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 수업(큰글자책) (아들러 심리학으로 배우는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모든 것)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 수업(큰글자책) (아들러 심리학으로 배우는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모든 것)

$34.69
Description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법, 아들러 심리학에 달려 있다!

★ ‘아들러 심리학’의 대가가 전하는 서툰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의 공식!
★ 혼내지 않고도 아이의 마음을 여는, 아들러 심리학의 비결!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를까?”
쉽게 주눅 드는 우리 아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

‘집콕’이 촉발한 변화는 자녀교육에서 여전히 많은 잡음을 만들고 있다. 자녀와 집 안에서 함께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녀와의 소통에서 고민을 토로하는 부모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렇게 하면 잘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선의가 불러온 부모의 관심은 간혹 자녀를 향한 혹독한 채찍질로 돌변하고 만다. 사소한 실수에도 “그렇게 될 줄 알았어!” 하고 자녀를 야단치는가 하면, 주눅 든 아이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넌 실패할 거야.” 하고 으름장을 놓기 일쑤다. 오랜 자녀교육으로 인내심을 잃은 부모 곁에서 자녀는 더욱 자존감을 잃고 자신을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아이’로 치부해버린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녀교육의 본질을 들여다봐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 수업』은 일본의 저명한 심리치료사이자 자녀교육 전문가인 호시 이치로의 자녀교육에 관한 진수를 담아냈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가 제창한 ‘아들러 심리학’을 육아강좌에 도입하며 큰 주목을 받은 그는, 이 책에서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촘촘히 살펴보며 바람직한 관계를 만드는 80가지 제안을 건넨다. 혼내지 않고도 아이의 마음을 여는 ‘용기의 심리학’, 즉 아들러 심리학의 비법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실패를 디딤돌 삼아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아들러 심리학은 작가의 오랜 자녀교육 상담을 통해 얻은 통찰이 더해지면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키울 뿐 아니라, 아이를 꾸준히 돌볼 수 있도록 부모의 지지대가 되어준다.


“우리 아이는 사소한 실수에도 풀이 죽어요!”
아들러 심리학으로 풀어낸, 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올바른 대화법

