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너무 쉽게 소모되는 내향인을 위한 심리 수업)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너무 쉽게 소모되는 내향인을 위한 심리 수업)

$17.00
Description
*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저자,
125만 유튜버 빵먹다살찐떡 양유진 강력 추천
* 7년 만의 역주행 신화로 재출간된 책
* 2025 한국어판 개정판 서문 수록
* 아마존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

“성향에 ‘결점’이란 없다.
그저 성향의 ‘결’이 다를 뿐”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세계적인 심리학자
피터 홀린스가 펼쳐 보이는 섬세한 마음 공부

출간 즉시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현재까지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가 역주행 신화에 힘입어 2025년 개정판으로 새로이 출간되었다. 첫 출간 이후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반응에 답하고자 한 저자 피터 홀린스의 한국어판 서문도 실려 있다.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고 싶은 특별한 메시지와 여전히 자신의 성격으로 위축되곤 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위로와 조언을 담았다.
함께 놀 때는 너무 즐거웠지만, 집에는 혼자 가고 싶다. 오늘만 보고 말 사람에게는 먼저 말을 걸지만, 앞으로 매일 만나야 하는 사이 앞에서는 입을 꾹 다물게 된다. 어제는 로봇 같다는 말을, 오늘은 상냥하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게 진짜 내 모습일까? 사회는 성격 유형을 한 가지 틀에 놓고 구분 지으려고 하지만, 무지개 안의 수백 가지 색조가 있듯 사람의 성향 역시 다채로운 색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은 ○○하다’라며 타인에게 잣대를 세우는 일이 위험하고 무례한 이유다. 나와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격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파악하고, 저마다의 고유한 패턴을 좀 더 깊이 살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를 이분법적으로 규정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나 자체로도 충분히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모자이크처럼 흐릿했던 내 마음의 모양이 뚜렷하게 보일 것이다.
저자

피터홀린스

저자:피터홀린스
어린시절부터조용히방에틀어박혀혼자만의시간을즐기곤했던그는서구특유의외향성을선호하고강요받는문화에서괴로움을겪곤했다.사회가정해놓은좋고나쁜성격에관해의문을제기하고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행복한삶을살아가고자심리학을공부하기시작했다.
그과정에서얻은답을모두담은이책은출간즉시미국아마존순위에올랐고,이윽고그는전
세계독자로부터인정받으며미국에서가장주목받는심리학자로거듭났다.
인간심리연구에평생을헌신한그는현재수십년간이루어진성격유형에관한실험을토대로타인의잣대에서벗어나태초의자신을발견하고이해하는심리수업을진행중이다.
저서로는『자제력수업』,『어웨이크』,『폴리매스는타고나는가』,『80:20학습법』등이있다.

역자:공민희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고영국노팅엄트렌트대학교석사과정에서미술관과박물관,문화유산관리를공부했다.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에서출판기획자및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행복해지기위해버려야할것들』,『혼자의힘으로가라』,『역사상가장영향력있는고양이100』,『인권이란무엇인가』등다수가있다.

목차


개정판서문_모든마음은옳다
시작하며_마음을바라보는조금더입체적인시선

제1장
내향성:관계가힘들뿐사람이싫은건아니다

제2장
외향성:친하게지내지만연락처는몰라도그만

제3장
양향성:혼자는외롭고여럿은피곤해

제4장
이게다뇌때문이다

제5장
다른성향끼리의연애그리고섹스

제6장
너를행복하게하는것들이나에게는어울리지않을때

제7장
성향은능력이될수있을까

제8장
나를지키면서세상으로나아가는법

제9장
혼자있어도외롭지않고
함께해도상처받지않으려면

마치며_우리는모두유일하다

출판사 서평

가장외향적인나라에서가장주목받은,
내향인을위한단한권의책

흑과백의시선으로만보았던
우리의컬러풀한마음을정리하다

이책은내가이상한것이아니었음을,상대가나를싫어하는게아님을알게해준다.저자는우리가가져온오해와편견을열심히깨뜨리며각자만의정체성을깨닫게한다._양유진(유튜브크리에이터빵먹다살찐떡)추천사중에서

이책이미국에서처음으로출간된이후,독자들은“남들과는다르다는생각에괴로웠던나를온전하게위로해주었다”“내성격이문제되지않는다는걸알게됐다”“나에대해많은걸이해하고인정하게해준다”라는반응을쏟아냈다.이책이그토록주목받았던이유는유독외향적인성격이주류로취급받는미국사회에서인정받기위해억지로외향형으로보이고자연기하며피로감을느꼈던이들의마음을건드렸기때문일것이다.대체로동양문화는서구보다는외향성을격려하는기준이덜하다고평가받지만,단체생활에서의대인관계유지를무엇보다중요하게생각하고‘남들과는달라서는안된다’는강박에시달리는한국인에게도예외는아니다.
저자피터홀린스는이러한문화에서다른성격인척노력하며살아가는우리에게진짜모습을찾고,타고난성향그대로행복해질방법에관해알려준다.수십년에걸친인간성격유형에관한연구를토대로우리의마음속에서일어나는작용들을더깊게바라봄으로써타인의잣대에서벗어나더단단해지고자유로워지는법을소개한다.사람의성격이겉으로드러난모습과일치하지않는이유와자기자신도이해하기어려운감정과행동,그이면에숨겨진의도와욕망에대해서도담겨있다.

“내마음을제대로알기란결코쉬운일이아니지만
한가지확실한건이것도나,저것도나,
그리고그모든마음이옳다는것입니다”

나를규정하던타인의잣대에서
완전히벗어나는법

어린시절부터조용히방에틀어박혀혼자만의시간을즐기곤했던저자피터홀린스는외향성을강요받는문화에서괴로움을겪었다고고백한다.그저더즐겁고편안한상황을만들고자했을뿐인데,주변사람들은그런성격은바람직하지않다며바꾸라고말했다.우리는왜외향형으로보이는사람에게열정적이고긍정적인반응을기대하는걸까?내향형으로보이는사람에게는예민하고오만하다는프레임을씌우곤할까?혼자있고싶을뿐인데,왜항상애쓰며살아야할까?
만약지금까지스스로를어떤유형에속한다고생각하거나주변사람들로부터그렇게여겨져왔다면이책을통해그믿음이완전히뒤집힐지도모른다.우리가아는우리자신의이미지속에는사회적기대와본인의욕망이뒤섞여만들어진허구적요소가많으며,그누구도이로부터자유로울수없기때문이다.그렇다고자책할필요는없다.옳고그른성격은따로있는게아니고,누구나입체적인마음을지니고있으니까.우리는한명한명복잡하게이루어진개인으로서이세상을조화롭게만드는주체다.
모든성격은장단점을지니고있다.혹시세상이멋대로정한구분으로위축됐다면그저인식문제일뿐이라고가볍게여기면된다.우리는모두제3의성격을지니고있으며,어떠한분류도개인의가치를결정하지는않는다.그저나를제대로알고설명할수있다면우리는모두있는그대로행복해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