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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날기 위해 울음마저 버린다

새들은 날기 위해 울음마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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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시인은 ‘산중’에 산다. 그렇다고 ‘자연인’으로서 산다는 뜻이 아니다. 그는 30여 년을 마찌꼬바에서 노동을 한 강자다. 그 노동을 뼈와 근육으로 삼으면서, 떠나온 본연의 자리를 영혼의 밭에다 말없이 키웠다. 그리고 그...