이 책은 자녀교육에서 ‘실패’를 주목한다. 자녀가 지금껏 실패를 어떻게 체험해왔는지가 자녀의 장래를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사소한 일도 금방 포기하거나 무슨 말만 들어도 풀이 죽는다든가, 또는 재촉하지 않으면 나서질 않는다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실패를 이겨내지 못했다는 데 있다. 실수를 겪고 부모에게 혼쭐이 나서 소극적인 성격을 갖게 된 경우도 있는 반면, 반대로 아예 실패를 겪지 못한 경우도 존재한다. 부모가 아이를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탓에, “내가 시키는 대로 해!” 하고 길을 미리 닦아놓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자라서 언젠가는 실패를 겪고 만다. 초등학교에서 1등을 도맡는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사회에서까지 1등을 독차지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아이 곁에는 실패를 덮어주는 부모가 있다. 아무리 실수를 해도 곤란한 일을 겪지 않으니, 아이는 실수를 이겨낼 방법을 떠올리지 못한다. 이렇듯 어릴 적 실패에서 무언가를 배우지 못하면, 아이는 작은 실패에도 좌절하거나 실패하지 않으려 몸을 한껏 움츠리다 자신의 가능성을 묻어버릴 수 있다. 실패에서 주저앉지 않고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욕을 심어줬을 때야말로 아이의 가능성이 확장할 절호의 기회다. 자녀교육에 ‘용기의 심리학’인 아들러 심리학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들러 심리학은 프로이트와 융에 필적하는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인 알프레드 아들러 박사가 제창한 실천 심리학이다. 여기서는 실패를 ‘나쁜 것’이 아니라 ‘소중한 체험’으로 본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가장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이 심리학에서 비롯된 교육법은 아이에게 자신감과 의욕을 심어준다. 그래서 ‘용기를 주는 교육법’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용기를 주는 교육법’이라고 지칭한 이 교육법에서는 자녀가 실패를 경험했을 때 몇 가지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자녀가 실패를 받아들이게끔 유도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질문을 던진다. 부모는 질문을 던질 뿐, 해답은 아이 스스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좋겠어요!” 하고 아이가 답하면, 그것이 허황한 해결책이더라도 아이를 믿고 곁에서 도움을 준다. 아이는 곧 “이렇게 해서는 어렵겠구나.” 하고 방향을 수정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려 한다. 이 과정이 성공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아이는 스스로 행동하고 생각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부모의 말 습관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는 부모의 믿음을 먹고 자란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생기는 문제를 비롯하여 선생님이나 친구, 반려동물 또는 아이가 설정한 목표 등에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낮은 시험 점수를 받고서 시험지를 가방 안에 몰래 숨긴 아이, 반려동물의 죽음을 목격하고 슬픔에 잠긴 아이, 친구와 사이가 틀어져 상처를 받은 아이, 자신보다 피아노를 잘 치는 친구 때문에 잔뜩 뿔이 난 아이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일화는 자녀교육에 관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는 이야깃거리를 풀어내며 ‘생각의 전환’을 강조한다. 자녀의 가방 안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시험지를 찾아내 아이에게 화를 냈다면, 그전에 먼저 아이 가방을 함부로 뒤진 것을 사과해야 한다. 또한 “점수가 나빠서 야단치는 게 아니야. 시험지를 숨긴 게 잘못했다는 거야.”라고 혼냈다고 해보자. 만약 아이 가방에서 100점짜리 시험지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정작 부모가 솔직해지지 않으면, 아이에게 정직하게 살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 이렇듯 책 속 사례들은 그동안 아이의 실패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돌아볼 계기가 될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보듬는 데서 시작하는 자녀교육은 부모와 자녀를 건강한 관계로 이끈다. 이것은 부모가 먼저 자녀의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일어난다. 즉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며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억울하면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잖니!”라고 야단치지 않고, “네가 기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실망했지?” 하고 다독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점부터 달라져야 한다.

아이가 실패를 겪었을 때, 내 자녀교육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거듭 말하지만 아이는 크고 작은 실패에 여러 번 맞닥뜨리며, 이 과정에서 실수를 통해 뭔가를 배워간다. 즉 실패를 경험하고서 스스로 행동할 줄 알고 자립해 나가는 것이다. - ‘33쪽’ 중에서

야단치거나 재촉하는 방식은 자녀의 의욕을 불러일으키지 못할뿐더러, 잔소리에 어쩔 수 없이 행동하는 수동적인 아이로 키우는 그릇된 자녀교육법이다. 부모가 먼저 ‘실패는 나쁜 것’이라는 생각에서 탈피하여, 아이를 믿고 지켜본다면 놀라운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진정한 자녀교육은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며, 그 시작은 자녀에게 신뢰감을 전할 수 있는 부모의 말 습관에 달려 있다. 부모와 자녀 모두 지치지 않으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고 싶은 가정이라면 이 책에 주목하자.
저자

호시이치로

저자:호시이치로
일본의저명한심리치료사이자자녀교육전문가이다.도쿄학예대학을졸업하고,도립중앙전신보건복지센터에서근무했다.이후재단법인정신의학연구소겸임연구원,일본아들러심리학회평의원등을역임했다.현재육아자원봉사단체인‘와이와이길드’의대표와IP심리교육연구소의연구소장을맡고있다.지은책으로는『부모와자녀가함께행복해지는20가지방법』,『현명한엄마,어리석은엄마』,『초등학생에게자신감을주는30가지지혜』,『우리아이자존감을키우는부모수업』등이있다.

