘도,펼침』은20만명이다녀간부산의동네책방‘주책공사’대표이성갑의에세이다.2020년2월2일에문을열어어느덧6년차에들어선주책공사는‘작가들이가장먼저독자와만나고싶어하는곳’,‘부산을여행한다면반드시들러야하는성지’로자리매김했다.
저자는이책에주책야독,주책가방,생일책등독자의마음을사로잡은주책공사의프로그램과,책방을다녀간수만명의독자와작가,편집자들의이야기,책방을운영하며겪은울고웃는에피소드등을따뜻한문체로써내려갔다.‘함께읽고사유하는동네책방’으로어엿하게자리잡은주책공사의뒷이야기,그리고책방지기가가진삶의자세를발견해가는기쁨이가득한책이다.
주책공사는연중휴무로열려있다.책은쉬지않기때문에,한권의책이한사람의인생을바꿀수있다고저자는믿기때문이다.이책의제목이『오늘도,펼침』인것도오늘도어김없이책방을펼치고,책을펼치고,또다른독자와의만남을펼친다는데있다.그리하여오늘도책방을펼친다.
“책이있어그래도우리좋지아니한가!”
6년째이어지는열혈책방지기의책사랑
저자가서점을운영하면서자주듣는질문이있다.바로“이전에도책과관련된분야에서일했었느냐”는것.그기저에는책방지기가책방을열기전에출판사나서점,유통,마케팅등출판과관련된직업을가졌었을거라는지레짐작이깔려있다.그질문을던진사람들은주책공사가눈에띄게성장했다고느꼈고,그냥잘된게아니라고판단했을터였다.오랫동안이분야에종사했기때문에지금의주책공사가있다고여기는것이다.하지만저자는오랜시간책과전혀관련이없는일을해왔다.서점일도처음이었다.
어려운환경속에서도주책공사가6년째열려있는건온전히저자의책과서점을향한노력과애정덕분이다.매월마감과동시에독자들에게머리숙여인사하는사진을SNS에업로드하고,직접읽은책만추천하며,언제든찾아올수있도록연중무휴책방문을연다.‘열혈책방지기’라는단어가잘어울릴만큼애를쓰고사랑하며활약하는그의모습은,모두에게진심으로전해졌다.독자는이왕이면‘주책공사에서’책을사고싶어한다.작가는‘주책공사를통해’독자와만나고싶어한다.
이전직장에서신입인자신의실력을보완하기위해매일두시간일찍출근하고두시간늦게퇴근했다는일화는그가자기직업을대하는태도를잘보여준다.작가,독자,책에사랑을쏟고책방을지키려고군분투하는그의모습을보노라면당신도금세주책공사의팬이되고말것이다.
“오늘도11시,책방을펼칩니다”
읽음이삶과연결되는경험을할수있도록
ReadingisLiving!저자는오랫동안‘읽음이곧삶’임을외쳐왔다.그는책에서읽은것을자신의삶으로체화하기위해무던히애쓴다.그렇다면읽음이삶이된다는말은어떤의미일까?책을통해깨닫는것이다.깨달음으로써사고가변화하는것이다.변화는곧그사람의태도가되고사고를확장한다.
한번은서점을찾은독자가죽음과관련된책을살피다책방지기에게물었다.“혹시장기기증신청하셨어요?”그물음에책방지기는운전면허증을꺼내어장기기증희망자표시를보여주었다.자신이읽는것이곧삶이되어야한다는말은이렇게그의인생곳곳에서증명된다.아무리많은책을읽어사색하고사유하더라도그것이자기자신의삶이되지않는다면아무소용이없기때문이었다.그래서그는휴무를반납한채서점에앉아날마다책을읽는다.그것을자기삶으로만들겠노라다짐한다.
읽고아는책만팔겠다는운영원칙을지키기위해,저자는직업으로서의독서가로의무를다하고있다.읽어서아는책을파는것이작가,출판사,독자에대한예의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그러나무엇보다,그는서점주인이기이전에누구보다책을사랑하는독자다.그래서책을팔기보다는책을읽게하는서점,읽음이삶과연결되는경험을할수있는서점이되도록조건없이내어주는서점을운영한다.덕분에입소문을타고책좋아하는이들에게알려져주책공사는어려운환경속에서도5년넘게문을열고있다.
주책공사는연중휴무로열려있다.책은쉬지않기때문에,한권의책이한사람의인생을바꿀수있다고저자는믿기때문이다.이책의제목이『오늘도,펼침』인것도오늘도어김없이책방을펼치고,책을펼치고,또다른독자와의만남을펼친다는데있다.그리하여오늘도책방을펼친다.
주책공사독자가남긴흔적들
“앞으로잘살아갈힘까지덤으로받는엄청난경험”_su***
“차가운세상에꼭필요한공간”_옐***
“다양한책을만날수있는보물같은서점”_이***
“분위기도,책들도,주인장과의대화도모두아름다운곳”_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