역자:김현희
일본국립교토교육대학에서발달장애학과를전공했으며,동대학원에서교육학으로석사학위를취득했다.동덕여대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한후,일본어강사와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내아이를믿는다는것』『얘들아,너희가나쁜게아니야』『범죄로부터내아이를지키는29가지방법』『그들은왜남을무시하는가』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1장_실패를두려워하지않는아이로키우는법
1.실패를마주한아이를위한부모의역할은?
2.착한아이보다성장가능성이큰아이는?
3.부모가아이의실수를마주했을때
4.실패를겪은아이에게필요한도움
5.아이가똑같은실패를자꾸반복하는이유는?
6.사과를전하는것보다아이에게더욱필요한것은
7.실패는나쁜것이라는착각을버리자

2장_아이의회복력을키워주는올바른대화습관
1.“안돼!”라고금지하는것은해결책이되지않는다
2.물건을깜빡하는습관을고치게하려면
3.잃어버린물건을사주는것이좋을까?
4.자기도모르게한실수에주의를주지마라
5.아이에게억지로사과를시키지말자
6.아이가엄마를도우려다실수를한다면
7.심부름이서투른아이에게해야할말
8.약속을잘어기는아이에게할수있는일
9.아이가반려동물의죽음을맞닥뜨렸을때
10.아이가개미나나비를자꾸괴롭힌다면
11.전철에서떠드는아이에게보여야할태도
12.매번잔소리해야일찍일어나는아이에게
13.험담을막는것보다훨씬효과적인방법
14.아이가부모의돈을몰래가져간다면
15.아이의성격을탓하기에앞서서해야할일
16.무리한계획을세운아이를다독이는법
17.아이를도와주고싶을때마음에새겨야할말

3장_성취감과자신감을불러일으키는말의마법
1.아이의성과가나쁠수록부모가보여야할태도
2.아이가꾀병을부린다면
3.곤란한일을남탓으로돌리는아이
4.주눅든아이에게자신감을실어줄부모의한마디
5.친구와사이가틀어진아이에게해줄수있는말
6.다툼의좋고나쁨을정하기에앞서
7.충격을받은아이에게해서는안될말
8.아이를다시일으켜세울칭찬이라는마법
9.실수를하고만아이를다독이는방법
10.부모의기대가아이를성장시킨다는잘못된믿음
11.승패에집착하는아이에게해줄수있는말
12.친구의물건을잃어버린아이가허둥댄다면
13.친구를사귀지못하는아이를위한방법

4장_아이의자존감과자신감수업
1.아이의작심삼일을고치게하는방법
2.부모의서툰설득은아이를불안하게만든다
3.시험지를숨기는아이에게
4.아이의거짓말을혼내기전에
5.아이가거짓말로허세를잔뜩부린다면
6.창피한경험을한아이에게도움을주는방법
7.도전을두려워하는아이에게용기를심어주는법
8.무리에끼지못하는아이에게보여야할태도
9.소극적인아이에게효과적인게임
10.미움받을까불안해하는아이에게
11.아이의투정은아이와가까워질기회다
12.학교에서볼일을참는아이
13.자신의실수를남탓으로돌리는이유
14.울음으로상황을모면하려는아이
15.아이가직접옷을고르면일어나는일

5장_성숙한자녀교육을위한말하기습관
1.위험한물건을자꾸만지는아이
2.“게임은나쁜거야”라고말하기전에
3.꼴찌인아이가싫은진짜이유
4.아이방을그만치워줘도될까?
5.사과를가르치는올바른방법
6.비오는날밖에서놀고싶어하는아이
7.놀림받는아이에게도움을주는방법
8.거절할줄알아야하는본질적인이유
9.아이가전학을가는것이걱정이라면
10.외모에열등감을가진아이
11.아이는정말아빠를싫어할까?
12.자신과맞지않는선생님때문에고민인아이
13.아이의고민을듣기위해서해야할일
14.학교에가지않는것을탓하기전에
15.괴롭힘을당하는아이를위한부모의태도
16.친구사이에트러블이생겼다면
17.부모의실수를인정하면아이가부모를무시할까?
18.아이에게실언을했다면
19.아이를때렸을때대처방법
20.약속을어긴부모와잔뜩화가난아이
21.완벽하지않은부모라고민이라면

6장_실패에서배우는자녀교육법
1.아이가제대로해내지못했을때
2.자녀교육에서비교는금물!
3.결과보다과정에주목하라
4.실수보다는성과를보자
5.아이에게일일이답을주려는부모
6.이심전심으로는부족하다
7.폐만끼치지않으면다행인걸까?

출판사 서평

우리아이자존감을키우는법,아들러심리학에달려있다!

★‘아들러심리학’의대가가전하는서툰부모를위한자녀교육의공식!
★혼내지않고도아이의마음을여는,아들러심리학의비결!

“실패를딛고다시일어서는아이들은무엇이다를까?”
쉽게주눅드는우리아이를위한용기의심리학

‘집콕’이촉발한변화는자녀교육에서여전히많은잡음을만들고있다.자녀와집안에서함께머무는시간이많아지면서,자녀와의소통에서고민을토로하는부모가늘어나는추세다.‘이렇게하면잘할수있을텐데.’하는선의가불러온부모의관심은간혹자녀를향한혹독한채찍질로돌변하고만다.사소한실수에도“그렇게될줄알았어!”하고자녀를야단치는가하면,주눅든아이를일으켜세우기위해“이렇게하지않으면넌실패할거야.”하고으름장을놓기일쑤다.오랜자녀교육으로인내심을잃은부모곁에서자녀는더욱자존감을잃고자신을‘아무것도해내지못하는아이’로치부해버린다.이러한악순환을막기위해서라도자녀교육의본질을들여다봐야할필요가있다.
『우리아이자존감을키우는부모수업』은일본의저명한심리치료사이자자녀교육전문가인호시이치로의자녀교육에관한진수를담아냈다.프로이트,융과함께심리학의3대거장으로일컬어지는알프레드아들러가제창한‘아들러심리학’을육아강좌에도입하며큰주목을받은그는,이책에서부모와자녀의일상을촘촘히살펴보며바람직한관계를만드는80가지제안을건넨다.혼내지않고도아이의마음을여는‘용기의심리학’,즉아들러심리학의비법이이책에오롯이담겨있다.실패를디딤돌삼아성공으로이어지도록돕는아들러심리학은작가의오랜자녀교육상담을통해얻은통찰이더해지면서더욱빛을발한다.이책은우리아이의자존감을키울뿐아니라,아이를꾸준히돌볼수있도록부모의지지대가되어준다.

“우리아이는사소한실수에도풀이죽어요!”
아들러심리학으로풀어낸,우리아이자존감을키우는올바른대화법

이책은자녀교육에서‘실패’를주목한다.자녀가지금껏실패를어떻게체험해왔는지가자녀의장래를결정짓는다는것이다.사소한일도금방포기하거나무슨말만들어도풀이죽는다든가,또는재촉하지않으면나서질않는다는아이들의공통점은실패를이겨내지못했다는데있다.실수를겪고부모에게혼쭐이나서소극적인성격을갖게된경우도있는반면,반대로아예실패를겪지못한경우도존재한다.부모가아이를지나치게보호하려는탓에,“내가시키는대로해!”하고길을미리닦아놓는것이다.
그러나아이는자라서언젠가는실패를겪고만다.초등학교에서1등을도맡는아이가중학교,고등학교를거쳐사회에서까지1등을독차지하기란하늘의별따기와같다.똑같은실수를반복하는아이곁에는실패를덮어주는부모가있다.아무리실수를해도곤란한일을겪지않으니,아이는실수를이겨낼방법을떠올리지못한다.이렇듯어릴적실패에서무언가를배우지못하면,아이는작은실패에도좌절하거나실패하지않으려몸을한껏움츠리다자신의가능성을묻어버릴수있다.실패에서주저앉지않고성공으로이어질수있도록의욕을심어줬을때야말로아이의가능성이확장할절호의기회다.자녀교육에‘용기의심리학’인아들러심리학이필요한이유다.

이책에서소개하는아들러심리학은프로이트와융에필적하는오스트리아정신과의사인알프레드아들러박사가제창한실천심리학이다.여기서는실패를‘나쁜것’이아니라‘소중한체험’으로본다.특히아이들에게는실패가성공으로이어지는가장소중한기회이기도하다.이심리학에서비롯된교육법은아이에게자신감과의욕을심어준다.그래서‘용기를주는교육법’이라고도불리고있다.-‘작가의말’중에서

‘용기를주는교육법’이라고지칭한이교육법에서는자녀가실패를경험했을때몇가지과정을거쳐결과적으로‘실패를두려워하지않는당당한아이’로자라날수있도록돕는다.먼저자녀가실패를받아들이게끔유도하고,“다음에는어떻게하면좋을까?”하고질문을던진다.부모는질문을던질뿐,해답은아이스스로떠올릴수있어야한다.“이렇게하면좋겠어요!”하고아이가답하면,그것이허황한해결책이더라도아이를믿고곁에서도움을준다.아이는곧“이렇게해서는어렵겠구나.”하고방향을수정하고자신의행동에책임을지려한다.이과정이성공으로바로이어지지는않더라도아이는스스로행동하고생각하며자신감과성취감을얻게된다.

“부모의말습관이아이의미래를바꾼다!”
실패를두려워하지않는아이는부모의믿음을먹고자란다

이책은부모와자녀사이에생기는문제를비롯하여선생님이나친구,반려동물또는아이가설정한목표등에서다양한사례를소개한다.낮은시험점수를받고서시험지를가방안에몰래숨긴아이,반려동물의죽음을목격하고슬픔에잠긴아이,친구와사이가틀어져상처를받은아이,자신보다피아노를잘치는친구때문에잔뜩뿔이난아이등,일상에서마주할수있는여러일화는자녀교육에관한넓은시야를가질수있도록돕는다.
작가는이야깃거리를풀어내며‘생각의전환’을강조한다.자녀의가방안에서낮은점수를받은시험지를찾아내아이에게화를냈다면,그전에먼저아이가방을함부로뒤진것을사과해야한다.또한“점수가나빠서야단치는게아니야.시험지를숨긴게잘못했다는거야.”라고혼냈다고해보자.만약아이가방에서100점짜리시험지가나왔다면어땠을까?정작부모가솔직해지지않으면,아이에게정직하게살라고해도소용이없다.이렇듯책속사례들은그동안아이의실패에대해서어떤태도를보였는지돌아볼계기가될것이다.
아이의마음을보듬는데서시작하는자녀교육은부모와자녀를건강한관계로이끈다.이것은부모가먼저자녀의실패를받아들일수있을때비로소일어난다.즉노력한만큼점수가나오지않았다며속상해하는아이에게“억울하면좀더열심히하면되잖니!”라고야단치지않고,“네가기대한만큼결과가나오지않아서실망했지?”하고다독이는것이다.이를위해서는부모의자녀교육에대한관점부터달라져야한다.

아이가실패를겪었을때,내자녀교육방법이잘못됐다고생각할필요는없다.거듭말하지만아이는크고작은실패에여러번맞닥뜨리며,이과정에서실수를통해뭔가를배워간다.즉실패를경험하고서스스로행동할줄알고자립해나가는것이다.-‘33쪽’중에서

야단치거나재촉하는방식은자녀의의욕을불러일으키지못할뿐더러,잔소리에어쩔수없이행동하는수동적인아이로키우는그릇된자녀교육법이다.부모가먼저‘실패는나쁜것’이라는생각에서탈피하여,아이를믿고지켜본다면놀라운변화가찾아올것이다.진정한자녀교육은아이스스로생각하고행동하는과정에서이루어지며,그시작은자녀에게신뢰감을전할수있는부모의말습관에달려있다.부모와자녀모두지치지않으면서,아이의자존감을키우고싶은가정이라면이책에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